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빨리 다음생을 살고 싶네요

다음생 조회수 : 4,602
작성일 : 2020-01-23 15:30:39
강압적인 부모 아래 자라서 그 상처 치유하고 독립하는 것까지
30년 썼네요
그 후론 서로 깊이 아껴주며 살아갈 남편 얻고 싶었는데
안 되네요... 이제 30후반 됐구요
직업 안정되어 있고 계속 돈 벌면 저 한몸은 부양하고 살 거 같아요
잘 맞는 인연을 자연스럽게 만난다는 게 얼마나 큰 복인지.
그런 복이 없다는 거 인정하고 혼자 잘 살려고 해요
몸이 안좋다거나 돈을 못 번다거나 하는 문제가 없는 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하려고요.
근데 참 지겨워요. 사랑을 주거나 돌볼 대상도 없고 부모님과 관계도 대강 정리되니 더 풀 것도 없고요. 온갖 취미 많이 했는데 재미있으면서도 공허하더라구요
최근에 윤회론 관련된 책들을 좀 읽었는데 드는 생각이,
이럴바에는 그냥 다음 생을 살았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다음 부모를 만나서 내가 또 갚아야 할 게 있으면 갚고요. 운이 좋아 사랑받으면 좋겠죠. 이번 생에 잘못하고 헤어진 인연은 다시 만나 빚 갚고... 새로운 몸으로 다른 진로도 가보고..
하여간 뭔가 관계가 필요하네요.
이런 식으로 안정되고 깊은 마음 주고받을 관계 없이 취미나 늘리고 더 사는 게 의미가 없는데....
남은 삶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빨리 정리되었으면 싶어요.
IP : 110.13.xxx.9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생을
    '20.1.23 3:3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누가 알리오.
    현생보다 나을지 못할지를!

  • 2. ㅇㅇ
    '20.1.23 3:36 PM (175.223.xxx.77)

    다음생 같은건 없음
    혹 북한이나 오지아프리카같은데 태어날수도

  • 3.
    '20.1.23 3:36 PM (121.167.xxx.120)

    지금 생을 열심히 잘 살아야 다음 생도 희망이 있어요
    철학관에 갔다가 전생에 얼마나 나쁘게 살았으면 지금 생이 이러냐는 말 들었어요
    남편에게도 내가 너무 못되게 굴어서 이번 생에서 다 받는거라고 감수 하라고 하면서요

  • 4. ...
    '20.1.23 3:37 PM (1.214.xxx.162)

    원글님 이런 마인드면 다음생도 즐겁기는 힘들거 같은데요?

  • 5. ㅎㅎ
    '20.1.23 3:38 PM (110.13.xxx.92)

    윤회적 관점에서 다음생이 고통이라 해도 해야 할 일이라면 그냥 빨리 하고 싶네요..; 지금같이 의미없는 시간 보낼 바에는요.

  • 6. ..
    '20.1.23 3:42 PM (222.237.xxx.88)

    윤회에서 벗어나고 싶음.

  • 7. . .
    '20.1.23 3:42 PM (203.170.xxx.178)

    철없는 정신승리에요
    전생이 있었는지 어땠는지 지금 기억 못하듯이 무의미한 정신승리입니다
    그냥 현재를 의미있게 바꾸도록 해야죠

  • 8. 긍정
    '20.1.23 3:43 PM (59.18.xxx.56)

    저는 40에 지금 남편 만나 잘 살고 있어요.아직 젊은데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그래도 건강하고 돈도 잘벌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긍정의 힘을 믿고 자신을 사랑하시길..그런생각 드는거 충분히 이해는 해요 그래도 인생은 어떤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답니다.힘내시고 다시 즐거운일 찾으세요 인연도 열심히 찾으시고..아직 너무 젊으십니다~

  • 9. 아예
    '20.1.23 3:44 PM (14.41.xxx.158)

    태어나고 싶덜 않는 소망이 있을지경이에요 다음생이 더 좋다라는 보장도 없죠 더 재수없을 수도 있기에 생 자체가 거듭되지 않는게 속편하지 않나 싶은

    이번생 언제까지 갈지 몰겠다만 지금부터 30년이상씩이나 늙어 숨만 쉰다 생각하면 더구나 돈도 없는데 말이죠 암담해요 글서 더 늙기 전에 연하 잘생남과 끝장 연애를 해봐야 안되겠나 싶지만서도 연하 잘생남이 총 맞았나요 내게 오게ㅋ

