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은 뭘 해도 짠하고, 작은 아들은 잘해도 싫은거.
그거 왜 그런 거에요?
큰 아들은 비싼동네 60평 월세얻어주고, 교육비, 생활비지원에 입주 아줌마도 쓰게하고,
작은 아들 지방에서도 외곽에 24평 월세부터 시작해 애낳고 점점 넓혀서 42평 이사간다는데 그렇게 큰집이 왜 필요하냐며.
작은 아들 첫 집장만하는데 보증금 대출이 안되서, 보증금 빌려주면 등기치고 대출받아 갚겠다는데 돈 없다시더니,.큰 아들 돈 사고친거 수습해주고(금액이 10배가 넘어요.) 스트레스받는다고 외제차 두대 사고 돈 내달라는데 기차타고 가서 돈도 내주고.
그렇~~게 재테크안한다고 잔소리하셔서 여차저차 작은 며느리가 돈모아서 첫 분양받은집이 프리미엄 많이 올랐다고 말씀드렸더니, 부동산이 이렇게 오를줄알았으면 큰아들 명의로 경기도에 집한채 분양받아뒀으면 그거 보태서 강남에 집샀을건데 그러네요.
큰아들네 월세살았다지만 일년 월세가 남들 전세금만큼이었고, 남들 연봉만큼 월 생활비 쓰고 살았어요.
돈사고치고 스트레스받는다고 무리해서 더 비싼곳으로 이사하고는 애들 적응 못해 학교 안가고있다는데 그런거 저런거 다 불쌍한가봐요.
애들도 돈으로 너무 오냐오냐했거든요.
아들이 넓은집가고싶다하면 엄마가 속상해서 같이 울고.. 뭐 그런식으로요.
이정도로 대놓고 차별하시는거.
이거 작은 아들이 못나서 그런거죠??
첨엔 제가 부족한가 했는데 지금보니, 누가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마음이 그런걸 어쩌지를 못하는것 같네요.
아들 키울때부터 그래왔겠죠. 이상하다 느끼지도 못하게.
명절도 되기 전에 괜히 갔다가 기분만 상하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