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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괜찮은 남자가 별로인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10,635
작성일 : 2020-01-20 01:05:07




진짜 궁금해서 호기심에 물어봅니다



그 심리가 궁금해서요



남자도 남자를 더 잘 본다고 하듯이



여자도 여자를 더 잘 보잖아요. 인성에 대해서요





여행동호회에서 a라는 여자를 알게되었어요



저는 사람을 사귈때 그리 까탈스러운 편은 아니지만 사람을 잘 보는 편인데

a라는 여자는 처음부터 참 별로로 제게 인식이 잡혔어요

첫 만남부터 둘이 일정이 맞아 하룻밤을 같이 여행하고 나머지 맴버들은 다음날 합류하는거라 둘이 많은 얘기를 할 시간이 많았거든요

이상한 허세와 이상한 경쟁의식과 상대방 동의를 구하지 않고 혼자 판단해서 결정한다거나, 처음 보는 사이인데 배려가 부족하고 안하무인이 좀 있는 편이였고

뭔가 얘기를 할때 솔직하지 못하고 좀 떠보며 음흉함이 느껴졌고

결핍이나 자격지심이 많은건지 자기 방어적 기질이 너무 높고 근데 상대방에 대해 궁금한건 많고

근데 경험치가 너무 작아 생각의 깊이나 남들에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자기가 한것이 남들이 볼땐 평범이하의 경험인건데 자기기준에선 대단한거고 세상 전부인것 처럼 말하는거죠

또 위에서 말했듯이 생각이 자기 중심적이라 이해의 폭이 너무 작더라구요.

예를 들면 미혼인 남자들에겐 연락하면 오해의 소지가 많으니 유부친구들에게 연락하는게 더 편하다 등등



아무튼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아니였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동호회 안에서도 성격이 쎄서 분란을 자주 일으킨 적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동호회 커뮤니티에선 탈퇴해서 활동을 안하고 알게된 몇몇 지인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며 만나는것 같았어요



암튼 그 첫 만남 후로는 저는 따로 연락도 만날일도 없어 생각도 안하고 있던 사람인데





인스타에 보니 여행동호회에서 제일 괜찮다는 남자와 사귀기 시작했더라구요. 남자 인스타에 올라와 알았는데

물론 저는 님자친구가 있어서 질투나 그런 감정이 아닙니다

그 남자에게 매력을 느낀것도 아니구요



다만 어느 동호회나 별로인 남자 대다수에 그나마 괜찮은 남자 몇명이 있기마련인데 그중 객관적으로 봤을때 성격이나 외모나 가장 나은 남자랑 사귀기 시작했더라구요



왜 저런 별로인 여자랑...??? 싶은거죠





이런 느낌은 이번만이 아니였던것 같아요



예전에도 느껴본 감정이였어요



여자가 많이 이뻐서 매력적이라면 이해도 되는데



그냥 일반적인 이쁘장한 편인거지 그런 여자들은 너무 많구요



참 이쁘장하면서 성격 괜찮은 여자들도 많은데 왜 굳이 저렇게 여자가 볼때 너무 별로인 여자와 교재를 시작했을까요. 이제 결혼우로 이어져야할 나이인데요



그 남자들의 심리가 너무 궁금해요 이해가 안되어서요






IP : 223.62.xxx.198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sdomH
    '20.1.20 1:07 AM (116.40.xxx.43)

    남자는 여자를 볼 때 사람됨됨이. .가 우선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가 아닐지. .

  • 2.
    '20.1.20 1:07 AM (210.99.xxx.244)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기준은 다르죠. 나쁜남자인지 알고도 좋아하는 여자가 있고 서로 이상형은 다른거죠

  • 3. ..
    '20.1.20 1:10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람볼줄 모르는 사람 아닐까요..제동생 포함해서 남자친척들이나 주변분들을 봐도 남자들도 여자 야무지게 잘 보는 사람들은 그냥 봐도 여자보는눈 정확하네 싶은 사람들은 많던데요... 그들 대부분 결혼생활도 좋은 여자 만나서 편안하게 잘 살구요.. 남자들도 야무진 남자들은 그렇게 여자 막 단순히 얼굴만 이쁘다고 좋아하고 하는것 같지는 않던데요..

