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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6살 아이가 말이 너무 많아요 ㅜㅜㅜ

... | 조회수 : 4,707
작성일 : 2020-01-25 22:05:49
6살 아들 하나 키우는데 
얼마전부터 말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져서
제가 주말이 두려울 지경이에요.

엄마, 이거 봐봐요.
엄마. 이거 알아요?
엄마. 이건 뭐에요?
엄마, 제가 어제 꿈을 꿨는데~~~
엄마, 제 친구 준우는 ~~~~~
엄마, 그거 기억나요?

와..정말 귀에서 피나올 지경...

오늘은 시부모님 모시고 한바퀴 드라이브 하는데
시부모님도 몇시간은 아이 장단에 잘 맞춰 주시다가
너무 과하니 나중엔 다들 침묵...ㅠㅠㅠㅠ

기운이 쭉 빠지네요.
차라리 퇴근해서 저녁먹고 치우는 8시까지는 저한테 말 안걸고 
8시부터 아이 잘때까지 최선을 다해 놀아준다. 이런 패턴이라도 있음 좋겠어요.

얘는 그냥 줄줄줄줄줄줄줄줄줄

자다말고 깨서 엄마! 하고 부르기도 하고
밥먹을땐 좀 조용하려나싶은데 엄마!! 이거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어요!! 하고
엄마. 이거 어떻게 만들어요?
엄마, 이거 매워요?
엄마, 어렸을때도 이거 먹었어요?

정말 귀에서 피 주르르 날 지경이에요.

아이들이 원래 말 많나요?

저희 아이 다니는 유치원은 아예 등원해서 10시까지는 아이들끼리 수다시간이라고 써놨더라고요.
언제까지 떠들까요 ㅠㅠㅠㅠ

제가 조용하고 정적인 스타일이라 TV도 잘 안봐요. 저는 ㅠㅠ
누가 TV나 음악 크게 틀어놓으면 질색하고요.
근데 저희 애는 제 꽁무니 따라다니면서 노래도 불렀다가 말도 했다가 소리도 질렀다가
자기가 말해야 하는데 그 타이밍 놓치면 화도 내고
넘 힘드네요 
IP : 125.177.xxx.1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5 10:08 PM (39.115.xxx.181)

    엄마 관심 받고 싶어 그런거 같아요.

  • 2. 애는 이쁘기나
    '20.1.25 10:10 PM (175.223.xxx.235)

    하죠. 우리는 환갑남편이 그래요. 전혀 안 예쁨.
    아가리 닥쳐! 이런 걸 꿈꿉니다.

  • 3. 본래
    '20.1.25 10:10 PM (223.39.xxx.111)

    아이들은 활발하죠.어른보다 훨.
    정서 발달을 위해서라도 호응을 좀 해주세요.그래도.

  • 4. 흠흠
    '20.1.25 10:11 PM (125.179.xxx.41)

    저희애랑 똑같아요ㅋㅋㅋㅋ 지금 초등3학년인데
    지금도 하루종일 말하죠ㅜㅜㅜ
    저역시도 말수없고 말많이하면 기빠지는
    소음싫어하는 성향이구요..
    저랑 남편이랑 할머니들도 다들 두손두발들었죠
    어쩜 눈떠서 자기전까지 그 텐션이 하나도
    안떨어지는지 신기해요
    하루종일 조잘조잘
    저흰.,. 그나마 동생이 태어나서 좀 벗어났죠^^;;;
    태어나자마자 어찌나 좋아했는지
    질투고뭐고 할것도 없이 어서커서 나랑놀자며
    매일 발을 동동 굴렀어요
    뭐...시터급으로 잘놀아줬고 동생크니
    아주 종일 둘이 같이 수다떨고..잼나게 놀아요 하핫..

  • 5. ....
    '20.1.25 10:12 PM (175.223.xxx.44)

    그 시기에 질문 정말 많이 할 때지요
    궁금한 것도 많고~
    귀찮다고 모른다 하지 마시고 잘 대답해주세요 ^^

  • 6. 초4
    '20.1.25 10:13 PM (182.218.xxx.45)

    초4까지 귀에서 피날거같았는데..

