사랑 많이 줘서 키우면 사춘기 잘 넘어가나요..?
사랑 많이 받고 컸다고 자부하시는 분들.. 지금 어떻게 사시나요..?
그럭저럭 학대도 방임도 아닌 상태에서 약간의 가정불화를 겪으며 크신 분들은 어떠신가요..?
물질적인것보다 마음상태가 더 궁금합니다..
사랑 많이 줘서 키우면 사춘기 잘 넘어가나요..?
사랑 많이 받고 컸다고 자부하시는 분들.. 지금 어떻게 사시나요..?
그럭저럭 학대도 방임도 아닌 상태에서 약간의 가정불화를 겪으며 크신 분들은 어떠신가요..?
물질적인것보다 마음상태가 더 궁금합니다..
사랑을 많이 줬다는건 부모의 입장이고...
사랑 많이 받았는데 사춘기 심하게 겪었냐 묻고 싶으신건지...
부모 입장에서 사랑 많이 줬다고 생각해도 서운한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사춘기의 뇌는 그런게 아니어서.. 본인이 컨트롤 하기도 힘들고...간섭, 통제에 발끈하기 쉽고...
특히 주양육자에게서 독립하려는 의지가 강해져서도 나타나니... 그냥 잘 넘어갔다는건 성향문제 아닐까요?
저는 그냥 제 기본 성격이 애기 때부터 순둥이라서
사춘이도 없이 넘겼어요
반면 제 남동생은 비행 청소년 되서 학교 간신히
졸업하고 ... 휴우 ~ 당시 난리난리 다 겪어봤네요
부모님은 자식들에게 공평했고 선량한 분들이었어요
그냥 타고난 성격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그냥 타고난 성향인거 같아요
사춘기애들 많이 보는 직업인데요
케바케인거 같아요
서로 소통해야 하고 부모에 대한 믿음 존경?내지는 호감이 있으면 가능해요
그리고 내가 말하면 우리 부모는 이해해 줄거다 하는 마음도 한 몫 하고요
강요하고 잔소리 심해도 엇 나가요
사랑을많이줘도 병은 도짐 그냥그건 성장과정
화목하면 어느정도는 커버되는듯 해요
친구가 사춘기때 순둥이었는데 그게 부모를 못믿어서
그런거에요. 부모가 폭력, 알콜중독..
오히려 어린친구가 철없는 부모땜에 고생하다가
나이들어 늦게온 사춘기 땜에 힘들었어요.
어떤상황에서도 자기인생이 제일중요하다.
부모포함 모든 타인에게 기대서는 안된다는 깨닫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가정은 화목하지 않은데 엄마가 혹은 아빠가 사랑 많이 주는걸로는 안되는 것 같아요
평화스러운 가정 행복한 가정 분위기에서 존중 받은 아이들은
물론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해도
사춘기 비교적 잘 극복하는 듯 해오
부모입장에선 다들 사랑 많이줬다고 생각하지않을까요??
그 사랑이란게 부모 본인만 생각한 사랑이면 삐뚤어지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는 사랑이어야하는데 달라는사랑은 안주고 자기가 주고싶은 사랑만줬을때
교감부족으로 멀어져요.
그래서 여기서도보면 많이 사랑줘가며 키웠는데 사춘기되더니 세상 꼴도보기싫어졌다고하는글
올라오죠. 왜그런지 모르겠다며 자기는 최선을다해 사랑으로 키웠다는둥.
아이는 사랑받았다생각안해요.
이기적인사랑인거예요.
저희가 종교가 있어요, 천주교
다들 여기서 만나고 집안에는 동생네, 형님네
아이들이 사춘기 잇는집 없어요
간혹 전해 듣기는 해요, 누구네집 아이 사춘기가 심하다고
그런데 여기 엄마들 아이들 착실히 대학 들어갈때까지 사춘기는 조용하네요, 집집마다
잘살기보다 그냥 무난한집에 무난한 가정,
아이들도 다 무난, 공부하고는 별개로요
사랑으로 다들 키울려고 마음은 갖고 있지만 살다보면 그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죠
그런데 타고난 기질도 무시못해요
저랑 남편이랑 20년 넘게 살면서 크게 다툼 없었고 아이들 어릴 때 하루도 안빠지고
늘 안아줬구요
혼낼때는 매도 들고 감정조절 안되어서 아이가 한일에 비해 크게 혼낸적도 몇번 있었지만
남매 둘다 전혀 사춘기 증상 없었어요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사춘기때도 대꾸 한 번 안했구요
전 그래서 환경이나 부모사랑보다는 조금은 타고난다고 생각해요
내력인지 제가 사춘기가 뭔지를 몰랐는데
아들 둘 다 사춘기가 왔다가 갔는지 아예 안왔는지
전혀 모르겠던데요.