  • 4. ...
    '20.1.20 1:11 AM (49.173.xxx.80)

    그 여자가 숨겨둔 재산이 많거나 집이 잘 사는 거 아닐까요?
    요즘은 여자보다 남자들이 여자 돈 더 보더라고요

  • 5. ...
    '20.1.20 1:12 AM (175.113.xxx.252)

    그냥 사람볼줄 모르는 사람 아닐까요..제동생 포함해서 남자친척들이나 주변분들을 봐도 남자들도 여자 야무지게 잘 보는 사람들은 그냥 봐도 여자보는눈 정확하네 싶은 사람들은 많던데요... 그들 대부분 결혼생활도 좋은 여자 만나서 평탄하게 잘 살구요.. 남자들도 야무진 남자들은 그렇게 여자 막 단순히 얼굴만 이쁘다고 좋아하고 하는것 같지는 않던데요...

  • 6. .....
    '20.1.20 1:12 AM (1.233.xxx.68) - 삭제된댓글

    예쁘고
    만만해서 내가 사귀자고 하면 사귈 수 있는 여자라서 ...

    제가 내린 생각인데 저도 궁금하긴해요.

  • 7. ..
    '20.1.20 1:13 AM (49.169.xxx.145)

    그런것까지 굳이 이해할 필요가 있을까요

  • 8. ㅇㅇ
    '20.1.20 1:14 AM (221.154.xxx.186)

    그여자가 찍어서 작업한거고
    이전연애경험으로 남자심리에 능통한가보죠.
    성격 더러워도 지가 잘보이고싶은사람에겐
    싹 달라지더라구요.

  • 9. . .. .
    '20.1.20 1:17 AM (203.170.xxx.178)

    남의 마음을 어찌 알까요

  • 10. ...
    '20.1.20 1:19 AM (119.64.xxx.92)

    직장 내의 연애나 동호회내의 연애, 짝같은 예능 프로그램 봐도 저남자가 왜 저 여자를 좋아할까 싶은 경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대부분 이유를 알겠던데요

  • 11. ..
    '20.1.20 1:20 AM (175.119.xxx.68)

    남자는 여자들이 여러번 찍으면 소수 제외하고 다 넘어갑니다

  • 12. 아수라발발타
    '20.1.20 1:21 AM (1.221.xxx.252)

    남자가 인스타에 공개할 정도면
    만만하니 꼬셔서 잠깐 만날 생각은 아니겠죠
    더군다나 님이 봤을 때 괜찮은 남자라면 더더욱 그런 앵애치같은 안할테고...

    그 여자가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거나
    아님 필요에따라 본성과 가식을 잘 활용해서 남자를 잘 만나는 사람이거나... ㅎ

  • 13. 그냥
    '20.1.20 1:30 AM (193.154.xxx.161)

    남자는 웬만하면 다 사귀어요.
    열여자 싫다는 남자없구요.
    그냥 덤비면 사귀는거죠.

  • 14. 서초짜파게티
    '20.1.20 1:34 AM (219.254.xxx.109)

    그런 분석 의미없어요 남녀사이에..님이 촉이 좋아서 먼저 여자의 문제점을 알았든 몰랐든 그남자가 그걸 모르고 좋아하면 그 남자도 별로인 남자인거죠.뭐 그게 그렇게 이상해요..내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전 이해가 안가지만 내 친구는 좋다고 난리니 그냥 봐주는거고 내가 좋다고 하는사람 내 친구는 이해못해요.그래도 내가 좋아하니 그런갑다 하는거고.그리고 님이 보는 모든것들이 정답일순 없어요.

  • 15. 서초짜파게티
    '20.1.20 1:35 AM (219.254.xxx.109)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오늘 등산갔는데 커플인지 부부인지.좀 젊어보이는 사람 ..거의 정상에 가면 약수받는곳이 있는데 바위에 제가방이람 짐놔두고 약수 받고 왔더니..제 가방을 옆쪽으로 밀어넣고 그자리에 앉아서 쉬고 있더라구요..이게 남의가방을 왜 자기들이 멋대로 아무데나 진짜 아슬아슬하게 떨어지질듯하게 밀어놨던데 짜증올라오더라구요.앉을자리 천지인데 굳이 남의가방있는곳에..가만 생각해보니 둘이 똑가으니 사귀는거구나 싶더라구요..

