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활, 박완규, 론리 나이트

부활 조회수 : 6,332
작성일 : 2011-09-24 18:49:03

서른 즈음에

노래 들으려 유튜브 들어갔다가

그의 노래를 듣고 아, 참 좋다. 싶어서

 

머뭇거리는, 어쩔 줄 모르는 서른 살의 막막함이 그의 목소리와 딱 맞아떨어졌거든요.

 

다른 노래들도 찾아 봣어요.

 

천년의 사랑도 좋았구요.

 

그리고 나서는 비쩍 마른른 젊은 시절에 부른 론리 나이트도 듣는데

 

아, 정말 타고난 가수구나 싶었어요.

 

저런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성대가 망가지도록 살았다니,

 

얼마나 외로웠을까?

 

젊은 시절의 박완규가 아찔할 정도로, 위험할 정도의 고음으로 부르는 노래도 좋지만

 

마흔 넘어서 새로 부르는 론리 나이트도 마음을 때립니다.

IP : 125.146.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4 7:14 PM (125.180.xxx.23)

    고급원삼 원산지가 어디예요?
    이거 국산인거 맞죠?
    쪽지로 질문 여러가지 드렸더니 원산지만 안 가르쳐주셨어요. ㅋㅋ

  • 원글님이
    '11.9.24 8:17 PM (61.109.xxx.2)

    박완규 목소리 어떠냐고 의견을 묻는글도 아니고..
    노래에 감명받아 올린글에 첫댓글을 꼭 그렇게 달고싶으세요?

  • 2. ^^
    '11.9.24 7:27 PM (119.193.xxx.25)

    저도 박완규의 론리 나이트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다시 듣고 싶네요^^

  • 3. 가로수
    '11.9.24 10:18 PM (221.148.xxx.19)

    저도 박완규씨 노래 아주아주 좋아해요
    더구나 사람이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듯하여 더 마음이 가네요
    안경을 벗으면 나오는 그유순한 눈매가 참 인상적이지요?
    박완규씨 목소리가 답답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군요
    너무 의외예요

  • 4. 예전
    '11.9.24 11:16 PM (58.233.xxx.9) - 삭제된댓글

    론리나잇때의 목소리와 비교하면 조금 탁성이긴 하지요.
    그래도 지금은 지금대로의 매력이 있어서 좋아요.

  • 5. 원글이
    '11.9.25 12:15 AM (222.110.xxx.84)

    네 오늘 저녁 수십번 넘게 들었어요.

    높고 외롭고 아찔하고 위험한, 그래서 매혹적인 목소리에요.

    인생도처 상수라더니, 오늘도 뛰어난 사람 알게 되어 기뻐요.

    나가수에도 나온다는데 기대됩니다.

    그가 다시 노래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제 일처럼 설레고 벅찹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85 부도위험 급격히 악화--기사에 딸린 댓글(퍼옴) 6 댓글이 넘 .. 2011/09/25 5,886
20084 그냥 딴나라당편이 아니더라도 박근혜까지 다 해 쳐먹으라고 밀어주.. 9 산골아이 2011/09/25 4,571
20083 미드 '프렌즈' 잘 아시는 분들.. 7 미드 2011/09/25 5,944
20082 韓 부도위험 급격히 악화…`위기국가' 프랑스 추월 16 클났다 2011/09/25 6,021
20081 대학병원 임상병리사 평생직장 돼나요? 2 .. 2011/09/25 8,573
20080 메뚜기 꿈은 흉몽일까요? 2 .. 2011/09/25 10,420
20079 병원에서 정기구독할 잡지 추천 부탁드려요 1 정기구독 2011/09/25 4,393
20078 호랑이꿈을 4 호랑이꿈 2011/09/25 5,263
20077 삭인 깻잎김치 담그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초보주부 2011/09/25 7,421
20076 보증금 179원에 1만원씩 임대료가 내려간다면 이율이 몇%인가요.. 2 수학바보 2011/09/25 4,339
20075 코스트코 상봉점에 하마야 드립커피 파나요? 민민맘 2011/09/25 4,571
20074 약사분 계시면 약좀 봐주실래요? 2 .. 2011/09/25 5,129
20073 행복함과 그렇지 않음은 종이한장 차이네요. 마음이 힘들어요. 8 씁쓸 2011/09/25 5,714
20072 주소만 적어도 택배 접수 할 수 있나요? 4 택배 2011/09/25 4,307
20071 재밌는 웹툰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6 재밌숑 2011/09/25 5,697
20070 초1 제기만들기 4 질문 2011/09/25 4,924
20069 이런 감정은 도대체 뭔가요? 5 고민 2011/09/25 5,224
20068 아~ 아쉽다 북한이 3위라니... 6 safi 2011/09/25 4,785
20067 1주일에 1kg씩 빠지는거 정상인가요? 16 다이어트중 2011/09/25 19,664
20066 지난 시집살이가 갑자기 억울하네요. 6 지난일 2011/09/25 6,535
20065 생애첫투자_ 10년 모아 오피스텔 구입해볼까 합니다 6 미혼여성 2011/09/25 6,082
20064 아이를 키우는게.... 9 아들 키우는.. 2011/09/25 5,185
20063 박용길 장로님(故 문익환 목사님 부인) 소천 8 하늘하늘 2011/09/25 5,363
20062 곽노현 교육감에게 희망 편지를.... 27 사랑이여 2011/09/25 4,583
20061 급질) 외국손님 대접할 일이 생겼는데 이태원 한정식집 추천 부탁.. 5 *** 2011/09/25 6,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