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이면 안되는 물건 중에 돌아가신 분의 옷이나 신발 갖고 있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돌아가신 할머니와 친했기에 소지품 한두가지 가지고 있고, 지난 연말에 돌아가신 시아버님 외투를
굳이 사양해도 시어머니가 비싼 거라고 주셔서 할수 없이 갖고 왔거든요.
그리고, 우리 아파트에 누가 내 놓은 나무로 된 깨끗한 행거를 아이가 들고 들어와서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전에 쓰던 오래된 헌 행거 버리고 마침 새로 사려던 중이었거든요.
모르고 있을때는 상관없었는데, 그런 내용의 영상들을 보고 나니 걸리네요.
그런 영상 몇개 보고 나니 도처에 귀신이 있고 내가 우리 집에 다 불러 모았나 싶어요.
마음에 걸리면 버리는 게 낫겠죠?
그런데 의문은 할머니나 시아버님이 왜 해꼬지를 하시겠나, 왜 저렇게 해석할끼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