  • 16. 노이해
    '20.1.20 1:38 AM (117.111.xxx.39)

    실례지만 저는 이런글 쓰는 님이 더 노이해 인데요.ㅡㅡ
    본인도 남친 있으시겟다
    남이사 매력녀를 사귀든,진상을 사귀든
    그러거나말거나 아닙니까.

    동성이 느끼는 괜찮다는 의미와,
    이성끼리 느끼는 의미는 다르죠.
    적나라하게 말하면 성적인 끌림?도
    있어야 하고.

    둘만의 캐미가 있었나보죠.뭐..

    사귀다가 남자가 그 여자의 바닥을보고
    일찌감치 쫑날수도 있는거구요.
    결혼한것도 아니구만
    뭐 대단하다고 이리 장황하게 글까지..
    심술 부리는걸로 밖엔 안보임

  • 17.
    '20.1.20 1:48 AM (117.111.xxx.142)

    괜찮은 남자이기 때문에 재고 따지는 것 없이 순수하게 맘가니 사귄거 아닐까요? 결혼을 약속한 건 아니잖아요

  • 18. ..
    '20.1.20 1:50 AM (124.53.xxx.142)

    사람에겐 여러 면이 있죠.
    그남자에겐 그녀의 어떤 면이 부각되어 매력으로 어필됐을 수도 있고요.
    사람 인연은 타인의 눈으로 알 수 없어요.

  • 19.
    '20.1.20 1:51 AM (223.38.xxx.2)

    자기중심적이고 자기자부심높은 사람들이 연애잘하더군요 그 적극성 자존심같은걸 매력으로 쓰는듯 빨리 깨지기도한다는게 단점

  • 20. ..
    '20.1.20 1:56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 남자가 괜찮은 건 뭘로 판단하나요?
    그 여자분 처럼 하루 지내보고 겪어 봤나요?

  • 21. 그래서
    '20.1.20 1:57 AM (135.23.xxx.38)

    제 눈에 안경이란 말도 있잖아요 ㅋ.

  • 22.
    '20.1.20 2:13 AM (135.23.xxx.38)

    '남자는 여자들이 여러번 찍으면 소수 제외하고 다 넘어갑니다' - 죄송하지만 이건 쌍팔년대나 먹혔던 말입니다.

  • 23. 네네
    '20.1.20 2:22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그 이면에 더 괜찮은 뭔가가 있었나보죠

  • 24. ..
    '20.1.20 2:22 AM (175.119.xxx.68)

    운동선수가 떠오르네요
    헤어졌지만

  • 25. .....
    '20.1.20 2:51 AM (221.157.xxx.127)

    끼리끼리 만나요 그남자도 가치관이 그냥 그여자 수준인거에요

  • 26. ..
    '20.1.20 2:59 AM (221.146.xxx.236)

    아니라곤하는데 질투가 넘치는글

  • 27. 원글 이상
    '20.1.20 3:34 AM (223.62.xxx.72)

    아니라곤하는데 질투가 넘치는 글 2222222222

  • 28. 남자도
    '20.1.20 3:44 AM (182.215.xxx.201)

    실은 별로인 사람?

  • 29. 현실은
    '20.1.20 4:14 A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괜첞은 남자들한테 여자들이 엄청 대쉬합니다.
    하나의 장점(?)이라도 있으면 난리도 아니지요.
    키 185정도, 탤론트급 얼굴, S대출신, 유명집안의 제 상사였던 남자분
    대학때 결혼했다고 했어요.(여친의 적극적인 구애로 ㅎㅎ)

  • 30. 배아픈글
    '20.1.20 4:27 AM (1.238.xxx.205)

    사람인연이란게 알수없는것같아요
    제각각 눈이 다르니까요
    내가 봤을때 별로인점이 누군가에겐 이쁘게 보여질수도있구요
    저사람은 정말 남을 배려안해서 시러 라고 했던부분이
    누군가에게 자기중심적이라 더 매력적일수도있구요

  • 31. 질투까지야
    '20.1.20 4:32 AM (61.101.xxx.195)

