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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늙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친정엄마

엄마 조회수 : 6,572
작성일 : 2020-01-17 13:04:35
어렸을때 부모한테 아니..아빠란 사람은 무능력하고 술 좋아하고 뭐 그랬으니까...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 우리 딸 예쁘다는 말 들어 본 적이 없어요.
아빠의 무능력,술때문에 아주 어렸을 때 하룻밤 정도 엄마가 집을 나간 적이 있어요.
삼남매가 아빠가 사다 준 시장 만두로 끼니 때우고 시장 아줌마들이 쯧쯧 하면서 들여다
보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엄마는 금방 다시 돌아왔고 그 후로 가끔 엄마가 또 나가면 어쩌나 걱정을 들었지만
그런 일은 없었어요.
여자로서의 엄마의 삶은 안타깝고 속상하고 뭐 그래요.
그런데 엄마의 기분,얼굴 표정 살피면서 어릴때부터 칭찬 받고 싶어서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고 뭐 그렇게 눈치 보면서 컸는데 어쩔땐 내가 뭐가 그리 마음에 안 들어서인지
무슨ㄴ ㅕㄴ 이런 욕을 많이 들었어요. 한번은 정말 듣기 싫어서 ㄴ ㅕㄴ 소리 좀 하지 말라고
했다가 엄청 더 많이 혼이 났던 기억이 있어요.
항상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너무 아끼고 또 아끼다 보니 나도 그런 짠순이로 자랐고
자존감은 알게 모르게 바닥인 사람으로 컸어요.
한번은 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이런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돌아오는 말은 세상물정 모르고 남자한테 미친ㄴ ㅕㄴ이란 말....
그 후 엄마한테 지긋지긋한 친정집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제일 빠른 길인 결혼을 했고
(왜 엄마마음에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외모는 별로였지만 학벌 좋은 남편)
어렵고 힘들게 아둥바둥 결혼생활 중에 엄마한테는 최선을 다 했어요.
사랑 받고 싶고 칭찬 받고 싶은 마음에 여행도 같이 모시고 다니고 뭐 그렇게요.
그러다 40후반에 남편 주재원으로 나와 살면서 두 남동생들은 엄마를 잘 모시고 안 다니니까
그때서야 아쉬운 마음이 드신건지...
그때부터 저보고 사랑한다고 하나밖에 없는 딸이라고 하는데
엄마가 애틋하고 좋고 그런게 아니라 다 늦게 엄마에 대한 원망이 스며올라와 힘들어요.
나도 내 딸을 보면 아무래도 ㄴ ㅕㄴ이란 욕은 나올 수가 없는데 어쩜 그리 나한테 욕을 
퍼부을 수가 있었는지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나도 친구도 만날 수 있고 그냥 집에서 멍 때리고 있을 수도 있는데
전화해서 뭐 하고 사냐고 꼬치꼬치 물어 보는데...내 나이 50에 엄마한테 뭘 그리
내가 뭘 했다고 미주알고주알 말하고 싶겠어요?
전화에 엄마라고 뜨면 정말 안 받고 싶지만 또 그러면 전화를 받았네 안 받았네 걱정했네 
말이 많으실 거 같아
아침부터 울리는 전화를 받긴 받았는데 엄마의 전화가 이리 귀찮고 싫을까 싶은 마음이
들면서 그 어릴때 나한테 좀 더 잘 해주고 나 좀 이뻐해줬으면 지금 내가 얼마나 엄마를
좋아했을까 싶어서 속상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딸 이쁘다...우리딸 잘 한다고 말로만이라도 해줬으면 
나도 엄마를 사랑했을텐데 
왜 나이 먹을대로 먹은 늙은 딸한테 이제와서 낯간지럽게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친구가 되어주길 바라시고 애정을 갈구 하시는건지...
빨리 전화 끊고 싶은 마음만 들었어요.
IP : 210.221.xxx.9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7 1:16 PM (182.227.xxx.48)

    이해해요.자기 아쉬우니까 새삼스레....
    우리가 언제 그런 사이 였다고...
    다른 집 딸들 싹싹하고. 엄마한터 꿀떨어지게 잘하고...
    등등 얘기를.하는데
    그집은 딸들 사랑으로 키웠나보지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냥 못들은 척 하고 말아요.
    기본은 하지만 애가 달아서 뭐라도 하나 더 하고 싶음 맘은 없네요.

