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서점에 갔는데 알바생들 근무태도가 수준이하
시내 중심가 중고서점에 저녁 느지막히 갔었는데..
수준이하의 근무태도를 목격하고 왔어요.
처음에는 서점답게 조용하고 평균적인 분위기에
각자 알바들이 본인 일을 하는거 같았는데...
폐점하기 거의 2시간 전부턴 청소 소음에 수다떨고 목소리가 커져서 괴롭더라구요.
처음에는 20대로 보이는 남녀알바들이 화장실 청소하며 한껏 들고 깔깔 웃다가..한두명이 합세해 떠드는데..
그 소리가 10미터 거리의 매장안에 있는 저한테까지 직빵으로 들려오는 정도..
근데 매장안에까지 들리든말든 신경쓰지않는지 목소리 높여서 대화하고
깔깔대며 웃는 소리가 다 들려오고, 책 고르고 있는데 넘 불쾌했어요.
가만보니 관리하는 매니저하나 없고 전부 20대 들인데..
그 와중에 저 외에도 책 고르거나 읽는 손님이 한두명 있었음에도
자기네 세상이라 생각하는지..고객이야 방해를 받던지 말던지,
우르르 몰려서 다니며 크게 웃고, 큰 목소리로 아랑곳 없이 본인들 수다만 떨더라구요.
그러다 폐점 30분에는 미리 폐점 방송 나오니까, 그 이후부터는
일이 다 끝난줄 알았는지 여자 셋은 더 들떠서 소리높여 수다떨고...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남자매니저인지 알바까지도 합세해서
전혀 제지가 없고...
여러 책 읽으며 한권 골라가려고 읽고있었는데..
무슨 시청각 공격당하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매장 안쪽에 있었기 때문에 쟤네가 아직 고객이 있는걸 몰라서 저러는걸수도 있겠다 싶어...
제딴엔 기침소리를 내서 아직 손님이 있다는 티를 냈는데도
그들은 전혀 아랑곳않고..신경도 안쓰는듯 떠들어대더라구요. 살다살다 원...
아무리 알바라도 그렇게 업무의 기본이 안돼있고 의식없는 알바생들은 처음봤어요.
요즘 90년대 생들의 행태에 관해 얘기가 많아도, 진짜 섣부른 선입견은 안가지려했는데..
유튜브에 90년대 생들이 온다,, 라는 내용에 보면 그들은 무개념행동을 하거나
일에 대한 희생을 하지않으려 한다..하더니, 정말 그렇게 해이하고
나사풀린 수준 이하의 근무태도를 대놓고 목격한건 처음이었어요.
제가 소음에 예민한 편이라..더 듣기가 힘들고 수다판이 되는게
더 이해가 안가고 화가 나더라구요....제가 과민한건지..
님들이라면 그 서점 사이트 고객게시판에 직접 컴플레인을
하실껀가요, .어떡하시겠나요?
1. 공짜
'20.1.24 4:28 PM (120.142.xxx.209)갈수록 일 열심히 해도 소용없는 사회 분위기가 한 몫하는듯
공짜 사행심 조장 ....
한숨이 ㅠ2. ㅇㅇ
'20.1.24 4:28 PM (110.70.xxx.88)중고서점을 안가봐서 그러는데 거기서 일반 서점처럼 몇시간씩 있을 일이 있나요?
폐점하기 거의 두시간 전부터는...이라고 썼으니 그보다 더 일찍가서
폐점할 때까지 두시간 이상 있었다는건대
물론 알바생들 태도를 옹호하는건 아니고 그와 별개로 궁금해서요
알라딘 중고서점 한 곳 지나다보니 협소한 곳이던데3. ㅇㅇ
'20.1.24 4:32 PM (110.70.xxx.177)매장이 넓고 다른곳과 복합문화공간식으로 연결된 곳이라.둘러보며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렸네요.
그런데 서점에 두시간씩 있는게 잘못되거나 비상식적인 행동인가요?4. ㅇㅇ
'20.1.24 4:34 PM (110.70.xxx.177)네 일 열심히해도 소용없다는 분위기가 90년대 생에게는
더 작용되는거 같아요.
조심하거나 제지하는 이나, 매니저 하나없이 갈수록 무슨
놀자판 같아서 놀랐습니다.
적어도 무슨 놀이터에 온듯 소리높이고 대화만 안했더라도
이렇게 기분 상하고 불성실하게 보이진 않았을것 같아요.