    질투는 아닌거 같고
    신기해서 올리신거 같아요

    저는 저 위에 점 다섯개 님 말이 옳다고 봄
    끼리끼리인거에요
    그 남자도 괜찮아 보여도 결국은 그 가치관이 그 가치관

    개차반 애부모 둘 중에 하나라도 제정신 박힌 사람 있게요 없게요
    둘이 똑같아요 없어요 애가 개차반인 경우 부모도 둘다 개차반
    결국 다 끼리끼리 만난다에 한표 걸어요

  • 32. ...
    '20.1.20 5:27 AM (85.6.xxx.163)

    그거야 님 기준에 별로인거고 여자대 남자로는 완전 다른 얘기 아닌가요. 남자들이 진국이다 하는 놈들 중에 괜찮은 놈 없어요. 저 여자가 자기 남자하고 있을 때 어떤 지는 그 둘만 아는 얘기입니다...

  • 33. 최소한
    '20.1.20 5:34 AM (110.10.xxx.74)

    그 여자분과 '같이' 찍은 사진이 있다면 비교해보세요.
    뭔가 나와는 분위기가 다를꺼예요.

    끼리끼리도 맞고 다 맞고...
    유독 인기가 좋은 사람은 좀 다르더라구요.
    한눈에 잘 들어와요.외모뿐만 아니라 선호감이요...

  • 34. 남녀사이는
    '20.1.20 6:50 AM (119.198.xxx.59)

    그 둘밖에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

    제 3자는 절대 이해 못하는 조합이
    불붙는 경우 많습니다.

    남자와 여자 , 서로 케미가 끌렸나보죠

  • 35. charm
    '20.1.20 7:15 A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그 여자 비호감인데도
    못생겼다라고 안하고 약간 이쁘장이라고 쓰셨잖아요.
    그 정도면 남자들 눈에는 아주 예쁜 여자일걸요.

    원글님의 비호감이 인정을 하기 싫은 것일뿐.

    성격도 원글님이 보기에 원만하지 않은거고
    그 남자가 보기엔 통통튀는 매력이 있다고 느끼는거고.

    아무튼 남의 연애사에는 신경끄세요.
    제 3자가 모르는 것들이 오가는게 남녀사이죠.

    내 연애사를 남에게 이해받을 필요도 없고
    내가 남의 애정사 이해하거나 신경쓸 필요도 없고.

  • 36. 글쎄요
    '20.1.20 7:30 AM (203.226.xxx.116) - 삭제된댓글

    여자가 나쁜남자를 분간못하듯 끼리끼리일수도있고..
    또 보면 여우같은사람들이 강약약강을 잘해서 쟁취해야될사람앞에서는 자존심 다버리고 납작 엎드리는걸 잘해서 그 초반성격보고 와 애교도많은데 착하기까지해~ 하면서 넘어가는 순진한? 남자일수도 있구요..

  • 37. ㅇㅇㅇ
    '20.1.20 7:31 AM (49.196.xxx.185)

    자보니 괜찮았다 또는 그 사람이 그 정도인 거

  • 38. 그남자한텐
    '20.1.20 7:39 AM (223.62.xxx.104)

    너무 잘해주나부죠
    오히려 글 쓰신 원글님이 더 까탈 스러워 보여요

  • 39. ..
    '20.1.20 7:45 AM (175.117.xxx.158)

    남녀일은 어떤면이 어필되서 불붙는지 몰라요 ㅋ님보다 더 편안한 장점이 있겠죠 님이 더 까탈스럽게 보여요 222
    내가 밑질건없는데 뭐지 ? 이런느낌
    왜저런옷을 입었을까는 님취향이고 남은 좋아서 ᆢ내생각과 같을순없ᆢ

  • 40. 웩ㄲ
    '20.1.20 7:46 AM (223.62.xxx.77)

    0.1.20 7:39 AM (223.62.xxx.104)
    너무 잘해주나부죠
    오히려 글 쓰신 원글님이 더 까탈 스러워 보여요




    2222


    이렇게 남탓 남험담 잘하는 사람이 본인을 두고
    촉 좋고 사람 잘본다고 하더래요 ㅋㅋ
    글 보세요 여자 물고 뜯고 분석한 문장글 보니 토가 나옵니다

    그리고 여자인 당신이 보는 눈 보다 남자의 눈이 더 정확합니다
    여자 외모 판단하기에요

    당신이 질투한다고는 못하겠으니 그 여자 무시하는건 보이네요
    당신 촉 안좋아요 당신 사람도 잘 못보구요

  • 41.
    '20.1.20 8:07 AM (135.23.xxx.38) - 삭제된댓글

    백퍼 둘이 속궁합이 환상적으로 맞는다입니다.
    그럼 둘다 뻑 가는거죠 ㅋ.