  • 2. .....
    '20.1.17 1:17 PM (221.157.xxx.127)

    사랑이 아닌 나한테 잘해줄사람 필요하고 아쉬운거겠죠 . 딸이 더 좋다고 노래부르면서 부려먹고 재산 조금있는건 아들 다 주고싶고 그런심리

  • 3. ..
    '20.1.17 1:23 PM (175.223.xxx.235)

    좀 안타깝네요. 엄마도 딸도.
    엄마도 연세 있으시니 죽기 전
    애들 어릴때 사는거 힘들어서
    표현 못했던거 이제라도
    표현하시는거 아닐지.

    이해정도만 하시고 받아주진 마세요.

  • 4.
    '20.1.17 1:25 PM (211.250.xxx.199)

    저도 그랬어요.
    자기애 강하고
    자기 한만 많은 엄마.
    돈을 벌고 안벌고가 아니라
    정말 무능했던 엄마.
    제가 말하는 무능은 자식들에게
    삶의 가르침이 전혀 없었던 거예요.
    자기 자존심만 강하게 지키려
    딸 자존감 갉아 먹은 무능.
    자신이 최고라
    딸은 그저 답답.
    결혼하고 보니
    시누는 시어머니에게 모든 일상을 시시콜콜 얘기하더군요.
    전 너무 신기했어요.
    삶의 지혜도 아닌
    소소한 필수 사항들을 모두 밖에서 배웠어요.
    지금도 82에서 배운것들도 많구요.
    연락 줄이세요.
    내 안의 분노가 좀 작아지길 기다려보셔요

  • 5. ㅇㅇㅇ
    '20.1.17 1:27 PM (222.103.xxx.100)

    공감가요. 그래서 어쩌란 건지..
    님도 이제는 따로 내 가족이 있고 아쉬울거 없으니
    엄마를 사랑하거나 돌아봐주지 말고
    본인 인생에 충실하세요..

  • 6. ㅠㅠ
    '20.1.17 1:29 PM (211.228.xxx.109)

    제가 치떨리게 싫어하는게 맏딸은 살림밑천이라는말...
    제나이 51살에 그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아주 멀리 이사왔어요.

  • 7. 엄마
    '20.1.17 1:30 PM (223.62.xxx.206)

    수술후 간병하러 갔는데
    산책시 손을 잡으시더라구요.
    그 손 놓고 싶었습니다.
    그때도 독박 간병했는데
    지금 간병 안 왔던 동생편 드십니다.
    제가 간병했는지 기억도 못하세요.

  • 8. 울엄마와
    '20.1.17 1:34 PM (116.39.xxx.29)

    같네요. 엄마는 평생, 제가 결혼하기 전까지 가장 큰 자존감 도둑였어요. 평생 상상도 할 수 없던 말들ㅡ사랑한다, 보고싶다ㅡ을 80넘은 이제서야 뜬금없이 문자로 날리는데 전혀 감흥이 없어요. 내가 필요할 때 줘야지 본인 아쉬운 이제서야 저러니 더 거부감 생기더라구요.