여럿이라도 조근조근 얘기하면 관심밖이거든요.5. ..
'20.1.24 4:41 PM (211.178.xxx.187)혹시 책을 구입하셨나요?
그런 경우 알라딘은 꼭 평점 매기게 되어 있던데요.
저는 점원이 너무 무뚝뚝하고 인사성이 없어서 바로 점수 낮게 준 적 있었구요.
그게 아니면 게시판에 글 올릴 겁니다.
서점은 아니지만 어느 브런치 카페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카운터 안 직원들이 자기네끼리 너무 크게 떠들어서 손님들이
대화하는 데 방해가 될 정도였고 당연히 손님이 뭔가 요구하고 싶어도 안 들릴 것 같던...
그 중에 주인이나 매니저는 당연히 없었을 겁니다.
그 전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던 카페였으니까요.
아니나다를까 그 후 6개월만에 그 가게는 문을 닫았습니다.
주인이 없다고 정말 주인의식 없이 매장 지키고 앉아 있는 모습 너무 보기 싫습니다.
게시판이 없으면 전화로라도 꼭 항의전화 해주시길 바랍니다.6. ...
'20.1.24 4:43 PM (223.62.xxx.152)서점 뿐 아니라 카페나 식당도 사장 없이 알바로만 돌리는 곳은 다 그렇더라구요. 폐점시간 두시간 전부터 그랬다면 빨리 퇴근하게 빨리 나가라고 더 떠들죠
7. 희생과
'20.1.24 4:44 PM (120.142.xxx.209) - 삭제된댓글봉사로 우리 아버지와 남편들이 내 인생 바쳐 이룬 대한민국 성장이 이젠 쭉 내려갈 조짐으로 보여요
하루 몇 시간 이상 일 하면 안된다
청년 창업 보조금해준다
군대 개월 수 줄이고 월급 올려 준다
신혼부부 청약 로또 맞게 해 준다
등등
세금 떡칠로 일 열심히 할 의욕 죽이게하고 있죠
목소리 크면 되고 ...
요행 공짜나 바라고 ... 책임감 ?
어쩌죠 10년 후는 또 어찌 되어 있을련지8. ㅇㅇ
'20.1.24 4:45 P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제 경험상 알라딘은 아닐 거 같고
강남 예스24가 좀 직원들 분위기가
낮이었음에도 엉망이었는데
어디었나요?9. ㅇㅇ
'20.1.24 4:46 PM (110.70.xxx.88)아는 만큼 보인다고, 지나가다 본 중고서점은 책만 가득 꽂히고 앉아있을 공간조차 없어보여서 중고서점은 다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 곳에서 두시간씩 책을 고르기도 힘들것 같아 물어본거지
잘못되거나 비상식적이라고 한 적은 없어요10. ㅇㅇ
'20.1.24 4:46 PM (110.70.xxx.177)알라딘이 아닌 예스 24였구요.
그날 책을 제대로 읽고 고르지 못해서 한번 더 갈껀데,
당일날 다시 항의 하거나 글 올리는게 좋겠어요
9시 퇴근이 정해졌을텐데 손님쫒아보낸다고 일찍 퇴근하나요? 참
일부러 빨리 나가라고 그런거같네요.
그중 여자하나는 지나가면서 제 표정을 쓱 훑어보던데.11. 아.., 예스24면...
'20.1.24 4:49 P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개선 안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회사 분위기예요
몸집만 커진 공룡....12. ...
'20.1.24 4:49 PM (223.62.xxx.152)네 빨리나가라는듯이. 저도 당해본 적이 있어서..그뒤로 알바만 있는것 같은 식당이나 카페는 안 들어가요
13. ..
'20.1.24 4:50 PM (211.178.xxx.187)요즘 알라딘이나 예스24 같은 중고서점은 다 엄청 넓어요...
협소한 곳은 오히려 본 적이 없네요14. ㅇㅇㅇ
'20.1.24 4:50 PM (110.70.xxx.177)예스24가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자유스러운걸 넘어
Dog판인가보네요.
제가 간곳은 지방에 있는 시내한가운데 지점이예요.
처음 갔을때는 외관이 잘 지어져있고 깔끔해서 좋아보였는데..
왠만한 개인카페 보다 관리도 안되고 브랜드 이미지도 너무 별로네요..
