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활, 박완규, 론리 나이트

부활 조회수 : 3,958
작성일 : 2011-09-24 18:49:03

서른 즈음에

노래 들으려 유튜브 들어갔다가

그의 노래를 듣고 아, 참 좋다. 싶어서

 

머뭇거리는, 어쩔 줄 모르는 서른 살의 막막함이 그의 목소리와 딱 맞아떨어졌거든요.

 

다른 노래들도 찾아 봣어요.

 

천년의 사랑도 좋았구요.

 

그리고 나서는 비쩍 마른른 젊은 시절에 부른 론리 나이트도 듣는데

 

아, 정말 타고난 가수구나 싶었어요.

 

저런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성대가 망가지도록 살았다니,

 

얼마나 외로웠을까?

 

젊은 시절의 박완규가 아찔할 정도로, 위험할 정도의 고음으로 부르는 노래도 좋지만

 

마흔 넘어서 새로 부르는 론리 나이트도 마음을 때립니다.

IP : 125.146.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4 7:14 PM (125.180.xxx.23)

    고급원삼 원산지가 어디예요?
    이거 국산인거 맞죠?
    쪽지로 질문 여러가지 드렸더니 원산지만 안 가르쳐주셨어요. ㅋㅋ

  • 원글님이
    '11.9.24 8:17 PM (61.109.xxx.2)

    박완규 목소리 어떠냐고 의견을 묻는글도 아니고..
    노래에 감명받아 올린글에 첫댓글을 꼭 그렇게 달고싶으세요?

  • 2. ^^
    '11.9.24 7:27 PM (119.193.xxx.25)

    저도 박완규의 론리 나이트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다시 듣고 싶네요^^

  • 3. 가로수
    '11.9.24 10:18 PM (221.148.xxx.19)

    저도 박완규씨 노래 아주아주 좋아해요
    더구나 사람이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듯하여 더 마음이 가네요
    안경을 벗으면 나오는 그유순한 눈매가 참 인상적이지요?
    박완규씨 목소리가 답답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군요
    너무 의외예요

  • 4. 예전
    '11.9.24 11:16 PM (58.233.xxx.9) - 삭제된댓글

    론리나잇때의 목소리와 비교하면 조금 탁성이긴 하지요.
    그래도 지금은 지금대로의 매력이 있어서 좋아요.

  • 5. 원글이
    '11.9.25 12:15 AM (222.110.xxx.84)

    네 오늘 저녁 수십번 넘게 들었어요.

    높고 외롭고 아찔하고 위험한, 그래서 매혹적인 목소리에요.

    인생도처 상수라더니, 오늘도 뛰어난 사람 알게 되어 기뻐요.

    나가수에도 나온다는데 기대됩니다.

    그가 다시 노래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제 일처럼 설레고 벅찹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93 내년에 7세 되는 우리 아들 어쩔까요? 2 고민스러워요.. 2011/12/06 1,020
44292 동네에 일반 빵집들 많이 있나요 15 얼마만인가 2011/12/06 2,145
44291 애들 선물 고민입니다. 크리스마스 .. 2011/12/06 323
44290 점 빼고 왔는데, 어떻게 관리하나요? 8 드뎌 2011/12/06 7,270
44289 아침드라마 태양의신부 보시는분 계세요? 2 스토리가 궁.. 2011/12/06 1,774
44288 부모에게 원한까지는 아니어도 맺힌게 있으면 평생 가는거같네요 8 부모와 자식.. 2011/12/06 6,026
44287 금값 오르는 중인데 다같이 참여해 보아요~ 오미짱 2011/12/06 1,016
44286 더 이상 비디오 유출로 연에계서 퇴출되는 건 반대합니다! 11 참맛 2011/12/06 3,093
44285 냉장고에서 소리가 나더니 냉기가 전만 못해요 1 참참 2011/12/06 2,199
44284 알타리가 덜절여져 싱거운데 뭘더넣을까요? 1 지현맘 2011/12/06 1,167
44283 아이 사고 후 보험보상 관련으로 문의드려요 2 보험보상 2011/12/06 533
44282 3개월 여아인데요..도와주세요.. 7 새댁임 2011/12/06 810
44281 배추가 안절었어요 3 도와주세요 2011/12/06 968
44280 당뇨 환자 병원 옮기면 안되겠죠? 3 이클립스74.. 2011/12/06 1,678
44279 스텐 후라이팬 대박 태웠는데 방법 없을까요? 7 불조절 실패.. 2011/12/06 1,310
44278 저 이렇게 사는게 정답일까요? 9 30대 안녕.. 2011/12/06 2,390
44277 필리핀도우미를 쓰고싶은데여 1 ^^ 2011/12/06 879
44276 이수경의 파워fm에 김용민씨 이제 안나오나요? 5 궁금해요 2011/12/06 1,626
44275 임신전에 뭘 먹으면 좋은가요? 7 새댁 2011/12/06 1,248
44274 비디오유출로 선관위관심이 싸악사라지지않게 이럴수록 2011/12/06 431
44273 동영상 유포자, 제정신인가요? 31 yheyhe.. 2011/12/06 14,602
44272 대학생들이 캡슐커피 생방송 실습으로 매우 싸게 판매한답니다 i love.. 2011/12/06 842
44271 브라운관 tv 내년돼도 케이블 연결됐있으면 상관없죠? 브라운관 2011/12/06 539
44270 돈을 많이 벌어야 정말 여유가 생길까요? 아니라는 말씀을 감히 26 .. 2011/12/06 4,778
44269 나가수 재방보다가 적우씨보고.. 18 아이고야 2011/12/06 10,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