    한편으론 총 맞았어도 괜찮으니 내게만 오면 안되겠뉘 속으로 주절거려 봅니다만 이번생은 망
    7~8살 연하 대충 생긴 유부남들이 누님이 콜하시면 뛰어갈게요 하는거를ㅋ 됐고 잘생긴 돈 많은 아저씨 좀 소개시키든가 내가 그랬더니 미혼은 읍어요 다 유부남들입니다 그러더구만ㅋㅋ나도 안다 알어

  • 10. 어쩌나
    '20.1.23 3:48 PM (203.236.xxx.7)

    다음 생은 없어요.
    남은 생을 쪼개 배로 가치있게가 그나마 차선책일 듯
    아직 젊으시니 좋은베필 길 가다 화살이라도 맞아 님
    뒤 따라오길 기원할께요.

  • 11. 전생에
    '20.1.23 3:50 PM (203.128.xxx.128)

    아주 잘살았다 생각하시고 현생에 인연이 좀
    더디게 오나부다 하고 기다려 보세요

  • 12.
    '20.1.23 3:59 PM (118.222.xxx.21)

    결혼 안 하니만 못한사람도 많아요. 애들때매 인내하면서 사는 저한테는 님이 워너예요. 다음생 행복하고 싶음 이생에서 복 많이 지으세요. 저도 그렇게해서 다음생 멋지게 살아보고 싶어요.

  • 13. pp
    '20.1.23 4:18 PM (125.178.xxx.106)

    지금이 바로 기다리고 고대하는 다음생
    세상에 완벽한건 없어요
    새롭게 출발한다고 해도 고난은 언제든지 찾아올텐데 그럴때마다 리셋할순 없어요

  • 14. ...
    '20.1.23 4:26 PM (220.116.xxx.156)

    설사 다음생이 온다해도 그건 지금의 원글님 것이 아닙니다
    그게 왜 원글님 것입니까? 새로 태어난 그 존재의 것이죠.
    지금 남은 생을 온전히 오롯이 잘 사는게 최고입니다.

  • 15. 아쇼카왕
    '20.1.23 4:29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즉 아육왕이 대국의 왕이 된 전생담을 읽어보세요.
    도움이 좀 될거예요.

  • 16. ㄴㄷ
    '20.1.23 4:31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삼십후반이면 아직 창창해요
    다음생 바랄 정성으로 이번 생에 좀 늦더라도
    지금부터라도 복 열심히 쌓을테니 사십대 중에 만나게 해달라고 없는 인연이라도 땡겨주시라고 열심히 기도하세요

  • 17. ㄴㄷ
    '20.1.23 4:32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인생 반도 안사셨구만요

  • 18. ㅡㅡ
    '20.1.23 4:34 PM (49.196.xxx.10)

    내일 죽을 듯이 오늘 재밌게 보내세요

  • 19. 다음생
    '20.1.23 4:35 PM (112.151.xxx.122)

    다음생 기다리지 마시구요
    이번 남은 생을 다음생이다 생각하고
    과거는 접어서 넣어두고
    지금부터 잘 살아보세요

  • 20.
    '20.1.23 4:37 PM (14.4.xxx.6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다른게 저는 아직도 부모님땜에 힘듭니다. 노후안된 부모 재앙이라더니 제가 딱 그 짝입니다. 그 삶의 무게 땜에 아직도 짖눌리는것 같아요. 하지만 이 고통도 언젠가는 끝나겠죠.
    저는 명상으로써 조금씩 숨을 쉬어가고 있어요. 영성분야 공부하고, 책 읽고 발전되어가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열심히 수행해서 영적성장 이루는것이 제 이번 인생의 목표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그래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21.
    '20.1.23 4:38 PM (14.4.xxx.6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다른게 저는 아직도 부모님땜에 힘듭니다. 노후안된 부모 재앙이라더니 제가 딱 그 짝입니다. 그 삶의 무게 땜에 아직도 짖눌리는것 같아요. 하지만 이 고통도 언젠가는 끝나겠죠.
    저는 명상으로써 조금씩 숨을 쉬어가고 있어요. 영성분야 공부하고, 책 읽고 발전되어가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열심히 수행해서 영적성장 이루는것이 제 이번 인생의 목표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의지가 생기네요. 유튜브에 마인드풀티비 가보세요.

  • 22. ㅇㅇ
    '20.1.23 4:40 PM (73.83.xxx.104)

    참 오만하네요.

