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왜이리 버거운것 같죠?

요즘 조회수 : 3,829
작성일 : 2020-01-24 22:48:53
요즘들어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요
객관적으로 보면 진짜 나쁜일은 없는데
그냥 사는게 좀 버거워요. 외롭고 쓸쓸하고 모든 당면 과제들을 다 저 혼자 풀어나가야하고...등등 참 버거워요

이세상 사람들 다 어떻게 저렇게 잘사나 싶거든요

작은 상처 하나하나 까지도 다 제가 해처나가며 살아야하는데

다른이들도 다 그럴꺼 아니에요

참 다들 잘살아나가시는거 보면 신기해요

어짹거나 저도 그렇게 보이겠죠. 쉽게쉽게 잘 살고있는 것 처럼 ㅎㅎ

이런생각 안들려면 해야하는일을 아무생각없이 빨리빨리 처리하면 되는데 그냥 그렇게 살면 되는건데 요즘 그냥 참 스트레스를 받네요

그래서인지 자꾸 광대가 커지는것 같고 안면근육들이 넘 부자연스러워지는것 같아요
IP : 118.43.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피엔스
    '20.1.24 11:01 PM (175.193.xxx.206)

    사피엔스 책을 보면요 농경사회 이전인 수렵생활때에는 남길필요가 없으니 다 같이 나눠먹고 여기저기서 수렵해서 먹고 영양실조도 없었고 전염병도 없었고 과로사도 없었고 수면부족도 없었고, 비만도 없었네요.

  • 2. ㅇㄹ
    '20.1.24 11:07 PM (182.212.xxx.187)

    딱 제가 쓴 글 같아요 요즘 너무 힘듭니다.

  • 3. 저도
    '20.1.24 11:11 PM (223.62.xxx.89)

    요즘 너무 힘들어 죽겠어요.. 내가 몸이 여러개면 좋겠다는 생각뿐.. 그나마 오늘 하루 모두에게 난 쉬어야한다 선언하고 쉬고나니(그래도 밀린 집안일이며 했지만..;;) 한결 낫네요

  • 4. 힘들때는
    '20.1.24 11:13 PM (175.193.xxx.206)

    저는 그냥 잡니다. 퇴근하고나면 열시간도 자고 8시간도 자고 그냥 자고 차라리 다음날 다 해요. 한번씩 그렇게 쓰러지듯 자야 살것 같네요.

  • 5. ㅎㅎㅎ
    '20.1.24 11:18 PM (112.168.xxx.51)

    그냥 잘 사는 사람 없던데.. 길에서 보면 다 그렇죠
    속을 들여다보세요
    상상 초월이예요

  • 6. 주간보호센타
    '20.1.25 6:52 PM (223.38.xxx.148)

    보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417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비상계엄 1년 내란 청산 왜 아직도?.. 2 같이봅시다 .. 18:58:44 38
1779416 공무원 추천 글 18:55:49 147
1779415 김장 너무힘들어서 진짜 사먹어야겠어요 11 오십대 김장.. 18:45:06 698
1779414 전도연이 한국에서 연기 제일 잘한다는데요 11 ㅇㅇ 18:45:06 628
1779413 미용사 실력이 별로인지, 내가 이상한 손님인지. 7 미용실 18:40:21 409
1779412 유재석은 잡음 한번이 없네요 5 ㄴㄴ 18:39:10 578
1779411 명세빈은 나이 들어 더 예쁜 거 같아요 5 ........ 18:36:41 638
1779410 조진웅 과거를 대통령실도 몰랐을까요?? 20 000 18:35:23 1,034
1779409 가구를 버리려는데요 무상 유상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 18:32:54 142
1779408 하남 미사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4 아파트추천 18:29:00 284
1779407 책 좋아하시는 분~ 많이 처분해보신 적 있으세요? 16 흐미윤 18:26:47 471
1779406 미국의회에 한국이 핍박한다고 고자질한 쿠팡 5 ㅇㅇ 18:26:25 450
1779405 연예인이 밥 먹여주는것도 아닌데 왜들 관심이 넘치는지 11 그냥 18:20:50 519
1779404 류씨 며느리 얼마나 신났었을까요 8 .. 18:19:39 1,814
1779403 쿠팡 6조원 준비해라.JPG 2 내그알 18:17:54 739
1779402 닭갈비 제가 대충대충 만들었어요 3 18:16:07 353
1779401 박나래 주사이모 4 .. 18:15:59 1,520
1779400 다모에서의 하지원 3 채옥이 18:15:42 548
1779399 혼자 술 마시다 1시간 넘게 졸았어요 4 ㅇㅇ 18:07:18 818
1779398 자랑질 지겹네요 12 어후 18:06:47 1,590
1779397 다리가 천근만근 무거워요 4 ㄱㄴ 18:05:22 383
1779396 당근에 대놓고 용돈달라는 아이들 4 당근 18:04:30 1,191
1779395 늙는거지 뭘 익어가는거야.. 9 ..... 18:01:56 997
1779394 박시백 조선왕조실록 큰 책 작은 책 고민 ... 17:59:23 164
1779393 요즘 연예인 이슈들 많네요 8 ㅓㅏ 17:54:23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