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안좋은 형제, 중재하시나요?
작성일 : 2020-01-25 22:11:44
2928445
새언니랑 제가 서로 싫어해서 오빠네랑 데면데면 멀리 살기도 하지만 일년 가봐야 서로 연락 안해요. 언니는 오빠네랑 같이 고향사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는 거의 같이 모일 일이 없어요. 저는 오빠네 안봐서 속편한것도 있지만, 새언니한테 상처 많이 받았거든요. 회복이 힘든 사이, 근데 언니가 너무 이 상황을 나몰라라 하는게 슬퍼요. 어른이라곤 언니밖에 없는데, 새언니 저 투명인간 취급하고 도를 넘었거든요. 전 아무리봐도 이런 대접받을만큼 잘못 한게 없는데... 그냥 싫다고. 저도 남말 함부로 하고 말많고 질투많은 새언니 친하고 싶지않고 그냥 가족끼리 꼭 필요한 일 제사같은 거 있을때 서로 형식적인 예의만 지켜주길 바래요. 저역지 그렇게하구 그 외엔 접촉자체를 안하려해요.
근데 제사때 모여도 우리가족만 따시키는게 너무 티나는데 언니가 알면서 모른체 해요. 우리 언니가 속좁은 사람도 아닌데... 언니도 새언니랑 불편했던 적 있어서 어렵게 회복한거 좋은게 좋은거라 그냥 안 끼어들고 싶은것 같기도 하구요.
이 문제는 결국 제가 형식적인 예의만 지켜달라 직접 오빠한테 부탁하는것말곤 해결방법없이 남이 되는 것 뿐인가요?
우리 애, 남편까지 너무 남대하듯하니 정말 섭해요. 남편이 오빠 톡으로 설선물보냈는데도 네 감사합니다. 좋은 명절 보내세요 남한테도 이거보단 따뜻하게 하지 않나요?
원래는 그래도 남들처럼은 챙기던 가족인데 부모님 가시고 저는 멀리살아 일년에 명절이나 한번 보고 살았는데 지금은 남대하듯하는게 너무 당연하네요. 언니는 제사 때말곤 자기일 바쁘니 신경 안쓰는 것 같고, 자기가 어쩔수없는 부분이라 생각하나봐요.
안그래도 외로운데 언니는 오빠네 없이 저랑 둘 있을때만 또 불쌍한 우리 막내... 이러네요. 친정이 사라져버리고 우리 애한텐 외가가 사라지고, 애는 그래도 외삼촌, 사촌 궁금해하는데... 혼자서 서울로 학교와서 친정은 멀고 혼자 독박육아하며 참 외로왔는데 부모님 그늘에 이어가던 형제의 연도 끊어져버릴 제 처지가 참 슬프네요. 오늘은 생전처음 시댁 식구들이 부럽기까지 했네요. 적어도 한명을 이런식으로 열외시키진 않으니
IP : 119.149.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
'20.1.25 10:2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내가 올케를 싫어하면서 중재?를 원하는것도 이상한데요
그 오빠 그 친정이라도 누리고 싶으면 손 아래인 내가 숙이고 들어가야죠
2. ...
'20.1.25 10:34 PM
(59.15.xxx.152)
저희도 삼남매인데
여동생 남동생 사이 나빠요.
그러나 다 큰 성인들이고 배우자들 관계도 있고
나도 진짜 이도저도 못하고 있어요.
부모 돌아가고 나면 끝인 듯해요.
각자 자기 가정 잘 지키고 사는 수 밖에요.
3. ...님
'20.1.25 10:39 PM
(119.149.xxx.138)
원글인데... 맞아요. 오십 다 된 사람들이 그러고 있는 걸 때리겠어요, 어쩌겠어요. 안고 화해하라면 하는 어린애도 아니고 그 러면 같이 모이는 자리도 부담스러우시겠어요.
그러면 동생들이 어떻게 하면 좋겠다 해법같은 거 생각해보신적은 있나요? 돌아가신 부모님도 이꼴보면 정말 맘아프시겠다 싶고 제 처지도 슬프고. 바뀌려면 이제 뭘해야할까요?
4. 남인데요?
'20.1.25 11:51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제사 가지마시고 집에서 따로 지내던가 절이나 교회에 예배바치세요.
가서 마움만 불편한데 뭐하러 가요?
가족은 어려운 사이예요.
형제자메도 냉정히 따져보면 같이 성향 안맞는데 어리고 경제력 없으니까 부모아래서나 같이 자랐고 서로 노력해서 가족이 된건 아니죠.
상대방이 나한테 하는만큼만 하세요.
5. .....
'20.1.26 12:00 AM
(221.157.xxx.127)
그정도면 제사고 뭐고 안가야죠 연 끊고싶어하는것 같은데 .. 그리고 그걸 남이 어찌 중재해주나요 불똥만 튀지 친구사이에도 둘이 삐져 안보고 연락안하면 답 없더라구요 중간에서 중재는 뭐 양쪽다 원한태나 가능한거
6. 참
'20.1.26 12:53 AM
(223.39.xxx.150)
저는 제 여동생과 사이가 안 좋은데, 그냥 안 보고 삽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고요. 상대방이 내가 싫다는데 어쩌겠어요ㅜㅜ
7. ㅇㅇ
'20.1.26 10:07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돌이키기 어렵겠네요. 친언니랑도 어려운데 새언니라면 붙이기 어려운 깨진접시죠. 오빠쪽은 남되가는거 인정하시고 언니하고의 관계라도 잘 이어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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