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어디서 사람 만나야 되나요?
전 아직 장가가지 못한 34살 남자입니다.
명절이다보니 친척들 모이고,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꼭 장가 언제 가냐고 말 나오네요...ㅠ
저도 결혼하기 싫어서 안하는게 아닌데 ㅠㅠ
작년에 5년 정도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어느순간 여성시대를 하더니 워마드도 가입해서 활동하더군요.
그러다보니 생각이나 가치관이 예전과 너무 달라지고 나중에 제가 너무 힘들어서 결별했어요.
5년간 만나는 동안 다른 사람들 만나는거 싫어해서 동성친구고 이성친구고 연이 다 끊겼어요. 당시엔 결혼할거라 생각하고 여자친구한테 올인했거든요.
그래서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
직장에 사람이라도 많으면 건너건너 소개 부탁해볼텐데
혼자 약국하고 있어서 이건 뭐 답이 없네요 ㅎㅎ
부산에 살고 있는데 듀오 같은데라도 가입해야할까요?
저 같이 평범한 사람은 그런데 가입해도 메니저 배만 채워준다던데 ㅠㅠ
종교활동, 어플 같은거 제외하고 혹시 사람 만날 괜찮은 방법 없을까요?
1. ..
'20.1.25 9:24 PM (125.177.xxx.43)결정사가 만만하죠
2. 동호회요
'20.1.25 9:25 PM (112.166.xxx.65)좀 괜찮아 보이는 동호회요~
지역동호회쪽으로
뭐 취미나 운동 동호회에 가서 지인을 늘리면
꼭 거기서가 아니라도
거기서 만난 형누나들이
아는 여자내 소개해주기도 해요3. .....
'20.1.25 9:25 PM (1.233.xxx.68)직업이 약사시면
결혼정보회사 가세요.
업체에서 두팔벌려 환영합니다.4. ...
'20.1.25 9:28 PM (61.72.xxx.45)에구 ~
34이면 창창하고 노총각 축에도 못끼어요
여유를 가지시고 취미활동이나 외국어 배우기 등
여자 분들이 하는 활동 같이 해보세요
인연은 도처에 있답니다5. ㅇㅇ
'20.1.25 9:30 PM (110.70.xxx.207)직업이 약사인건 일부러 흘리신것? ㅎㅎ 농담이구요
전문직이면 결정사가 더 유리할것 같아요.6. 약국에
'20.1.25 9:38 PM (112.169.xxx.189)오는 손님들한테 친절히 잘 해 보세요
본인 아니라도 소개 많이 들어옵니다7. 명절싫다
'20.1.25 9:46 PM (119.198.xxx.221)결혼정보회사가 낫다는거군요 ㅠㅠ
뭔가 상품이 되는거 같아서 싫어했는데...ㅠ
약국 손님과는 얽히고 싶지 않아요. 일과 사적인 부분은 분리하고 싶습니다.8. 결정사가
'20.1.25 9:47 PM (58.236.xxx.195)만만하고.
자연스럽게 만나고 싶으면
좀 전문적인 취미를 살린 동호회 루트도
있지만
흠...이것도 조심해야 해요.
포장 잘하는 부류들도 많아서...
너무 누굴 만나는 목적으로 움직이기보단
의미있는 경험의 반경을 다양하게 넓히는 목적으로
활동하는게 낫지 않을지.
그리고 결정사나 믿을 만한 소개팅 아니면
본인조건 자세히 노출하지 마세요9. ...
'20.1.25 9:50 PM (115.139.xxx.65)약사님이세요? 전문직이시면 전문직 가입하는 소개팅어플 해보세요~ 어플 이름 골드스푼이예요
10. ㅇㅇ
'20.1.25 9:55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전문직에 34살이면 걱정 안해도 될거 같은데
소개팅 많이 들어오지 않아요?? 한참땐데...11. 명절싫다
'20.1.25 9:59 PM (119.198.xxx.221)58.236님 조언 감사합니다... 어학 동호회 같은데 한 번 알아봐야겠네요.
