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혼을 통해서
평생 내편이 되어줄 배우자와 자녀를
얻는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돈을 얻기위해 고통은 감수하고
그 모습이 나를 찾는거라 생각하면서
왜 돈보다 더 중요한 내사람을 얻는 고통은
나를 잃은다고만 생각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사람을 얻는다는것
설~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20-01-23 09:27:50
IP : 110.70.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23 9:30 AM (223.62.xxx.240)내 사람
이상적인 경우네요2. 직장
'20.1.23 9:31 AM (110.70.xxx.86)열심히 일한다고
꼭 돈이 모아지는것도 아니듯
사람도 그렇지요3. ㅎㅎ
'20.1.23 9:31 AM (211.36.xxx.126)돈은 배신을 안 하지만
배우자나 자식은 ....
남보다 못 할 수도 있고4. ...
'20.1.23 9:46 AM (211.36.xxx.44)내 맘도 내 맘대로 못하고 오늘 할 것도 내 컨디션이나 여러 변수로 달라지는데 어떻게 남을 내 맘대로 내뜻대로 계속 같이 할 수 있다고 믿나요
5. ㄱ그게
'20.1.23 10:24 AM (223.38.xxx.160)나는 잘한다고 하는데 고마워하기는 커녕
도리어 상대방이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고 더 갑질을 해대는 경우가 있죠.
잘해주면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뭐라도 된 것인양 으스대며 갑질을 해대고
엇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결혼후에 나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기는 거6. 노력과 기대에
'20.1.23 10:49 AM (1.253.xxx.54)엇나갈수도 있는건 같지만
내가 더이상 그전의 내가 아닐 위험도가 크기때문아닐까요.
또 같은실수를 하는건아닐까 저사람도 그러지않을까..
실수할수록 더 흔들리고 연약해지고...
돈처럼 나를 빛나게할 수단이라고 객관적으로 볼수없고
한없이 내진심을 다 주기때문에...
실패했을때 몸도마음도 훨씬 더 회복이 더디니까요.
마냥 잘될거라고 뛰어들기보다 행여있을 불행의가능성을 생각하며 더 조심스러워지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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