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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 왜 모두 나에게만 말을 거나

아아 조회수 : 3,099
작성일 : 2020-01-21 12:14:02
예비고1 큰딸 초3 작은딸
방학중인 남편

이렇게 4식구
모두 자꾸 나에게만 말해요
큰애랑 작은애 나이 차이 아웅다웅으로 말안통하니
일상신변잡기 불평불만 요구사한 모두 나에게.
남편 원래 저랑 cc고 같은 영역이라
사람 겹쳐서 척하면 척이거든요
거의 모든 에피를 저와 공유합니다
원래도 저만 바라보는? 사람이기도 하고.
암튼 이 집구석 인기투표 부동의 1위 나 인데
이노무 인기도 싫고 그저 조용히 묵언수행 하고싶어요
자는 자유욕구가 강하고
애들은 사랑욕구가 강하고
남편은 집돌이고.
으악~~~미쳐버리겠음
IP : 221.140.xxx.2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 12:15 PM (175.192.xxx.178)

    아무도 안 찾으면 정작 서운하고 그래요.
    인기를 즐기세요.

  • 2. ㅇㅇ
    '20.1.21 12:20 PM (211.209.xxx.126)

    식구내 인싸~

  • 3. ㅎㅎ
    '20.1.21 12:21 PM (116.40.xxx.49)

    우리집도 4명..큰애둘째 7살터울..남편과 저 동갑이고cc라 말안해도 통하는사이.. 저만바라보는ㅎㅎ 우리집에서도 제가 인기 1위예요. 다 나한테 물어봐요. 우리집은 큰딸이 24살 둘째아들이17살쯤되니 지들도 바쁘니 좀낫네요. 낮에만.ㅎㅎ 저녁되면 저만 부릅니다.ㅎㅎ

  • 4. ..
    '20.1.21 12:31 PM (221.139.xxx.138)

    ㅎㅎㅎ
    익숙한 느낌.ㅋ

  • 5. ㅇㅇㅇ
    '20.1.21 12:32 PM (39.7.xxx.40)

    애정욕구가 강한 사람이보기엔
    행복한 투정입니다 ㅎㅎ

  • 6. 우리집허브
    '20.1.21 12:32 PM (14.52.xxx.196)

    저도 그래요
    일단 서로 아끼는 가족은 분명한데
    욱하는 성격들이 있어서 조심하느라 그런지
    자기들끼리 대화는 별로 안하고
    저한테 가족에 대한 모든일을 물어보고
    자기의 일을 털어놓고
    나누고 싶은 걸 풀어놔요

    퇴근하면 밥 후딱 차려먹고 퍼져있고 싶은데
    일단 중딩아들과 축구유튜브영상을 한 다섯개 이상 봐 줘야해요
    그다음 대딩딸 얘기를 들어줘야하고 관심사 영상을 같이 봐야해요
    얘기가 길어지면 다음타자인 남편이 진심으로 화를 내요
    자기옆에 오라고요 ㅠㅠㅠㅠㅠ
    오늘 있었던 자기(남편)얘기를 들어줘야하고
    아까 애들과 나눈 대화를 알려줘야해요

    전 언제 쉬죠?

    심지어 셋이 제 주위에 앉아서 서로 자기 얘기를 저하고만 하고
    다른사람이 끼어들어 얘기하면 서로 화내고 그런적도 있어요
    그러다 자기들끼리도 황당하니 웃고 난리도 아니고요

    저 진심으로 외롭고 싶어요
    주말에 약속있어 저 혼자 남겨 두고 다 나가면 어찌나 행복한지 몰라요

    반전은요? 강아지는 저를 제일 안 좋아해요
    제가 자꾸 뽀뽀하고 쓰다듬어 저를 제일 싫어하나봐요
    참아야하는데 ㅠㅠㅠㅠ 요놈한테 1순위 되고 싶어요

  • 7. ㆍㆍ
    '20.1.21 12:37 PM (122.35.xxx.170)

    행복해보이네요

  • 8. ...
    '20.1.21 1:45 PM (222.121.xxx.138)

    행복을 즐기세요 모두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좋은 엄마 신가봐요

  • 9. ..
    '20.1.21 1:49 PM (218.148.xxx.195)

    저도 같은 입장 ㅋ
    자기들끼리 소통 못하나봐요 울집도 마찬가지라

  • 10. ㅇㅇ
    '20.1.21 2:07 PM (210.218.xxx.3)

    아놔.. 제가 쓴 글 인줄..
    전 미취학 남자 아이 2명, 남편 1명..
    셋 다 모두다 저에게만 말하니,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
    행복한 투정 아니고요. 진심 짜증나요.
    저녁 일찍 먹고 쉬고 싶은데, 저녁 기본 2~3시간씩 붙들고 각자 말하면 진짜 미처버릴 것 같네요.

  • 11. ㅋㅋㅋ
    '20.1.21 2:07 PM (221.140.xxx.230)

    비슷한 분들 많군요..ㅠㅠ
    저를 빼고 셋이서는 말하면 자꾸 충돌하는 것 같긴 해요.
    큰애는 비아냥 거리죠, 작은 애는 눈치없죠, 아빠는 욱하죠
    내가 무슨 통역사냐고요.
    지들 얘기하는 걸 왜 날 거쳐서 하냐고요.
    이르기도 얼마나 이르는지..아주 경쟁적으로 일러요.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애들이 꼭 아빠가 어쨌다고 저에게 이릅니다
    뭐 어쩌라고..
    아무리 응..셀프로 해결해~ 해도 안듣고.

    그래도,
    큰애가 고딩인데 아직도 제 품을 좋아하는 걸 (마지막?)기회라 생각하고
    더 쓰담쓰담 해주어야겠단 생각은 들어요.
    단, 주먹이 울 때가 많아요.
    동지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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