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중권식 소란저널리즘의 위해성에 대하여 ㅡ허재현

ㄱㄴ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20-01-28 00:21:30
진중권식 소란저널리즘의 위해성에 대하여.

요즘 포탈 정치 뉴스를 보면, 10개중 5개 정도가 진중권의 발언을 옮겨적은 것들이 인기기사입니다.
긍정적으로 보든 부정적으로 보든 진중권의 발언을 우리 사회는 화끈하게 소비하고, 언론은 이걸 이용해 장사합니다. 저는 이런 기현상을 '소란 저널리즘'이라고 설명하겠습니다. 수심이 깊은 강은 소란스럽지 않습니다. 수심이 얕은 강이 시끄럽게 흘러가지요.

소란 저널리즘은, 종편의 출현과 함께 언론계에 정착되어 왔습니다. 소위 '권위의 전성기'가 지난 전문가들이 과장된 말투와 특유의 시끄러움으로 무장해 방송에 나와 '오후 정치 토크 시간'을 채우고, 심심한 대중들은 마치 막장 드라마 보는 것처럼 욕하면서 그러한 정치 토크를 소비합니다. 권위를 잃어가던 '과거의 유명인'들과 대중의 관심을 붙잡기 위한 언론들은 '윈윈' 하는 것이지만 사회적 부작용은 점점 커집니다.

최근 진중권식 소란 저널리즘이 언론계에 발을 들이고 그 부작용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그는 언론과 정치, 법조 전문가가 아님에도 언론들은 그에게 '양적으로' 전문가적 권위를 부여해 그의 발언을 수도없이 중계해가며 소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진중권으로 대표되는 이 '소란 저널리즘'은 시끄럽기만하고, 성숙한 토론의 장을 낳지 않습니다. 막말(예를 들어, 좀비)을 일삼고 서로를 적대시하고 증오하는 분위기만 커집니다.

최근 진중권 교수 주장의 오류가 한두개가 아님은 제가 여러차례 짚어드렸습니다만, 언론이 그의 발언을 비판적으로 검증하기는 커녕 되레 경향과 한국일보는 칼럼 지면을 내주어 '소란 저널리즘'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몰락해가는 권위지와 몰락해가는 전문가의 비정상적 한풀이입니다.

진중권 교수에게 지금 필요해보이는건, sns 가 아니라 '휴식과 성찰'이라고 진단합니다.
IP : 175.214.xxx.2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8 12:23 AM (124.50.xxx.16)

    진중권피로감
    뭔 기사만 검색하면 저 사람. 검색어로 진중권 이름 안 치고
    이낙연 문재인 검색했는데 쟤가 나와요

    매일 감정이 흥분상태로 본인은 물론 가까이에 있는 사람도 힘든 상태일거임

  • 2. ...
    '20.1.28 12:27 AM (61.72.xxx.45)

    소란 저널리즘 ... ㅋㅋ

    저널리즘 빼세요
    그게 뭔 저널...

    그냥 혼자 소란 떠는 거에요!

    유희곤 기자 만나봤어요?
    내가 만나봤거든요!

    이게 전 대학교수가 할 토론인가요?

  • 3. ㅇㅇ
    '20.1.28 12:31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제가 결론을 냈어요
    진중권 -> 이낙연에 기생하는 인간

  • 4. ㅇㅇ
    '20.1.28 12:33 AM (124.50.xxx.16)

    그래서 제가 결론을 냈어요
    진중권 -> 이낙연에 기생하는 인간
    이낙연 피 빨아먹는 인간

  • 5. 삼천원
    '20.1.28 12:48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진중권은 그렇게 떠들어야 돈을 벌 수 있는 인간이에요. 진의가 진심인지 의심스럽고, 그 진심은 순수하지않아요.
    악의에 찬 입만 산 인간? 제발 먹이 주지맙시다. 지깟게 뭐라고.

  • 6. ㅇㅇ
    '20.1.28 12:53 AM (124.50.xxx.16)

    제가 이번 3일동안 이낙연을 뉴스
    검색어로 칠때마다 진중권 악담만
    보니 위에 이낙연에 기생하는
    인간이라 말이 절로 나옴.
    기레기들도 진중권 이용해서
    정치하는거겠죠. 쓰레기들

  • 7. 모르겠다
    '20.1.28 12:54 AM (222.114.xxx.207)

    대깨문들 지들이 난리치는건 생각 못하나 좌파들이야 말로 소란저널리즘의 일인자들이 그나마 바른 소리하는 사람을 권력을 무기로 비웃고 있는데 니들 정권 바뀌어봐 니들 눈에도 피눈물 날테니 니들이 이렇게 사람들 사상검증 하듯 하나하나 가려내서 지들맘에 안들면 사람하나 병신 만드는건 일도 아닌듯 해대는 끔직한 짓거리들 내가 똑똑히 기억한다 대깨문 완장 언제까지 찰지 두고보자고