방해하듯이 빨리 살꺼만 사고 나가라는건지15. ㅇㅇ
'20.1.24 4:52 P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알라딘, 교보지요
온오프 모두16. ㅇㅇㅇ
'20.1.24 4:54 PM (110.70.xxx.177)저 알라딘도 자주 다녔는데, 전혀 이런 분위기도 아니고
폐점때까지 정직하게 일하던데요.
건물과 외관 구성, 깔끔하게 정리된 분위기에 예스24자주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유명할 정도로 이렇게 말이 나올 정도면 그 기업의 미래도 알만 하네요.
자본만 대놓고 직원인지 알바 관리가 이렇게 안되어서야..
고객사이에 말이 돌고도 시정이 안될꺼란 포기가 있다면
그 기업은 뭐..손 놔야죠.17. 괜찮은 서점은
'20.1.24 4:54 P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교보, 알라딘이죠
온오프 모두18. ....
'20.1.24 4:57 PM (39.7.xxx.124) - 삭제된댓글강남 교보, 알라딘, 예스24 다 자주 가는데 거기는 셋 다 친절하고 좋아요
19. ㅇㅇ
'20.1.24 4:57 PM (110.70.xxx.177)82분들중에서 책 좋아하고 즐겨보시는 분들은
혹여나 폐점시간 다되어서 예스 24가지 마시길 권해드려요
어린 직원들 제때 퇴근할수 있게 눈치봐야해서 겁나고,
크게 떠드는 잡담 소리 듣느라 정신이 핑핑 돌수가 있거든요.20. ㅇㅇㅇ
'20.1.24 4:59 PM (110.70.xxx.177)처음엔 명절이라 들떴나 싶어서 참고 있었는데.
이해하고 넘어가려니 점점 심해져서
책고르는데 집중이 안되었어요.
내 구역이라고 상황봐가면서 쪽수로 밀어부치나 싶기도 하고요..21. wisdomgirl
'20.1.24 5:01 PM (222.107.xxx.48)젊은애들 혈기도 많은데 .. 이 험하고 어려운 사회에서 살면서 그정도 풀린 나사쯤이야 이해해주죠 뭐
22. 음..
'20.1.24 5:02 PM (115.40.xxx.206)24문제 많군요. 지인이 작은 출판사 시작했는데 단가 후려쳐서 거기랑 거래 안 한다해서 놀랐어요.
그 이후로는 알라딘에서 주문해요. 출판사에는 갑질하면서 알바는 관리도 안하고 아이러니네요.23. ㅇㅇ
'20.1.24 5:04 P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젊은애들 혈기도 많은데 .. 이 험하고 어려운 사회에서 살면서 그정도 풀린 나사쯤이야 이해해주죠 뭐
—
이러면 혼자만 너그러워보이나요?
업무를 제대로 가르치고 수행하게 해야지요
징계가 아니라
합당한 대접, 자부심, 철학을 갖도록 해야하고요
알라딘에서는 그런 공기가 느껴져요24. ㅇㅇㅇ
'20.1.24 5:05 PM (110.70.xxx.177)희생과 봉사로 이뤄온 나라가 맞는데..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싶긴 해요
저도 알바 애들 어린거 눈으로 봤고..진지해지기도 싫고요,
꼰대 같은 말도 안하려했는데 정도를 지나쳐 많이 방만해보였어요. 수가 적다고해서 고객들 눈을 의식않는게요.
저는 그렇게 자라지도 않아서 더 이해가 안되고, 소리가
거슬려 폭발했습니다.25. 싫다
'20.1.24 5:11 PM (59.7.xxx.52)서점에 컴플레인 해야죠.
교정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26. ㅡㅡ
'20.1.24 5:14 PM (116.44.xxx.59)무슨이해를 해요? 20대면 성인이고 돈받고 일하는데.
나사 풀린 소리를.
알라딘에서는 그런 거 일체 못봤는데 역시나 다른 곳..
게시판에 컴플레인하세요
구체적으로.27. 알바뿐아니라
'20.1.24 5:16 PM (1.237.xxx.156)백화점도 작원끼리 잡담하고 폰보고..일이십년전보다는 근무태도가 자유로워졌죠.
