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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초반인데 건강검진에 당뇨가 112가 나왔어요

걱정되네요 조회수 : 2,983
작성일 : 2020-01-24 12:37:58
지난 몇년간 제 인생에서 제일 걱정스런 일이 많아서, 늘 근심이 마음에 있었구요.
맛있는 음식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좀 풀다보니 먹는 양이 전채적으로 많아졌어요.

최근에 일을 하게 되어 매일 하던 운동을 못한지 3개월 되었구요
60초반인데..
저녁에 쥐포, 과자 이런거 좀 최근에 많이 먹은거 같아요.

18년도에 검진할때는 당뇨가 정상이었는데 이번에 결과 나온거 보니 112라고 위험군이라고 하네요.

몇년 걱정거리로 세월을 보냈더니, 그래서 일자리 구해서 일하느라고 운동을 못했더니 이제 병을 얻는구나 하는 생각에 많이 우울합니다.

제가 모임에 나가서 식사를 하다보면 제가 다른사람보다 20%? 정도 더 먹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식사량을 좀 줄이고 어떡하든 시간내서 운동하면 당뇨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올까요?

그동안 과식하고 포만감이 들어야 뭔가 먹은거 같은 기분이 들던 습관,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IP : 121.190.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4 12:48 PM (59.15.xxx.152)

    일단 내과에 가서 당화혈색소 검사하시고
    당뇨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세요.
    잠시 높더라도 당화혈색소 정상이면
    운동하고 소식하며 조심하시구요.
    당화혈색소가 높으면 결국 당뇨치료 해야합니다.
    이제 연세도 있고 췌장기능이 점점 약해지니
    그냥 운동과 소식으로는 치료되지 않을거에요.
    일단 병원가시고
    혈압 당뇨 고지혈 정밀하게 체크하세요.

  • 2. 원글
    '20.1.24 12:50 PM (121.190.xxx.131)

    조언 감사드려요
    설 연휴 끝나고 병원가야겟어요.ㅠ

  • 3.
    '20.1.24 12:55 PM (122.58.xxx.49)

    일년전 남편이 당뇨전단계 판정 받았어요, 일년정도 핼스끊어서 가볍게라도 매일 꾸준히 운동해서
    8키로 정도 뺐더니 지금은 정상적인 몸무게 되었지만 언제또 위험군에 들어갈지몰라서 이제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고 소식하고 건강식위주로 식단꾸리려해요, 아프면 본인이 제일 힘들지만 주변사람들에게도 영향이
    많이 가니 건강관리 잘해야겠더군요, 님도 설음식 조심하시고 끝나고 빨리 병원가셔서 도움받으세요~

  • 4. ..
    '20.1.24 1:36 PM (125.177.xxx.43)

    운동 시작하고
    계속 재보세요
    스트레스로 일시적으로 102 였다가
    금방 내려가던대요

  • 5. 소식
    '20.1.24 4:24 PM (211.196.xxx.123)

    딱 경계선에 왔더라구요. 당뇨가 얼마나 무서운 병이예요.
    무조건 많이 걷고 살뺐어요.
    살뺏더니 괜찮아졌어요.
    살빼고 건강식하시고 많이 걸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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