  • 42. 현재
    '20.1.20 9:26 AM (210.218.xxx.159) - 삭제된댓글

    여자가 좋은 남자 알아보고 끼부리니 넘어가는 거죠. 저런여자 많아요. 그 남자 팔자인거예요.

  • 43. ㅇㅇ
    '20.1.20 9:36 AM (121.190.xxx.146)

    아니라곤하는데 질투가 넘치는글333
    남의 일에 너무 관심가지지말고 님 가진것에나 충실하세요

  • 44. 한심한
    '20.1.20 9:52 AM (223.62.xxx.47)

    그 여자보다 님이 못한 이유
    ㅡ 그 여자는 괜찮은 남자를 낚아챌 능력이 있고
    님은 할일없이 남 분석이나 해댐..

    남는 시간에 방청소나 하세요.

  • 45. ??
    '20.1.20 9:58 AM (223.62.xxx.156)

    그여자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구요
    까탈스럽다니 이런 댓글이 이 글이나 저를 무조껀 까내리고 시작할려고 하시는것 같은데요..??

    또래 여자들을 처음 만나서 이미지가 안좋은 경우가 별루 없어요. 30대 중반 넘어가면 여자들도 사회성이 발달해서 서로 조심하고 원래 성격이 안그렇더라도 초면엔 배려라는 것을 해요. 또 여자 대 여자 사이에선 더 조심하구요
    근데 처음 만났는데 배려가 없는 여자는 오랜만이였고
    자기는 조금 친해졌다고 생각했는지 자기의 연애관이나 과거를 50%정도 풀으며 제 정보를 이것저것 탐색하는데 제가 본인 의도대로 잘 안풀자 이상한 성격이 나오더라구요. 아무튼 제가 볼땐 이렇게 초면에 별로라고 생각한 사람도 오랜만이고 안맞으니 그 후론 만날일이 없었는데
    과거부터 동호회에서 누구랑 싸우고 누구랑 뭔일이 있고 안좋은 소문이 들리길래 역시 이상한 사람이였구나 생각하고 끝이였어요

    그러다 평소 평이 괜찮고 객관적으로 외모나 성격이나 배려심이나 센스 등이 좋았던 남자와 이어지니

    이렇게 여러사람들 얘기에 올려놓은것은 미안하지만..누구도 그 여자를 모르고 익명이니까...

    이쁘고 성격 좋은 여자들도 많은데
    못생긴건 아니에요. 뛰어나게 이쁘진 않아요. 못생겼냐 이쁘냐 물어보면 그냥 이쁘장한거에요. 30대 후반이라 그렇게 이쁠수가 없어요. 그냥 적당한 얼굴에 제가볼땐 심술이나 고집스런 성격이 얼굴에 있는데 객관적으로 적다보니 이쁘장하다 적은거에요

    아무튼 너무 궁금했어요. 왜?? 이런경우가 전에도 느꼈기 때문이에요. 외모가 뛰어났으면 이런 궁금증도 안들었겠죠. 수긍을 하니까요
    여자가 조금 이상한 성격이였어도 이해를 했을꺼에요.
    자세하게 올릴수는 없지만 상식과 남을 이해하는 수준과 배려하는 수준 대화가 오고갈때 느껴지는 사람의 됨됨잎사회성 다 너무 별로였기에..

    근데 진짜 궁금해서
    제 짧은 이해를 넓혀보고자...

    지금까지 리플을 보며 어느정도 이해가 되고는 있어요. 남녀사이 제3자는 모른다..
    남자한테는 좋은 여자일수도 있고
    또 계속 접근한것일수도 있고 등등..

  • 46. 아니
    '20.1.20 10:05 AM (223.38.xxx.143)

    아니 그리고...이런 얘기까지 하긴 유치하지만 제 남자친구가 훨씬 괜찮아요. 그래서 질투가 아니라고 적은 것이에요..

