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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연령대에 맞는 롤모델 정보 우리 공유해봐요

wannabe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20-01-17 13:35:04
너투버 유명인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들은 생각이,
언제나 따라하고 싶은 롤모델을 찾고 싶어한다는 것이에요.
사실 저도 그래요.

지금 4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데,
20대 때에는 효리같이 건강하게 힙합 바지 입고도 군살 하나 없이 살고 싶었고,
30대, 40대에는 효리랑 같이 늙어가면서 살고 싶은데...
그리고, 원하는 취향에 따라 효리 말고, 한혜슬 등 다른 연예인들, 사회유명인사들이 많이 있죠. 

그런데, 
사실 50대 이상부터는 우리가 롤모델이라고 할 분들이 드물어요.
60대와 70대는 더 그렇구요. 

어떤 삶의 지향점을 갖고 있고, 
어떤 식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어떤 식으로 입고 (명품 이런거 말구요.)

저부터도 
정말 잘 늙고 싶고,
지혜롭게 나이 들어가고 싶고,
또 그 나이에 맞는 정신적, 외적 성숙함을 갖고 싶은데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50-70대 여성분들은
파마머리에 명품 가방 하나 매고
커피숍에서 왁자지껄 떠드는 것만 생각나잖아요.
아니면 형형색색 입은 등산복 차림.... ^^

저는 159에 몸무게 48인데요. 배와 허벅지 등의 미운 군살 빼고
걷기와 가벼운 조깅을 통해서 올 한해 몸 예쁘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리고, 뇌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 정리하는 뇌를 읽고 있어요. 
좋은 롤모델 추천해주세요. 

82쿡 15년차가 끄적여봤습니다.
IP : 175.193.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7 1:38 PM (50.92.xxx.240)

    오드리헵번? 나이들어서도 귀품있으셨죠..

  • 2. ..
    '20.1.17 1:39 PM (39.7.xxx.191) - 삭제된댓글

    롤모델이라고 말하는 게 적당한지 모르겠지만
    저는 송은이요.

  • 3. 문숙
    '20.1.17 1:48 PM (210.183.xxx.241)

    외모야 문숙님이 워낙 타고난 미인이라서 따라 갈 순 없지만
    문숙님의 마인드는 닮고 싶어요.

  • 4. 귀품?
    '20.1.17 1:50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기품아닌가요?
    귀품은 귀중품인데요.

  • 5. ...
    '20.1.17 1:55 PM (211.192.xxx.148)

    원글님은 우리의 롤모델이 되어주세요.

  • 6. 저는,,,
    '20.1.17 1:57 PM (14.35.xxx.20)

    저도 40대 중반
    몇 년 전까지는 “이미연 정도만 되자” 가 목표였어요
    그런 미모는 아니지만 이목구비나 키, 체형 같은 것이 비슷해서요
    옷도 세련까지는 아니지만 무난하게 고급스럽게 입어서 그런 것도 좋았고요
    몇 년 전에, 1988하기 전이니 꽤 됐네요, 실물 보니 너무 살을 빼서 작고 왜소하더군요 작은 얼굴에 이목구비가 빼곡한데 피부가 너무 힘이 없어보였어요 정말 금방 흘러내릴 거 같은 느낌

    그후로 다시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신애라
    원래도 감각있고 세련된 건 알았는데 지금도 스타일이 좋아요
    미인은 아니지만, 연예인이니 저보단 이쁘죠 당연히, 뭔가 젊고 활기찬 느낌이 있어요
    저는 어려서부터 그녀만의 스타일은 좋아했지만 제가 감각이 타고난 편은 아니라 롤모델이나 워너비로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나이들고 싶어요 성형이나 패션이 과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 7. ㅇㅇ
    '20.1.17 3:20 PM (39.7.xxx.199)

    게으르고 생각하기 귀찮아하는 저에게 자극제가
    되는 사람은 김미경 강사요

  • 8. 롤모델
    '20.1.17 3:59 PM (106.197.xxx.102)

    한사람으로 규정짓기가 어렵지 않나요. 괜히 기대했다가 실망할까봐요. 찾고는 있는데 없어서 그냥 제 스스로 롤모델을 만들어 보려구요 . 아침에 요가로 심신을 단련하고 과하지 않은 식사와 물 마시기 실천하고 있어요. 그리고 주방 싱크대 주변을 깨끗히 ,나와 있는 물건 없이요. 사자성어, 영어단어, 독일어 단어 공부, 클래식컬 음악접하기, 일주일에 두어번씩 사우나 가서 땀빼면서 혼자 도닦기 등요. 하나 더, 목소리 작게 하기요. 이건 남편이 추천하더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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