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순이인데 부지런한 분 계세요?

: 조회수 : 3,102
작성일 : 2020-01-20 08:07:11
집안에서 부지런하게 뭘 그렇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223.62.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순이
    '20.1.20 8:29 AM (27.176.xxx.48) - 삭제된댓글

    삼시세끼 차려 먹고 집에서 홈트하고 간식먹고 청소하고 하면 하루가 훅가요 바빠요

  • 2. 아니지만
    '20.1.20 8:33 AM (175.208.xxx.235)

    전 집순이는 아니지만 집에서도 시간을 잘 보내는 타입이예요.
    집안일하기 싫고 피곤한날은 욕조에 물 받아 놓고 탕목욕 즐깁니다.
    뜨끈한물 가득채운 욕조에 몸을 푹~ 담그고 넥플릭스나 올레모바일로 영화나 드라마 봅니다.
    요리에 필 받은날은 만두를 만들어요. 김치만두, 남편도 저도 엄청 좋아해서 겨울이면 자주 만듭니다.
    애들 어릴땐 쵸코칩 쿠키를 집에서 만들어 먹었구요. 지금은 딸아이가 가끔 만들어줍니다. 쿠키, 마카롱등등
    부지런한날은 여기저기 정리하고 안쓰는물건 버리고요. 특히 냉장고 정리, 옷장 정리등등.
    한꺼번에 다 정리하려 애 쓰지 않고 그냥 야채칸 하나만 정리하기도 하고 서랍장 하나만 정리하기도 합니다.
    집안일은 끝이 없으니 집에 있으면 할일 많고 시간도 후딱 가지만 전 집보다는 나가서 사람들 만나서 카페에서 수다 떨거나 같이 쇼핑다니는걸 더 좋아합니다.

  • 3. 소망
    '20.1.20 8:48 AM (223.62.xxx.253)

    저 집순이 세상에 집에서 노는게 젤 행복한 사람이예요
    필 받으면 요리하구요 집안정리하고 라디오듣고
    저도 욕조목욕하구 ㅎㅎㅎ운동도 하고 그래요
    집 구조도 한번씩 바꾸고 그럽니다

  • 4. ..
    '20.1.20 8:53 AM (125.186.xxx.181)

    청소. 요리. 운동. 공부(강의. 책) 사교( 인터넷. 전화). 각나라 드라마. 휴식
    집이야 너무 창의적인 장소이죠.

  • 5. ㅎㅎ
    '20.1.20 9:04 AM (218.147.xxx.243) - 삭제된댓글

    전 회사 나가시는 분들 언제 집안 일 하나? 궁금한데요?
    시간제 알바 하시는 분이야 그나마 시간이 나겠지만 애들 먹이는것도 장봐와서 뭐 만들고 옷이나 필요한 물건 쇼핑도 전 한참 골라야 하는데.. 욕실 청소 꼼꼼하게 가끔 벽과 천장도 닦거든요. 창틀도 창문도..
    냄비도 한번씩 삶고 면봉으로 오디오 구석구석도 닦아요. 집안 반짝반짝 해서 가족들도 좋아하고 행복합니다. 이런거 회사 다니면서 못할텐데 뭐가 그리 바쁘냐니...

  • 6. ㅎㅎ
    '20.1.20 10:17 AM (223.62.xxx.237)

    청소 좋아해요. 스팀행주로 씽크대 광내놓으면 신나죠 ㅋ

  • 7. 상상
    '20.1.20 12:55 PM (211.248.xxx.147)

