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 만나려고 교회 가는거 어케 생각하세요?
실제로 교회에서 만나서 결혼한 케이스가 있나요?
1. 음
'20.1.26 10:29 PM (175.208.xxx.239) - 삭제된댓글저는 신자가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서초동 사랑의교회가 그래서 유명해진거 아닌가요?
전 얼릴 그리 들었던 걸로 기억해요 ㅋ2. .....
'20.1.26 10:29 PM (210.0.xxx.31)교회에서 만나는 건 결혼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결혼 후가 문제죠
차라리 외국인 신부가 낫다고 하세요3. 음
'20.1.26 10:30 PM (175.208.xxx.239)저는 신자가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서초동 사랑의교회가 그래서 유명해진거 아닌가요?
전 얼핏 그리 들었던 걸로 기억해요 ㅋ4. 뭐
'20.1.26 10:30 PM (211.248.xxx.147)교회애 괜찮은 노처녀들이 많으니..
5. 네
'20.1.26 10:31 PM (117.111.xxx.207)교회에서 만나 결혼도 하고
교회에서 영업도 하고 그렇더군요6. 종교를 이용
'20.1.26 10:33 PM (116.45.xxx.45)출세를 위해서도 그렇고
결혼하려고도 종교를 이용하려고 하죠.
선거 때 후보자는 절에
부인은 교회에 갑자기 다니고
그런 사람 많아요.
그러다 신앙인이 되기도 하고 그때 뿐이기도 하고요.7. 호수풍경
'20.1.26 10:34 PM (182.231.xxx.168)남자분이 가는거면 뭐....
거부감만 없으면 뭐....8. ...
'20.1.26 10:36 PM (223.39.xxx.202)여초라 노총각에게는 추천요
9. 남자야
'20.1.26 10:37 PM (112.145.xxx.133)가면 좋죠
여초인걸요10. 지인이
'20.1.26 10:38 PM (116.45.xxx.45)상사한테 잘 보이려고 성당 가서 영세 받고 열심히 다녔는데 진급 못해서 쫓겨났죠.
근데 계속 성당 다니더군요.11. 근데
'20.1.26 10:40 PM (116.45.xxx.45)교회 청년부 단톡방에 여자 만나려고 다니던 남자,
청년부 나오지 말라고 하는 거 캡쳐해서 돌아다니는 거 본 적 있어요. 너무 본색을 드러내서 들킨 경우도 있더라고요.12. ㅇㅇㅇ
'20.1.26 10:41 PM (175.223.xxx.36) - 삭제된댓글그렇게 다니다가 깊게 빠져든 신앙인도 있더라구요
시댁의 강요로 억지로 다닌 며느리가
더 열씸히 다니게 된것도 봤구요
기를 쓰고 전도를 하는 이유가 있나봅니다13. ...
'20.1.26 10:42 PM (218.235.xxx.232)저는 나쁘지않다고봐요 차라리 돈내고 중매회사보다 나을거같아요
14. ᆢ
'20.1.26 10:43 PM (121.167.xxx.120)함정은 운이 좋아 결혼하게 돼도 주말은 교회에 바쳐야 하고 수입의 1/10은 교회에 가져다 줘야 가정이 유지 돼요
제사 지내는 집이면 명절 제사엔 참석 못하고요
평생 교회 다닐거 아니면 결국은 이혼 하게 돼요15. ...
'20.1.26 10:51 PM (221.164.xxx.72)자기도 개신교인이 될 마음이 있던지
상대방을 개신교에서 빼 낼 자신이 있던지..
위 두가지가 안되면 이혼률만 높이겠죠.16. ...
'20.1.26 10:5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그러다 개독 만나면 어쩌려고
17. ...
'20.1.26 11:01 PM (61.72.xxx.45)여자가 훨씬 많은 집단이에요
남자가 가면 왕자 된데요
그런데 종교 신앙심은 어쩔18. ㅋㅋ그러더만요
'20.1.26 11:04 PM (124.50.xxx.94)개독은 정말 만능인거 같아요.
이사가서 새로운 동네 아줌마 만나려도 교회가고
자기 아들딸 혼사 앞두고 급친한 사람들 만들려고도 교회가고
애기들 친구 만들어주려고도 교회가고...19. ....
'20.1.26 11:05 PM (172.58.xxx.206)지푸라기라도 잡아야죠.
그런데 오래 다니시야지... 한두번으로 안됍니다.
그들과 섞여야 하는게 쉽지 않죠.20. .....
'20.1.26 11:14 PM (223.38.xxx.24) - 삭제된댓글일단가세요 가서 후회해도 늦지않다고 하고 싶지만
그 루트로 만나는 남자들중에 ㅆㄹㄱ가 태반일거에요.