  • 8. 대깨닭은 꺼지시고
    '20.1.28 12:58 AM (124.50.xxx.16)

    222.114.207

  • 9. 모르겠다
    '20.1.28 1:00 AM (222.114.xxx.207)

    니나 꺼져 대깨문아

  • 10. 아휴
    '20.1.28 1:48 AM (223.62.xxx.11)

    왜이러시나들~
    조무당의 sns역사를 모르시는 냥반들인갑네요?ㅎ
    내숭은!ㅎ
    대한민국 그 누가 조적조를 따라잡겠어요!
    진중권은 새발의 피!
    진중권은 교수 때려치고 비리와 싸가지들을 잡으러 지금 막 나선거고!ㅎ
    서울대교수씩이나 하면서도 sns에 그렇게 조국경을 지으신 분에 비하면
    백수 진중권은 애교죠

  • 11. 뽕기자
    '20.1.28 2:52 AM (86.176.xxx.177)

    허재현에게도 필요한것은 “휴식과 성찰” 입니다.


    트윗
    새 트윗 보기
    대화


    김경수 지사 드루킹과 엮은 기사
    제일 처음 내보낸 마약기자 허재현,
    어디서 소스를 얻었을까?
    이재명빠 허재현

    https://mobile.twitter.com/mpjm0104/status/1201874201642250243

    .

  • 12. 223.62.11
    '20.1.28 7:05 AM (124.50.xxx.16)

    일베에서 일베어 많이 쓰길.
    여기가 일베요? 어딘지는 구분하길.

  • 13.
    '20.1.28 7:42 AM (1.225.xxx.224)

    124,50님 님이나 클리앙이나 민주당 당원 홈피나 가시길 여기가 대깨문 당원 홈피에요? 어딘지 구분하세요

  • 14.
    '20.1.28 8:41 AM (58.120.xxx.246)

    이분이 김어준 뉴스공장 오류도 집어준 분이라면 인정

  • 15. ..
    '20.1.28 10:22 AM (223.62.xxx.133)

    진중권이 무섭긴 무서운모양.
    글구 클리앙회원은 좀 나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9746 라면드실때 뭐랑 드세요? 20 ㅇㅇ 2020/01/28 3,279
1029745 계약직은 직원 검색에 안나오나요? 5 m 2020/01/28 1,605
1029744 오늘 강남성모병원에 사람이 별로 없네요 6 .... 2020/01/28 2,158
1029743 미국 강타한 독감…흔한 A형 바이러스로 8만명 넘게 사망 26 2020/01/28 5,403
1029742 야당, 재정부담 등 이유로 공무원 증원 반대, 검역소 현장검역인.. 3 어익후야당 2020/01/28 635
1029741 지금 상황에서 사람 많은 백화점이나 문화센터 가도 될까요 문센 2020/01/28 661
1029740 대구 시내도 마스크 착용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7 ㅇㅇㅇ 2020/01/28 1,274
1029739 눈썹 안다듬고 길렀더니 결이 사방팔방으로 자라는데 눈썹 2020/01/28 841
1029738 우한 폐렴 의심 환자, "A형 독감" 판정 11 ㅇㅇ 2020/01/28 5,514
1029737 은행에서의 황당한 일 5 어머머 2020/01/28 3,068
1029736 청화 역술연구소?에서 보시분 있나요? 잘보나요? 4 Yeats 2020/01/28 999
1029735 방금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어요 8 1터미널상황.. 2020/01/28 5,360
1029734 구워먹기에 맛있는 호주 소 부위는 어딜까요 13 .... 2020/01/28 2,214
1029733 주말부부 시작했어요 12 일일 2020/01/28 4,788
1029732 약국에 알콜이없어서 27 ........ 2020/01/28 5,496
1029731 눈이부시게.왜 이렇게 슬픈가요? 5 드라마 2020/01/28 1,866
1029730 아파트 가격이 어느정도면 적당할까요 4 ㅇㅇ 2020/01/28 1,770
1029729 세입자분이 나가시는데 현금으로 보증금을 달라고 합니다 ㅠ 37 마나님 2020/01/28 8,934
1029728 좀전에 코스트코 다녀왔어요 2 2020/01/28 3,790
1029727 은행가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면 보통 얼마나 기다리세요? 8 은행 2020/01/28 1,050
1029726 날마다 어떤 재활용쓰레기가 가장 많이 나오나요...? 9 애휴 2020/01/28 1,256
1029725 우리 햄찌 별님이가 곧 해씨별로 갈것 같은데요.. 7 ........ 2020/01/28 1,445
1029724 정부, 우한에 30∼31일 전세기 4편 급파..한국인 700명 .. 19 ㅇㅇㅇ 2020/01/28 2,438
1029723 카카오뱅크 저금통문의요 7 카뱅 2020/01/28 1,475
1029722 2020년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작 순례 (9) - 결혼 이.. 1 ... 2020/01/28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