    5학년때 늦둥이동생 태어나면서.. 아기 깰까봐 말수가 조금줄었어요.
    이제 중2올라가는데, 사춘기라 반항에 말대꾸콤보임에도

    여전히 다른중2보다 수다쟁이에요ㅎㅎ 말하고싶어서 방문걸어잠글 일은 없을거같아요

  • 7. 최고는
    '20.1.25 10:16 PM (182.218.xxx.45)

    초2때.. 명절에. 7시간동안 시댁내려가는데

    진짜 차안에서 5분도 쉬지않고 잠도 안자고..말했어요.

    할말 생각안날땐 노래불렀구요ㅎㅎ

    진짜 그럴땐 멀미납니다

  • 8. ....
    '20.1.25 10:16 PM (1.237.xxx.189)

    그래서 어떻게 살아요
    솔직하게 말해요
    말을 해야 아이도 알고 조금이라도 개선하죠
    니가 말을 너무 많이 하니 대답해주기 힘들다고
    지금부터 한시간은 말을 하지말자
    시간정해놓고 그시간은 말을 않하기로 한다든지요

  • 9. 윗님
    '20.1.25 10:30 PM (112.169.xxx.189)

    와중에 스펠링 틀리심요ㅋ

  • 10. 11
    '20.1.25 10:31 PM (220.122.xxx.219)

    근데요..엄마가 제대로 대답은 해주나요?
    엄마 반응이 부실하니까 더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건 아닌가요?
    말많은 아이의 엄마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엄마들이 많더라구요
    서로 좋아하고 대답잘해주는 엄마와 아이는 좋아보이더라구여
    사춘기 들어가고 하면 그 시절을 그리워할겁니다.

  • 11. ㅎㅎ
    '20.1.25 10:35 PM (122.34.xxx.184)

    저희애도 어릴때 그랬는데요
    고등학생인 지금은 말 많이안해요 물어야 대답하는걸로
    만족해야하는..
    어릴때 더 들어주고 하세요 ㅎㅎ
    커버리니 그때 그시절이 좋았구나 싶네요

  • 12. 일찌기
    '20.1.25 10:41 PM (49.196.xxx.248)

    아이패드 사주었어요.
    노래도 나오고 하니 혼자서도 잘 놉니다

  • 13. .ㅡ.
    '20.1.25 10:51 PM (106.101.xxx.38)

    그맘때 애들이 말많아지나봐요.
    이런 글 전에도 봤던거 같은데 그때 댓글은,
    그 말많던 애도 곧 엄마한테 말안할테니 좀만 참아라였어요ㅎㅎ

  • 14. 호기심이
    '20.1.25 11:05 PM (120.142.xxx.209)

    많군요
    아이패드나 노트북 줘서 스스로 검색하는 법을 알려 주세요
    한글 빨리 깨우칠듯

  • 15. 오!
    '20.1.25 11:09 PM (121.130.xxx.55)

    지역이 어디십니까... 둘이 만나게 해주고 싶네요... 제 아들도 여섯살되었는데 어찌나아아 말이 많고 흥이 많은지 -_-;;;;;;
    여긴 광진구입니다...

  • 16. ...
    '20.1.25 11:36 PM (61.79.xxx.132)

    저희 애도 그래요ㅜㅜ
    저 제주도 여행가서도 렌트카에서 내내 쫑알쫑알...oo야 제발 조금만 조용히 있으면 안되겠니? 하다가 화낸 적도 있어요.
    제가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입를 가만히 못있는데
    문제는 커가면서 친구들한테도 그래서... 많이 조심시키고 있어요. 친구말을 끊거나 하진 않는데 대화를 가만 들어보면 발화량이 많아요.

  • 17. 다아 대꾸해주고
    '20.1.26 3:04 AM (174.235.xxx.43)

    모르는건 같이 찾아보느라 도서관서점다니고
    그렇게 키웠더니 내내 공부 잘하는아이
    명문대 명문의대 갔습니다.
    단한번도 숙제 했니? 공부해라 소리 안하고키웠어요.
    앞으로 사년간 죽어라고 애써보세요. 아이의 말에 귀 귀울이고
    다아 대답해주세요. 모르는건 솔찍히 모른다고.. 왜 그럴까?
    생각해볼기회도 주면서..
    아이가 사학년때까지만 진짜 잘챙겨주시면
    그 이후부터는 잔소리 할일이 없어지고 아이수다도
    친구들에게 떠들어대고 아는척하느라 덜 들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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