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비찜 양념해서 장거리 이동하는데요
내일 점심 때 출발하면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데
갈비를 삶아서 양념해야 할까요?
아니면 핏물만 뺀 생고기에 양념해서 가져갈까요?
트렁크에 오래 있으면 상할까봐 망설이고 있어요
고수님의 가르침 기다리겠습니다
1. 음
'20.1.23 11:48 PM (66.170.xxx.146)날씨가 여름이 아닌데 상하진 않을거 같은데요
불안하면 쿨러에 넣어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라면 익혀서 가져갈거 같네요. 남의집 부엌은 시댁이던 친정이던 불편해서요2. ‥
'20.1.23 11:48 PM (223.52.xxx.232)보통 한번 삶은 후 물버리고 씻어서
양념넣고 찜하지 않나요?
그러니 삶아서 씻고 나서
양념에 버무려서 가져가고
도착해서 찜 시작하면 될 듯3. ...
'20.1.23 11:4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고수는 아닙니다만
갈비찜이란 본래 최소 한번은 식혀서 기름기를 걷어내어야 해요.
언제 드시나요?
드시기 전에 차갑게 식혀서 기름기를 걷어낼 시간이 필요합니다.
핏물만 빼고 생고기 가져가시는건 완전 반대요
양념에 재셨으면 냉장해서 냉장상태로 가져가시고
아님 푹 끓여 가져가지면 되요.
생고기를 가져가시면 상할 가능성도 많고요. (물에 담궜으니 더더욱)4. 저
'20.1.23 11:53 PM (211.117.xxx.90)해마다 갈비찜담당이라... ㅎㅎ
핏물 빼고 한번 데쳐낸 거 양념에 재고, 밀폐용기에 (7키로 김치통...)담아 보냉백에 넣고 아이스팩 엄청 넣어 명절 막히면 8-9 시간 거리 가요. 날 더운 추석에도 무사했어요. ^^5. 고수ㅋ
'20.1.23 11:55 P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갈비찜은 바로해서보다 데워서먹는게더맛있어요 양념이배서
완성해서 기름걷어내고 가져가는게좋네요6. —
'20.1.23 11:56 PM (222.108.xxx.111)와우! 가르침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거라 쫄았는데 갑자기 든든해지네요
삶아서 양념한 후 가져가야겠어요7. 음
'20.1.24 12:03 AM (122.46.xxx.150)음 생활의 보석 같은 댓글이네요
8. 플럼스카페
'20.1.24 2:34 AM (220.79.xxx.41)저도 갈비 담당이라 지금 삶으면서 양념 준비중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저도 한 번 익혀서 식혀서 가져갑니다.9. ...
'20.1.24 2:44 AM (223.38.xxx.151)다 만들어서 죽통에 1회분씩 나눠담아서 가면 편해요.
1회분씩 렌지에 돌려서 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