    그런데 동호회에서 나이 많은 남자중에 괜찮은 남자 별로 없다는것 아시잖아요. 그중 괜찮은 남자였고
    괜찮은 여자들은 많이 있어요. 근데 그런 괜찮은 여자와 연결되는것이 아니라 이상한 성격의 여자랑 커플이 되니 이해가 안되어 올린 글이에요

    아무튼 저도 남을 씹고 뜯는 글을 올렸으니 비판적인 댓글도 감수 하겠습니다...

  • 47. ㅁㅁㅁ
    '20.1.20 10:08 AM (49.196.xxx.185)

    남자들 크게 이리 재고 저리 재고 하지는 않더라구요
    대부분 수더분 해요^^

  • 48. 이상하다는 건
    '20.1.20 10:14 AM (223.62.xxx.47)

    님의 기준일 뿐 그 남자에겐 그 여자가 좋은 여자인거

    부도덕하거나 범죄를 저지른게 아닌데
    남의 사생활을 파헤치고
    그 여자를 이상하다고 단정짓는 님이 제일 이상

    저라면 님같은 사람은 피합니다
    언제 나를 별거도 아닌걸로 돌려까기하고 험담하며
    왕따시킬지... 최악의 인간형.

  • 49. 노이해
    '20.1.20 10:17 AM (175.223.xxx.59)

    주변만 봐도 이기적 유치 한심하고 못생긴 여자들인데 남잔 번듯한경우 종종 봤어요. 아 저런여자랑 결혼하는 남자도 있구나..싶은데 웬걸. 남잔 번듯. 진심궁금.

  • 50. 확실한건
    '20.1.20 10:27 AM (223.62.xxx.47)

    님은 남의 뒷조사나 하고 궁금해하는 한심한 사람 이라는 것...

  • 51.
    '20.1.20 10:55 AM (211.36.xxx.185)

    이거 남자들도 똑같은 얘기할걸요??
    그냥 이성적 매력이랑 동성적 매력이나 인간성이랑은
    다른 부분도 있는거죠. 그리고 그남자에 대해 잘모르시잖아요.
    가치관이 비슷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게 아님 스쳐지나가겠죠
    높은 확률로.

  • 52. ....
    '20.1.20 12:23 PM (223.62.xxx.220)

    애초에 여자가 여자를 더 잘 본다는 전제를 못 믿겠어요.
    공주와 시녀놀이 잘하던가 여우짓 잘하던가... 여초 집단 여자로 살아 남으려면 그렇게들 살던데요. 사람마다 다 그 나름의 장점이 있을거예요.

  • 53. 지나가리라
    '20.1.20 12:23 PM (180.69.xxx.126)

    내 친구가 진짜 직업도 좋고 역봉1억이고 석사과정중인데 만나는 남자들이 하나같이 별로에요 그냥 이해심 넓은 사람 자기 맞춰주는 사람 찾는것같아요 글구 이런스탈은 자길 좋아하고 떠받으려줘야 하는스탈..그러니 만나는 남자마다 나이가 아주 많거나 연봉이 반도 안된다거나 학벌이 떨어지고 지적인 대화도 힘들고..고민하더라구ㅜ요

  • 54.
    '20.1.20 12:35 P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남녀가 끌리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어요...의외로 원글같은 케이스는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남자 보기에 여자가 엄청 매력적으로 보였겠죠. 남자들 아주 약은 남자 아니고서는 여자 매력밖에 안봐요. 그리고 사귀다보면 성격 닮아가서 끼리끼리 되고요.

  • 55. 그여자도
    '20.1.20 12:46 PM (113.199.xxx.118)

    님과 님남친보고 어떻게 저남자가 이여자랑 만나지?
    할수 있어요

  • 56. ..
    '20.1.20 6:09 PM (124.53.xxx.142)

    사람이 다 님같이 사고 하지 않아요.
    그리고 사람을 두고 못하고 낫고가 어딨어요.
    모든 가치의 기준이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걸로
    사람을 판단하나 봐요?
    미추의 관점도 다 다르고요.
    누가봐도 이상한 사람을 좋아 한다면 그것 또한 그사람
    인연인 거니 그런갑다 하면 될 뿐
    세상사 내기준으로 납득 안되는 일들이 훨씬 많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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