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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들 근무 요령 중에 노처녀를 공략하라?

ㅇㅇ 조회수 : 5,286
작성일 : 2020-01-24 00:15:09
워킹맘들끼리 공유하는 근무 요령 중에 노처녀를 공략하라는 게 있나요? 어느 잡지에서 본 거 같은데

친한척 해두었다가 회식 빠지거나 육아로 인해 일찍 귀가해야할때 도움을 받으라고 ㅋ

여초 직장에서 일하는데 같이 일하는 워킹맘들 10중 8은 저런 패턴과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어요. 은근 일 떠넘기고 ㅋ

노처녀가 일찍 퇴근하면 왜 일찍 가냐 일찍 가서 뭐하냐 그러고요.
일찍 가서 할 일 많은데..

솔직히 부탁하는 워킹맘은 1번이지만 당하는 노처녀 입장에서는 8명이 1번씩만 해도 8번이고

워킹맘 헬 육아는 2ㅡ3년이지만 당하는 노처녀 입장에서는 10명의 워킹맘이 매년 돌아가면서 첫째 둘째 셋째를 낳고 복귀하고 하는데 매번 도와줄 수도 없는 일이고요.

그렇다고 고맙다고나 하면 다행인데 그런 사람은 소수이고 오히려 결혼 안 했다고 괴롭히기나 하고 보태어서 육아 스트레스 시댁스트레스 줄줄줄 읇어대고 매일 자기 도와달라하는 사람이 더 많으니~

내가 남의 집 사정 도와주려고 미혼인 것도 아닌데 슬슬 억울해져요.

몇 년은 좋은 마음으로 도와줬는데, 가만 보니 이 사람 저 사람 도움 받으며 육아도 친정 도움받으며 자기 계발하러 다니고 하는 사람 보고 나니까 딱 싫어졌어요.

미혼은 당연히 기혼을 도와줘야한다 힘든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워킹맘 워킹 대디들은 그런 생각 안 했으면 좋겠어요.

미혼들 위로금을 월급에서 더 주던가~
IP : 39.7.xxx.1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20.1.24 12:18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칼같이 거절하는 나이 많은 미혼입니다.
    호구가 진상을 만들어요.

  • 2. ^^
    '20.1.24 12:26 AM (210.98.xxx.101) - 삭제된댓글

    명절이나 공휴일에도 근무하는 직장인데 추석 연휴에 유부녀라 시가 가야한다고 빼달라고 해서 빼주고 미혼들이 근무했더니 설 연휴에도 당연히 근무 안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안된다고 못 박았더니 삐쳐가지고 한동안 말도 안하더라고요. 안 그런 유부녀들이 대부분 이지만 저렇게 뻔뻔한 유부녀도 아직 있어요.

  • 3. ..
    '20.1.24 12:26 AM (223.38.xxx.175)

    만나서 애들 챙기는 것 보는 것도 스트레스라 결혼한 친구들
    거의 안 만나고 사는 미혼입니다
    저도 칼이에요 딱 받은 만큼만 줍니다

  • 4. ㅇㅇ
    '20.1.24 12:41 AM (39.7.xxx.130)

    호구가 진상을.. ㅋ 명언이에요.
    그래서 좀 외면하고 자르니까 이제는 워킹맘들끼리 뭉쳐서 정보 교류하고 소외시키요. 빨리 퇴근한다고 뭐라 그러고.
    또는 먼저 막 친절을 베푸는 소수의 워킹맘이 생겨요. 마음이 약해서 서서히 친해지면 또 막 챙겨줘요. 그러다가 도를 넘어 칭얼거리기 시작하면 또 거리를 둬요.

    음 쓰다보니 좀더 일관성있게 거리를 두고 칼같이 잘라야겠네요. 근데 그러면 또 어울릴 사람이 줄어드니 고민이에요 나이든 미혼이 적잖아요.

    그나저나 신랑이랑 의논할 법한 일들을 왜 저랑 하는지 모르겠어요 미주알고주알 ㅎ 나랑 연애할 것도 아닌뎅
    동료니까 그냥 들어주긴 하는데 정말 질려요 재미 하나도 없고 내 인생도 바쁘고 고달픈데 왜 남의집 가정사까지 들어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안 도와준다고 미운털 박혀야하는 이유도 모르겠어요

    댓글보니 재밌는 사람 만나고 되도록 칼같이 잘라야겠어요

  • 5. ....
    '20.1.24 12:44 AM (182.228.xxx.161)

    기혼 워킹맘이지만
    그렇게 생각한 적 한번도 없고
    오히려 미혼 동료가 힘들게 하는 적은 있네요.
    아이를 안키워서 그런가... 해요.

  • 6. 누구냐
    '20.1.24 12:49 AM (221.140.xxx.139)

    아나,.. 누가 그런 헛소리를 ... 진짜 (심한말) ㅡㅡ

  • 7. ㅇㅇ
    '20.1.24 1:04 AM (39.7.xxx.130)

    기혼이든 미혼이든 애를 키웠든 안 키웠든
    상관없이 서로 일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일하러 왔는데 왜 자꾸 결혼 육아 등으로 걸고 넘어지는지 모르겠어요 ㅎ 피곤해요

  • 8. ......
    '20.1.24 1:05 AM (1.233.xxx.68)

    워킹맘이 노처녀 공략하는 것은 모르겠고
    여자많은 팀에서 연이어서 임신하고 출산휴가, 육아휴직 가는데
    회사에서 임시직 충원해줘서
    9개월을 1.5배 일하다가 피토하다 죽는줄 알있어요

  • 9. ㅇㅇ
    '20.1.24 1:13 AM (39.7.xxx.130)

    ㅎ 그러니까요. 피토하다 죽을 뻔. 힘드셨겠네요
    회사는 제대로 인력 충원해주던가

    이러니 출산하는 여자도 눈치보이고 힘들고
    같이 일하는 여자 남자도 피토하고 힘들고 여직원 기피하고

    이러니 누가 애를 많이 낳겠습니까? 저출산 심화될 뿐이지 ㅋ
    출산 장려금 몇 십 몇 백 준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란 말이지요

  • 10. ㅡㅡㅡ
    '20.1.24 1:41 AM (70.106.xxx.240)

    거절하세요
    첨이 어렵지 그뒤부턴 칼거절이에요
    막말로 그 돈 벌어 나 주는거 아니잖아요.