남자들 약아서요..21. 음
'20.1.26 11:15 PM (122.46.xxx.150)듀오나 결혼정보회사보다 싼게 아닙니다
듀오는 성사될때 몆백 이면 끝나지만 그님의 연봉이
오백이라면 죽을때까지 월오십씩 수수료로 나갑니다
승진하시면 더나갑니다
단 믿음이 생기시면 9원을 돌려 받을수 있습니다
추천도 비추천도 못드리겠네요
그리고 그녀들도 여자만나려고 교회오는 남자쯤은 금방 구별하고 걸려들면 그게 더 이상한 운명입니다
여자 생각하지 말고 순수한 마음으로 교회다니시다보면
좋은일이 생길수 있다 이렇게 마음 먹어야 합니다22. . . .
'20.1.26 11:17 PM (58.126.xxx.104)종교도 안맞는데 교회쟁이 만나서 어쩔려구요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지거나 이혼할꺼 뻔한데23. 괜
'20.1.26 11:39 PM (223.33.xxx.105)괜찮은 남자도 교회다닌다면 아웃인데
거기에선 교회다니는 남자를 찾는 여자들이 그득하니24. 정작
'20.1.26 11:41 PM (1.225.xxx.218)교회 다니는 사람들의 조언은 하나도 없네요?
25. 아이폰9
'20.1.26 11:48 PM (39.118.xxx.70)진짜. .. 가능성없는분끼리결혼한케이스봤어요
26. ...
'20.1.27 2:27 AM (65.189.xxx.173)여초인데다가 노처녀가 정말 많아서 남자가 신앙심만 있으면 자기보다 나은 조건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 많습니다.
27. ..
'20.1.27 2:44 A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기독교 신자구요 나라 및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하루 1시간 씩 기도하는 모태신앙이었어요
한국 내 교회, 목사들이 너무 썩어서
교회 안 나간지 벌써 3년 정도 되었구요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형교회 청년부 새가족부에서
좀 오래 봉사했어요
진짜 제대로 된 남자는 없다고 보면 되구요
여자애들도 괜찮은 애들은 10% 정도 있는데 그런 애들은
교회내에서 매칭이 전혀 안 되더라구요
끼리끼리 법칙이라 다행..
두 번째 정도 보면 보통 대놓고 말해요
여자애 둘이 20대 후반 대기업 직장 동료인데
ㅇㅇ님 우리 각자 집도 있는데 남자만 있으면 되거든요
그래서 교회나왔으니까 스펙 좋고 괜찮은 남자들 많은 곳에
배정해주세요
혹은 애 주고 온 매달 양육비 보내는 이혼녀가
ㅇㅇ님 저 남자 만나러 교회 왔어요 그러길래
여긴 미혼들만 예배드리는 곳인데요 했더니 사람 일 모르는 거
아니냐며..
남자들 수준은 또 말도 못 합니다
찌질이들이 교회서 눈알 굴리고
낚시하고 그러면서 아슬아슬 피해가며 눈높은 척 하다가
진짜 못 생긴 여의사 꼬셔서 결혼합니다
결혼 뒷이야기 들어보면
여자애가 힘들어서 과 바꾼다고 하면 너가 아파트 대출금 갚아야 하지 않냐며 결사 반대하고..
교회에서 봉사하며 환멸을 느껴서 저는 미혼입니다
교회 다니는 남자 둘에게 사기? 당할 뻔 한 연애를 했고
세상에 대해 판단력을 스스로 터득한 이후
절대 교회 다니는 남자 만나지 않겠다 다짐했어요
이성 만나려는 목적인 사람들 이야기 안 해도 다 보여요
하나님이 없이 교회에 가는
목사 뿐만 아니라 원글님 지인 같은 새신자들이 넘치니
개독교가 될 수 밖에요
그런 기독교는 사이비 일 뿐 신성한 종교가 될 수 없어요28. .....
'20.1.27 10:06 AM (58.141.xxx.0)글쓴이 본인 이야기인거 아닌가요? 지인 걱정까지 해줄 필요야 있을까요?
모태신앙이지만 비신자 남편 만나서 결혼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여초가 엄청 심하고 나오는 남자들 대부분이 뭐랄까요...착하기는 한데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잘 안들어서요.
지인분이 좀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면 결혼하기는 좋을 듯 해요.
그런데 밖에서 못찾아서 없는 신앙심을 만들어서 교회 오겠다는데, 그 정도 인물로
좋은 사람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여자들도 보는 눈이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