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고3맘이에요 ㅠ
벌써부터 긴장되고 걱정되고
맘이 심란해서인지
어젯밤 꿈에 아이가 원하는 대학 불합격 통보받는
꿈을 꿨어요ㅠ
깨고나서도 얼마나 뒤숭숭한지ㅠ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있는 아이인데
엄마가 이런 꿈을 꿔서 안좋을까봐
걱정이되서 하루종일 일도안되고
손도 떨리고 맘이 불안해 미치겠어요
평소 꿈이 안맞는편이니깐 개꿈이다 생각하고
잊어버릴까요ㅠ
저 어떡하나요 ㅠ
1. 꿈은
'20.1.20 6:4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반대라고 하잖아요.
가장 희망하는 대학에 한 번에 붙으려나봐요2. @ @
'20.1.20 6:42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너무 예민들 하신것 같아요.
간혹 고3 엄마들 안절부절하는 글 볼 때면
적당한 긴장감 필요하지만 솔직히 유난 스럽다 싶어요.3. 꿈은
'20.1.20 6:43 PM (182.226.xxx.131)반대니까~
4. ..
'20.1.20 6:48 PM (125.177.xxx.43)아직 한참 남았는데 벌써 블안해 하먄 어쩌나요
아이 믿고 체력 보충 시키면서
설명회 다니고 정보 모으세요
수시면 수박먹고 책도 사서 보고요
담임이나 진로샘도 만나보고요5. ..
'20.1.20 6:51 PM (175.122.xxx.81) - 삭제된댓글와...저도 예비고3 엄만데 님 지나치게 예민하시네요
6. 막대사탕
'20.1.20 6:51 PM (1.237.xxx.47)어후 이제 시작인데요
좀 심하신듯7. ....
'20.1.20 7:02 PM (125.186.xxx.159)불안함...애한테는 티내지마세요.
그리고....애가 잘하고 운이 좋아서 좋은학교 들어가면 좋지만 입시가 옜날같지 않아서 ......8. 음
'20.1.20 7:06 PM (125.132.xxx.156)저도 예비고삼맘이지만 넘 예민하신듯요
엄마가 차분히 버텨줘야죠 홧팅9. ..
'20.1.20 7:09 PM (175.192.xxx.58)꿈은 원글님 마음의 반영이니까 불안하기 때문에 꾼 것일 뿐
그게 예언의 기능을 갖는 건 아니에요.
그렇게 신기 있으신 것도 아니잖아요.
걱정 마시고 차분히 아이 격려해 주시고 마인드컨트롤하세요.10. 원글
'20.1.20 7:12 PM (58.237.xxx.175)댓글을 읽고나니
오히려 맘이 진정이 되네요
감사합니다11. ***
'20.1.20 7:13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여기서 고3 엄마들 이런 글 자주봐요.
엊그제도 하루도 못 할것 같다
길가다가도 눈물이 난다
별별 불안한 증세들을 말씀들 하시는데요.
이해하면서도 너무들 예민하세요.
엄마잖아요. 애들도 잘 해 내고 있는데
이렇게들 예민하게 불안해들 하시면 어떡하나요?
좀 심하신것 같아요.12. 인생지금부터
'20.1.20 7:24 PM (121.133.xxx.99)저도 예비고3맘이고,,첫쨰 아이이지만,,너무 유난이세요.ㅋㅋㅋ
전 이제 아이 공부하는데 엄마가 할일이 없더라구요..밥 챙겨주고 푸념들어주는거 외에는...
공부는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죠..
엄마는 본인이 집중할수 있는 일을 찾으세요13. 소망
'20.1.20 7:28 PM (118.176.xxx.108)ㅎㅎㅎㅎ이해는 충분히 합니다 마인드콘트롤 하시고 여유있게 생각하세요 저도 그랬어요 2학기되니 진짜로 실감나더라구요 그때부턴 뭐 ㅎㅎㅎ
14. ㅋ
'20.1.20 7:36 PM (210.99.xxx.244)불합격은 합격꿈이예요. 오히려 합격꿈이 불합격이래요. 열심히하는 자녀 부럽습니다.
15. ....
'20.1.20 8:06 PM (180.71.xxx.169)저도 고3엄마지만 너무 예민하시네요. 무슨 꿈 하나에 하루 종일 손이 벌벌...
16. 올해
'20.1.20 8:11 PM (124.54.xxx.37)고3인건가요? 아님 내년?? 내년에 고3 된다 쓰셔서.. 이미 해는 바뀌었구만.. 그냥 좀 불안을 스스로 달래보세요 이렇게 엄마가 달달 떨면 아이는 누구에게 기댑니까..
17. ㅇ
'20.1.20 8:12 PM (211.206.xxx.180)부모는 강해야죠. 꿈에 무슨 의미부여를 하시나요.
꿈은 반대니 합격이라는 당찬 믿음을 오히려 가지세요.18. 그맘
'20.1.20 8:28 PM (59.7.xxx.110)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그랬어요
해주는건 없는데 왠지 불안하고 무슨일도 손에 안잡히는~하지만 아이한테는 티안냈어요
그때당시 야자하고 나오는모습만 봐도 눈물나고
안쓰럽고 개꿈도 많이꾸고
수능날도 나오는 아이보며 어찌나 눈물이나던지
그런데 아이는 생각보다 강하더라구요~
엄마가 안정된모습을 보여야 아이도 불안해하지않는거같아요^^ 힘내세요~19. ....
'20.1.20 8:56 PM (122.35.xxx.174)충분히 이해해요. 원래 시작때 불안증 앓는거 아닌가요...시간이 갈수록 점차 무뎌지고 담대해지죠.
잘 해낼 거에요. 예민하신거 아닙니다. 그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