  • 11. ㅇㅇ
    '20.1.24 1:58 AM (39.7.xxx.130)

    그러게요 그 돈 벌어 나 주는 거 아니잖아요 222

    이 사람 저 사람 도움받아 자기 애 잘 크고 자기 일 잘하고 자기 신랑 서포트 잘 하면 자기랑 자기 가정 잘 먹고 잘 사는 일이지, 저한테 돌아오는 거 하나도 없잖아요.

    그런데 어쩜 얌체같이 미혼들을 볶아대는지.. 일부이긴 하지만요.

    그나마 챙겨주는 기혼들은 저도 챙겨주고 싶어요. 인간적으로 서로 서로 챙겨주는 거지~

  • 12. ㅇㅇ
    '20.1.24 2:44 AM (61.75.xxx.28)

    사실 그 기혼 워킹맘들이 자기 워킹빠더 인 자기 남편이 해야할 일을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미룰때가 많지요.
    애가 아프면 남편한테 가라고 해도 되는데 자기가 빠진다고 동료들에게 미루지요.
    솔직히 워킹빠더가 집안일로 동료들에게 부탁하는 경우 거의 못봤어요.

  • 13. 거절하세요
    '20.1.24 2:59 AM (124.5.xxx.61)

    저도 노처녀 시절 겪은 워킹맘입니다. 거절하세요. 그런 인간들은 워킹맘들 사이에서도 징징거리면서 그래요.

  • 14. 대체이건
    '20.1.24 8:54 AM (124.54.xxx.37)

    뭔소리래요 여자들끼리 이러지맙시다 원글님 그러고 사는 모양인데 그건 님네 회사 일이고 대부분은 그렇게 남에게 민폐안끼치고 살려고 노력해요 싸잡아 욕먹는 것 같아 불쾌하네요 애 저녁도 제대로 못챙겨먹이고 야근하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별소릴 다 듣네요 나참

  • 15. 와디
    '20.1.24 9:20 AM (223.62.xxx.180)

    저희는 육아시간을 하루에 2시간씩 쓸수있는데 정말 쓸수있다고 다른 사람 배려없이 풀로 써재끼고 그 남은 일은 제가 뒤치닥꺼리 하다보면 진짜 속에서 천불이나요 지난번엔 곱게 화장하고 나가는걸로 보아 약속있는듯 했구요 누가 애 낳아달라고 사정이라도 했나 당당하기가 아주..... 인사있을때마다 뻔뻔한 애엄마 올까봐 무서워요

  • 16. ㅇㅇ
    '20.1.24 10:19 AM (39.7.xxx.130)

    대체이건님 같은 분은 제외하고요. 배울점 많은 워킹맘도 많우시거든요. 이런 분은 폐를 안 끼치니까 여기서 논하는 다수가 아니시고요.

    아 이 표현 딱 맞아요 뻔뻔한 애엄마 ㅋ
    그런 인간들 워킹맘 사이에서도 징징거리며 그래요222 이군요 그 사람이 문제군요.

    애를 안 키워서 그런가.. 라시는 분 육아부심 있으신가요?
    미혼이 남친 문제로 힘들게 했나요? 아님 직장 문제로 힘들게 했나요? 구분 좀~
    워킹맘은 육아 시댁 남편 직장 개인문제 모두로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 17. ....
    '20.1.24 12:15 PM (223.62.xxx.108)

    워킹맘 입장에서는 노처녀들 퇴근도 안하고 회사 충성하듯 일하는게 더 싫던데요. 도저히 일의 양들 쳐내기 힘든데. 그게 당연한듯 소화하는 노처녀들 더 싫음

  • 18. oo
    '20.1.24 1:45 PM (39.7.xxx.130)

    풉~! 회사에 충성하고 싶지 않아도 일이 많으니 어쩔 수 없이 일하는 거죠. 야근하는 노처녀만 싫어요? 노총각이나 기혼남녀는 안 싫어요? 웃기시네...

    육아 시간 쓴다고 따박따박 일찍 가버리고 남긴 일 처리하느라 울며겨자먹기로 야근하는 동료 입장은 눈꼽만큼도 생각 못하시는군요?

    도저히 일의 양들 쳐내기 힘든게 회사일이에요 가사일이에요? 회사일은 직원들 똑같이 분배하는게 맞고요. 가사일이면 도우미 불러 쓰세요.
    사장님은 제발 보조 인력 좀 더 충원해주시고요.

    노처녀도 야근 싫어합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 19. oo
    '20.1.24 1:48 PM (39.7.xxx.130)

    하도 투덜거리길래 신랑과 가사 육아를 같이 하느냐고 물으니 자기 신랑은 일해야되서 회사에서 야근하고 늦게 온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럼 자기 신랑이 해야할 몫까지 자기가 떠안아 힘드니까 직장 동료가 자기 힘든 몫을 대신 해달라는 건데..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 참 잘못 찾은거죠.
    도우미를 쓰던가 전업을 하던가 신랑을 육아와 가사에 동참시키던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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