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엄마랑 대화하기가 싫어져요.
그런데 엄마의 눈에는 지금껏 자기집 하나 장만 못한 성인에 직업 하나 안정적이지 못한 못난 자식으로만 보이나봐요. 물론 이해하지만..
엄마에게 제 소소한 결정, 행복한 일상에 대해 말하기가 싫어져요 이제. 그녀에게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닌 일이니까. 무엇을 이야기해도 본인의 세상살이를 들먹이며 부정하고 비웃어요. 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저를 위한 조언이라고는 하지만 매번 대화가 이렇다보니 저는 아마도 어렸을 때부터 엄마에게 어떤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아본 적이 없다는 생각마저 들어요. 제가 정말 인생의 실패자일까요. 마음이 괴롭습니다.
1. Ub
'20.1.25 1:44 AM (211.109.xxx.92)혹시 한 집에서 살고 계신가요?
2. 원글
'20.1.25 1:47 AM (49.173.xxx.32)아니요,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어요. 명절에 내려왔지요 ㅜㅜ
3. 감정의 독립
'20.1.25 1:54 AM (175.193.xxx.206)엄마를 그냥 하나의 캐릭터로 생각하고 대하세요. 엄마의 감정을 너무 많이 받아들이면 힘드실거에요.
그런데 정작 그런 엄마들은 세상에 자기만큼 딸에게 좋은 엄마는 없을거라 생각할거에요.4. zzz
'20.1.25 1:59 AM (119.70.xxx.175)대놓고 말해서..그냥 *가 짖는다 생각하시고..며칠만 참으세요..ㅠ
5. ..
'20.1.25 6:01 AM (121.182.xxx.48)이 말 연습하세요ㅡ그건 엄마 생각이고!!!
원글님 스스로 만족하는 인생인데도 이렇게 흔들리는 건 엄마의 생각,감정에서 정신적으로 아직 못 벗어났고
아직도 엄마의 인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단 거죠.
그건 엄마생각일뿐!! 난 안그래!!
흔들릴 때마다 머리와 입으로 외치세요.6. ㅁㅁ
'20.1.25 9:57 AM (223.38.xxx.149)솔직히 객관적으로 봤을 때 스스로도 이상적인 말만 늘어놓고 정신승리하는 면이 없지 않아 보여요.
세상을 정의롭게요??내 집 있으면 세상을 정의롭게 만드는게 방해되는거 아닌데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걸 이상한 쪽으로 구실을 찾는 느낌이에요. 어른들이 꼰대같아도
평범한 꼰대가 되는게 얼마나 어려운건데요7. 다 다른 걸
'20.1.25 2:42 PM (124.53.xxx.142)천성을 속일수는 없어요.
그게 물질보다 더 좋은걸 어떡해요.
저도 흰머리 염색을 주기적으로 하는 나이인데도 변하지 않네요.
하지만 사람들은 저더러 굉장히 부지런하다고 해요.
나마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일상적인 일들이나 만남 같은걸
재빨리 후다닥 해치우고 또 뺄건 과감히 빼버리고 남는 시간에
제가 좋아하는걸 해요.
가장 나답고 행복한 시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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