어플 같은건 개인적으로 너무너무너무 싫어합니다ㅠ
5년 동안 폐쇄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했더니 소개 받을 사람이 없어졌네요 ㅠㅠ
다들 조언 정말 감사해요12. 지나가리라
'20.1.25 10:17 PM (180.69.xxx.126)결혼어플 자기야 한번해봐요 직장인증되는 어플도 있자나요 ..어학동호회 가봐야 썸타기 쉽지않고 그냥 다이렉트로 ..스카이피플 골드스푼 블라인드 데이트 .
다 돌려서 골고루 만나봐요 ...일단 학벌이나 직장만 비슷하게만 만나도 소개받는거랑 크게 차이 없어요13. 지나가리라
'20.1.25 10:26 PM (180.69.xxx.126)어플너무 싫으면 듀오나...작은 결정사를 해봐요 ..
14. 원글님
'20.1.25 11:04 PM (121.160.xxx.191)쓰신 글 보니 어플이나 결혼정보회사는 안맞을듯하고요,
지금이라도 취미동호회 적극적으로 해보세요!15. 다 해보세요
'20.1.25 11:06 PM (23.227.xxx.234) - 삭제된댓글인연 어떻게 될지 모르니 결정사든 봉사든 어플이든 그냥 다 해보세요.
제 주변 친구들 소모임이라는 취미모임 어플도 많이 하고
정오의 데이트라는 소개팅 어플도 많이 해요
잘만 이용하면 괜찮다고 해요...
https://bit.ly/2tQUaKb 소모임
https://bit.ly/38BIud8 정오의 데이트16. 아니면
'20.1.25 11:11 PM (23.227.xxx.234) - 삭제된댓글영어 회화학원, 인문학 강의, 재테크 강의 들으러 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17. 다 해보세요
'20.1.25 11:11 PM (23.227.xxx.234)영어 회화학원, 인문학 강의, 재테크 강의, 취미 강의 들으러 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18. 이모고모 이웃등등
'20.1.25 11:33 PM (110.10.xxx.74)친척들도 소개해달라하시고
오는 손님한테도 이야기해보세요.19. 저랑
'20.1.26 4:17 AM (118.235.xxx.97)동갑이네요
저는 집순이라서, 또 어디서 만나야 할지 모르겠어요.
물론 동호회나 어플 이런거 일절안하고 저도 노력을 안하긴 하지만..
이렇게 인터넷상에는 많은데 ㅎㅎ
좋은인연 만나시길 바랄께요~20. ..
'20.1.26 11:27 AM (223.62.xxx.191)결정사 비추해요
연 끊은 지인 하나가 아빠뻘 아저씨 쎄컨으로 몇 년 살다
받은 아파트 가지고 결정사에서 남자 만났어요
그 남편은 이 여자가 순수한 줄 알아요
개인적으로 어플이나 결정사 가입한 여자들 별로에요
그런 여자애들 만나면 감수성 제로에 짝 만나는 것이 인생목표
그냥 딱 봐도 이성만님 전제인 그런 곳 아닌
잔잔한 동호회 나가세요21. So
'20.1.26 2:19 PM (180.224.xxx.19) - 삭제된댓글부산사는 사촌동생 소개하고싶어요.
진짜 괜찮은앤데.22. 참..
'20.1.26 8:17 PM (116.93.xxx.87) - 삭제된댓글미혼 우리딸도 똑같은 말을 하네요
어디서 남자를 만나야할지 모르겠다구요
좋은 아가씨 만나길 바랍니다23. 은행나무
'20.1.27 12:13 AM (175.138.xxx.217)마니 생각해 보고 답글 답니다ᆢ
혹시 부산 어디 쪽인가요?
저희딸은 87년생 창원에서 공무원 합니다ᆢ
jangmi40 @hanmail.net
멜 주세요~24. 그린홈
'20.2.15 10:37 PM (121.165.xxx.38) - 삭제된댓글이글을 읽고 망설이다 연락드립니다
얘기를 나눠보고싶어요
kl2611@naver.com25. 그린홈
'20.2.16 5:59 PM (121.165.xxx.38) - 삭제된댓글많이 망설이다 작성합니다
kl2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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