손님은 더이상 왕님이 아니니까요.28. ㅇㅇㅇ
'20.1.24 5:17 P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수 년 전에 예스24 상담사들에게 이런 분위기 느껴서
알라딘으로 옮겼거든요
컴플레인하면 진상고객 메모 붙을 확률도 있습니다
여기선...29. 00
'20.1.24 5:20 PM (110.9.xxx.13) - 삭제된댓글불친절한 알바, 자영업 사장들 많죠
문제는 그게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는거
손님인 내가 먼저 인사해도 시큰둥 인상쓰거나
같은 또래 여자로 보이면 열등감 느껴 경계하는거 다 보이고
특히 82같은곳에선 항상 을의 입장에서 편드는 분들도 요새 많고
등에 업었죠. 요새
그게 갑질에 대응하는 을질이죠30. ....
'20.1.24 5:24 PM (39.7.xxx.124) - 삭제된댓글직원, 종업원이 그런 경우 많아요
사장이 불쌍하죠
특히 사장이 자영업자인 경우는 더요
특히 82같은곳에선 항상 을의 입장에서 편드는 분들도 요새 많고
등에 업었죠. 요새
그게 갑질에 대응하는 을질이죠2222222231. ....
'20.1.24 5:25 PM (39.7.xxx.124) - 삭제된댓글특히 82같은곳에선 항상 을의 입장에서 편드는 분들도 요새 많고
등에 업었죠. 요새
그게 갑질에 대응하는 을질이죠22222222
직원, 종업원이 그런 경우 많아요
사장이 불쌍하죠
특히 사장이 자영업자인 경우는 더요32. ㅇㅇ
'20.1.24 5:54 PM (110.70.xxx.12)컴플레인하면 진상고객으로 메모붙는다구요.
본인들 근무태도가 문제라도요?
원칙이나 규칙도 제대로 지켜지지않는데도 문제삼지 않는 모양이네요.
고객은 뒷전이고 알바들 위주로만 좋은곳이라 이용해먹기 딱좋겠네요.33. ㅇㅇ
'20.1.24 5:58 PM (110.70.xxx.12)손님 왕대접이 아니라, 손님방해하고
불쾌한 짓은 안하는게 맞다는거죠.
편드는것유 등에 업고 을질이라니.
일하는 사람 우대 존중과 손님에게 을질하는건 다르잖아요.
화풀이나 막말도 막 하고, 따박따박 자기입장만 내세우는 이들도 많이 봐서 어이가 없어요.
자영업자들은 대처도 못하고있나봐요?34. ...
'20.1.24 6:39 PM (211.108.xxx.186)예스24가 특별히 더 관리가 안되는 느낌이에요
온라인에서 책 3권을 시켰는데 보통 다음날오잖아요 근데 6일이 지나도 안오는거에요 고객센터는 전화는 못걸게되어있고 전부 온라인상담만 가능하고 왜안오냐고 보냈더니 3권 중 한개가 늦게 입고되서 못보냈대요. 그럼 문자하나 못보내나요 늦어진다고
결국 7일 지나서 해외출국 당일 오전에 택배사에 사정해서 겨우 받았어요... 다시는 예스24 안시켜요
전체적인 젊은 세대들의 문제도 있기야 하겠지만 예스24가 유독 교육이나 관리가 안되는것같아서 드리는말씀이에요35. 빨리 AI 로
'20.1.24 6:40 PM (119.198.xxx.59)대체되야 될텐데
잉여인간들
일자리 잃어봐야 소중한걸 알지 ㅉ
쪼는 윗대가리 없으니
아주 즈그들 놀이터라 이거지??36. 남편이
'20.1.24 7:03 PM (112.214.xxx.195)출판업하는데 예스24는 엄청 고자세에 커미션 터무니없이 많이 뗀다고 양아치래요. 근데 의외로 알라딘보다 훨씬 큰 업체라 (저는 둘이 비슷한 줄)
누가 뭐라할수도 없다고. 소비자들이 움직여야...ㅠㅠ
배송은 진짜 연락없이 늦더군요.37. ㅇㅇ
'20.1.25 2:17 AM (210.90.xxx.138)근데 궁금한게 직원이 배송
38. ....
'20.1.27 2:22 PM (58.238.xxx.221)알라딘보다 더 큰업체였다구요? 네24가?
배송이나 홈피를 봐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알라딘에 뒤쳐지길래 당연 알라딘이 더 큰업체인줄 알았는데요..
이런. 원래 알라딘을 더 선호하긴 했지만
앞으로도 알라딘 위주로 시켜야겟군요..
저런 고자세, 갑질 업체는 너무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