  • 23. ..
    '20.1.23 5:35 PM (175.113.xxx.252)

    다음생 기다리지 마시구요
    이번 남은 생을 다음생이다 생각하고
    과거는 접어서 넣어두고
    지금부터 잘 살아보세요

    -----
    이게정답이네요....
    저랑 비슷한 또래인것 같은데.. 다음생 같은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고 다음생을 기다려요..
    이번생 지금부터라도 다시 새출발한다는 생각으로 잘 사세요..

  • 24. --
    '20.1.23 6:05 PM (175.223.xxx.92)

    팩트: 다시 태어나면 3분의 1의 확률로 중국 or 인도

  • 25. 완전한 무
    '20.1.23 7:20 PM (183.98.xxx.160)

    전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아요ᆢㅠㅠ
    그냥 이 삶으로 끝이었으면 좋겠어요

  • 26. ...
    '20.1.23 7:36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전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이 삶으로 끝이었으면 좋겠어요 222222

  • 27. 감사합니다
    '20.1.23 10:30 PM (222.114.xxx.136)

    윤회론이 사실이든 아니든 사실이라는 가정하에서요... ㅠ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해봐야 벗어날 수준?이 안되었으니 또 태어나야만 한다면 그냥 빨리 다음 턴이나 와라 하는 마음이어서요 ㅠ

    남은 생을 다음 생처럼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해 봤는데요
    엉뚱하게 새 직업을 파든가 할 거 아니면... 글쎄요
    재밌는거 하며 잘 지내다가도 혼자 살아갈 삶 외롭고 공허합니다

    영성 공부 많이 했는데 그것도 놀랍고 기쁜 단계들 지나고 나서 다시 공허합니다
    외로운 현실이 바뀌는 건 없으니까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영성공부며 맞선이며 취미며 이것저것 또 계속 해보면서 지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5336 곽상도, 고발 환영 "靑도 고발한다더니 안 해…자료공개.. 17 말로만고발?.. 2020/01/23 1,979
1025335 냉동한우가 녹은채로 배송왔는데,,,,, 7 냉동한우 2020/01/23 2,069
1025334 닭갈비 추천이요~~~~~~ 5 춘천 2020/01/23 1,544
1025333 언제부터인가 발음이 이상해졌어요... 8 스트레스 2020/01/23 2,608
1025332 연휴때 atm 4 연휴 2020/01/23 878
1025331 과외 궁금합니다. 7 .. 2020/01/23 1,132
1025330 운전을 못할 정도로 허리가 아픈건 얼마나 심각한건가요? 19 질문 2020/01/23 3,212
1025329 시누이가 온다는데.. 48 .... 2020/01/23 15,711
1025328 여행날짜에 계속 비가온다는데 롱패딩입으면 어떤지요? 2 .. 2020/01/23 825
1025327 온라인퀴즈 도와준건 기소했나요? 4 ㄱㄴㄷ 2020/01/23 741
1025326 미스터트롯 임영웅은 다른 장르 노래도 잘 부르네요 9 트롯전쟁 2020/01/23 3,218
1025325 부가세, 25일까지인데 연휴지나고 내도 돼죠? 4 부가세 2020/01/23 1,263
1025324 보온병 세척법 문의해요 6 매일 2020/01/23 1,667
1025323 팔자 필러 성형외과? 아님 피부과? 2 고민스러워요.. 2020/01/23 1,818
1025322 한글철자 어려워요 12 한글 2020/01/23 1,283
1025321 세배도 하고 돈도 드리세요? 14 ........ 2020/01/23 3,431
1025320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세관 '수입 일본차에서 방사선 초과 검출'.. 5 ㅇㅇㅇ 2020/01/23 744
1025319 과외샘께 무리한부탁인지 판단좀^^ 9 고민녀 2020/01/23 3,109
1025318 패딩입고 나갔다 왔는데 더웠어요. 6 .... 2020/01/23 2,069
1025317 남편과의 싸움 9 푸르름 2020/01/23 3,594
1025316 티비 구매 고민 13 티비 2020/01/23 1,575
1025315 주식은 조용히 혼자 하는 게 맞습니다 14 금기사항 2020/01/23 6,135
1025314 그저께 윤석열 밥먹으러 가는 얼굴 표정 ㅋㅋㅋ 13 꿀잼 2020/01/23 4,836
1025313 의자 끄는 소리 "방지 커버" 어떤게 좋나요 17 나비엄마 2020/01/23 2,242
1025312 딸 얻어준 아파트에서 친구 가족들이 무단취식했던 후기 궁금해요 3 궁금이 2020/01/23 6,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