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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퇴직 고민...

걱정중 |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20-01-22 08:31:49

15년 이상 하던 일을 그만둔지 이제 9개월정도 됐어요.


나이가 들어서 더 이상 일거리가 많지 않기도 했고,


편도 1시간 40분 거리, 왕복이면 거의 4시간을 운전해서 다니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었고요.

(원래는 자가운전 50분거리로 11년정도 다니다가, 이사해서 3~4년간은 거의 왕복 4시간이었어요)


근데 낙오자가 된거 같은 기분을 떨칠수가 없네요.


전 직장소식을 너무 잘 들을수밖에 없는 환경이라


주위 동료들 너무 잘 해나가는 소식 들으니 자꾸 나는 그 대열에서 낙오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요즘 애들 공부봐주면서 집안일 하는데, 나쁘진 않아요.


애들하고 시간보내니 좋고, 남편도 안정감느끼고,


일단 집에와서도 늘 일 생각을 떨치지 못했는데 자면서 내일에 대한 걱정이 없는게 좋아요.


근데 제가 집에 있으면 애들 성적이 쑥쑥 오를거 같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전보다 애들 공부에 조바심을 내게되는게 새로생긴 걱정...


이제 나이 40초반이고, 억지로 구하면 구하겠지만 다시 이 안정감은 못느끼겠죠.


제가 해 온 일의 특성상 집 근처에서 일할순 없고, 다시 일을 한다면 그 전 직장과 같은 곳을 다녀야합니다.


수입은 꽤 많았지만, 가정형편이 제 수입이 없어도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물론 전보다 저축을 더 못하고, 아껴야 하긴 하지만.


자꾸 낙오됐다는 생각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IP : 180.70.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란
    '20.1.22 9:19 AM (175.199.xxx.125)

    출퇴근에 너무 많이 시간이 드네요.....

    저라면 집근처에 직장을 구해볼거 같아요....

  • 2. ㄷㅅㄴ
    '20.1.22 9:27 AM (175.223.xxx.172)

    네 다시구하세요
    대신 집 직장 이것만하고
    도우미 도움받으시고

    경력을 유지한다는차원에서요

    승진 등 남들과같은 사회생활에 욕심낸다면 꿈꾸는 스윗홈은 없을듯합니다

  • 3. wisdomH
    '20.1.22 9:58 AM (117.111.xxx.232)

    직장 코 앞으로 이사가는 건 어렵나요?

  • 4. ...
    '20.1.22 10:02 AM (36.38.xxx.24)

    수입은 꽤 많았지만, 가정형편이 제 수입이 없어도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부러워요.

    뭔가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일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꼭 돈을 벌지 않아도 된다면 본인이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요. 배우고 싶은 것이 있었다면 공부를 해보시거나 (사이버 대학, 학원 수강 등등), 봉사 활동을 찾아보셔도 되고요.

    낙오가 아니라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돈을 벌어야만 내가 쓸모가 있는 인간인 것은 아니에요. 저는 일년 반 뒤에 퇴직할건데 (30년 일했어요) 제가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퇴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5.
    '20.1.22 10:31 AM (1.245.xxx.212)

    하루 4시간을 어떻게 다니셨대요.

  • 6. ?
    '20.1.22 10:43 AM (39.118.xxx.64)

    선택의 문제네요.
    충분히 고민후 선택하시고,
    선택에 대해서는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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