    ㅎㅎ 집은 저의 작은 우주예요. 사부작사부작 모든걸하죠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스탠드 켜고 1시간정도 묵상하고 가족들깨게 거실스피커로 조용히 음악깔고 식사준비해요. 30분후에 가족들 깨워서 식사하고 설거지하면서 가족들 다 출근시키고 빨래정리해서 돌리고 가족들 다 나가면 씻으면서 욕실 간단히 물청소해서 말려요. 집안살림이랑 간단히 청소 다 끝나면 대략10시쯤이고 운동가서 1시간 운동하고 그날 먹을 장을 봐와요. 점심준비해서 아이들 먹이고 정리한다음에 그다음부터 저녁전까지는 자유시간. 요즘은 그림그리에 빠져서 수채화 2시간정도 그리고 1시간정도는 영어공부 꾸준히 해요.중간에 커피먹으면서 쉬고 외출할일 있으면 하고,일주일마다 돌아가면서 정리해야할 부분이나 외부일정들을 주로 이시간에 해결해요.2~5시사이죠.
    5시부터 저녁준비해서 가족들 먹이고 다 마무리하면 7시정도 되요. 간단하게 아이들 돌아오면 먹일 간식준비해두고 인터넷서핑같은거 하면서 놀다가 10시쯤 가족들 다 오면 속 가벼운 야식 먹이고 다같이 가정예배하고 책보다 자요.
    금요일이 주말에 먹을 식재료 준비하고 청소등등 하느라 가장 바쁘고 식구들 다 나가는 월욜이 대청소라 또 바쁘구요

    나머지 날들은 그냥 거실 쇼파나 부엌식탁에 앉아서 집을 물끄러미 보는것도 좋아해요. 가족들이 집에오면 휴식이다,집이다 하는 마음을 주는게 제 목표고^^ 그래서 이것저것 분위기도 바꿔보고 음악도 향기도 바꿔봐요.
    뉴스도 스크랩해서 붙여놓기도 하고..
    사부작 사부작 내 공간을 꾸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031 보이차 드시는 분들 10 겨울 2020/01/20 2,427
1027030 재수생-- 대치러셀 Vs. 강남대성 보내보신분 계실까요? 9 걱정 2020/01/20 3,728
1027029 안철수 방명록 근황.jpg 26 ... 2020/01/20 3,339
1027028 어제 불시착 마지막 장면을 보니 옛생각이... 8 추억 2020/01/20 2,833
1027027 연말정산 인적공제 01년생 자녀 1 ... 2020/01/20 1,664
1027026 한일전이 눈에 안보이는 이유 8 ㅇㅇ 2020/01/20 1,236
1027025 사랑의 불시착..표치수 병사는.. 4 zzz 2020/01/20 3,329
1027024 국토부, 서울 쪽방촌 정비방안 브리핑 1 ㅇㅇㅇ 2020/01/20 533
1027023 장윤정 출연하면 채널을 고정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가? 15 뭘까 2020/01/20 4,509
1027022 others의 소유대명사가 others'일까요, others일까.. 6 d 2020/01/20 1,425
1027021 선물 셋트 골라 주세요. 2 부모님께 2020/01/20 673
1027020 아이를 키우는데 너무 돈이 많이 들어가는 세상이 되었어요 27 .. 2020/01/20 6,457
1027019 눈앞의 현금1억은 큰돈인데 왜 은행에 둔 수 억원은 가치가 낮다.. 4 ..... 2020/01/20 2,785
1027018 2020년 최저임금 이거 실화냐 10 394949.. 2020/01/20 5,302
1027017 근종 수술 실손보험 질병의료비가? 2 머리아파 2020/01/20 1,889
1027016 맘모톰하러갈때 보호자도 있어야하나요? 6 문의 2020/01/20 2,555
1027015 완자 13년 출판된 화학1, 생명과학1 괜찮은가요? 7 가니맘 2020/01/20 655
1027014 [급] 치과전문병원에서 냥이 중성화 같이 하는게 나을까요? ㅠ 9 냥이사랑 2020/01/20 1,119
1027013 "강제징용 문제 답 달라"는 文 대통령에 日 .. 4 뉴스 2020/01/20 1,142
1027012 중학교 수학 봐주신다는 우리 형님 32 ㅇㅇ 2020/01/20 6,940
1027011 황교안이 조계종에 육포를 선물로 보냈대요 19 풉! 2020/01/20 3,628
1027010 쿠션 퍼프도 유명한게 있나요?? 7 ㅇㅇ 2020/01/20 2,193
1027009 식당이전했다고 맛이 바뀌나요 7 이전 2020/01/20 1,278
1027008 4월 마지막날 노동절 연휴 1 amalga.. 2020/01/20 656
1027007 후앙틀어도 가스냄새가 나요 20 초보 2020/01/20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