부자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는 환경 아니었고
부모자식 성격이 다 무난해요.
애들 이십대 후반인데 유순하고 차분해요.
사춘기에 국한해야 하나요? 사춘기에 반항하는 아이 중에 부모를 완전히 믿어서 어리광이 섞인 반항을 하는 아이들도 있겠고, 사춘기 별탈 없이 지나는 아이들 중에 가정이 불화하고 의지되는 어른이 없어서 오히려 조용히 지나가는 아이들도 있어요.
제 경우는 겉으로 보기에 큰 가정불화요인이 있었고, 그런 가정이라도 부모 중 하나가 많이 다독여서 남들 보기엔 그냥 조용한 아이였는데 성인이 되서도 늘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어요.
타고난 기질이 큰것 같아요
부모가 아무리 사랑 주고 신경써도
아이들마다 다르더군요
사춘기는 전세계를 막론하고 그시기에
부모 자신간에 다들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저는 그냥 제 기본 성격이 애기 때부터 순둥이라서
사춘이도 없이 넘겼어요222222222
아이와 소통이 되고 원하는 걸 해줘야해요
엄마들이 사랑 줬다는 거에 절반 이상은 엄마의 착각이라 봅니다.
자기 입장에서의 사랑과 자식이 받는 입장에서의 사랑 구별은 못함.
엄마들이 사랑 줬다는 거에 절반 이상은 엄마의 착각이라 봅니다.
자기 입장에서의 사랑과 자식이 받는 입장에서의 사랑 구별을 못함.
훈육과 성질부림 구별을 못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사춘기 때 변화는 교과서에도 실려 있고 우리 다 중딩 때 배우는 건데
그걸 굳이 컨트롤 하려 하고, 집착하는 부모들이 잘못이에요.
복제품.
전 미친 사춘기를 보냈고 아들은 제가 보긴 얌전했어요.
나중에 20대 되어 아들이 그러더군요.
엄마는 내가 뭘한다고 해도 믿어줬다구요.
고맙고 미안하다고.
차라리 아이한테 좀 무심한게 나은듯
꼼꼼한 성격탓에 일일히 간섭하고 폰 많이 본다고 휴대폰 압수하고 뭐 안해도 될 훈육한다는
핑계로 잔소리 작렬...그런데 정작 부모는 잔소리라고 생각 안하고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네요
대학생인 딸이 예전에 저보고 엄마는~다른 엄마들에 비해 잔소리는 안하는거 같다고 했거든요
평소 딸이 말이 없어 답답하다고 느낄정도인데 그런 말 할 정도면 제가 참 너무 무심했던거 아닌가
후회할때도 있었지만 결론은 사춘기는 없이 그냥 지나갔어요
사춘기 겪는데요 그래도 심하게 막나가진 않죠
사랑은 나이들어 내가 힘들고 어려운일 겪을때
발휘되는거 같아요 밑에 깔려있는 자존감 같은거요
빨리 겪는게 나아요
대학들어가서 겪으면
더 골치아픔.
사랑도 사랑나름. 개차반말고요
사랑주느라 오냐 오냐 망나니만드는 사랑 말고
또 그 사랑을 주는 부모가 먼저 바로 사는 모습은 기본.
사랑을 주되 지혜롭게.
완전 순둥한상태로 사춘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아들놈이 지 아빠처럼 똑같이 심하게 사춘기를 겪어서 너무 힘들었네요.
넘 억울하더라구요.나닮았음 조용히 갔을앤데 시모얘기들어보니 누가 그집아들아니랄까봐..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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