  • 9. 지금
    '20.1.17 1:44 PM (106.101.xxx.36)

    다들 어디서 만나고싶네요
    평생 냉정하고 자기만알던 엄마가
    이제 늙고 병드니 보고싶어서 전화했다고 울더니 전화를 툭 끊더라구요
    눈물도 공격이죠

  • 10. ..
    '20.1.17 1:48 PM (175.193.xxx.2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래도 오랜 시간 잘 버티어 오셨군요. 저도 대상은 아버지이지만 비슷한 시간을 견뎌내고 있어요.
    그 미움과 불안의 원인이 제 때에 마음껏 하지 못했던 값(응석, 조건없이 온전히 사랑받는)에 대한 분노였던 것 같아요. 이빨빠진 호랑이 같은 연로한 아버지를 보면서 미운마음 안쓰러운 마음이 수십 수백번 넘나들며 괴롭더라고요. 밉고 짠하고 불쌍하고 그러다 문극 내 마음속 상처받은 어린아이를 마주하고선 또 밉고. 또 짠하고 불쌍하고.
    부모를 미워한다는 것은 자신의 뿌리또한 부정하는 것이니 나의 존재 조차 함께 부정하게 된다는 것으로 느껴져 죄책감 까지 불러일으킨다고 해요.
    그래도 미운 마음이 들 땐 마음껏 내가 내 편이 되어 나를 위로해 주니 조금 마음이 덜 무거워요.
    원글님도 내 마음 평안 해 질 때까지 죄책감 없이 마음껏 미워하고 내면아이를 달래주시길 바라요.

    답글 잘 안다는데, 저도 82cook덕분에 많이 울고 웃고 위로받고 고마워서 지나가다 주책맞게 주절주절 남겨봤어요.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가슴에 남은 말이 있기에
    공유 해 봅니다.

    죽일 듯이 미워한다는 것은
    그만큼 깊이 사랑했다는 증거이다.
    결국 불안정한 애착에서 벗어나는 일은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이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일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를 계속 간직하거나 상처받는 데 과민한 상태를 ‘해결되지 않은 애착’이라고 한다. 해결되지 않은 애착이 있는 사람은 평소에는 밝고 온화 해 보이지만 상처를 준 사람을 생각하면 이성을 잃고 표정까지 달라진다.
    마음에 생긴 균열을 계속 끌어안고 사는 것이다.

    그 오랜시간 잘 버티어 왔어요.
    정말 정말 잘 해내 왔어요.

  • 11. ..
    '20.1.17 1:49 PM (175.193.xxx.2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래도 오랜 시간 잘 버티어 오셨군요.
    저도 대상은 아버지이지만 비슷한 시간을 견뎌내고 있어요.
    그 미움과 불안의 원인이 제 때에 마음껏 하지 못했던 값(응석, 조건없이 온전히 사랑받는)에 대한 분노였던 것 같아요. 이빨빠진 호랑이 같은 연로한 아버지를 보면서 미운마음 안쓰러운 마음이 수십 수백번 넘나들며 괴롭더라고요. 밉고 짠하고 불쌍하고 그러다 문득 내 마음속 상처받은 어린아이를 마주하고선 또 밉고. 또 짠하고 불쌍하고.
    부모를 미워한다는 것은 자신의 뿌리또한 부정하는 것이니 나의 존재 조차 함께 부정하게 된다는 것으로 느껴져 죄책감 까지 불러일으킨다고 해요.
    그래도 미운 마음이 들 땐 마음껏 내가 내 편이 되어 나를 위로해 주니 조금 마음이 덜 무거워요.
    원글님도 내 마음 평안 해 질 때까지 죄책감 없이 마음껏 미워하고 내면아이를 달래주시길 바라요.

    답글 잘 안다는데, 저도 82cook덕분에 많이 울고 웃고 위로받고 고마워서 지나가다 주책맞게 주절주절 남겨봤어요.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가슴에 남은 말이 있기에
    공유 해 봅니다.

    죽일 듯이 미워한다는 것은
    그만큼 깊이 사랑했다는 증거이다.
    결국 불안정한 애착에서 벗어나는 일은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이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일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를 계속 간직하거나 상처받는 데 과민한 상태를 ‘해결되지 않은 애착’이라고 한다. 해결되지 않은 애착이 있는 사람은 평소에는 밝고 온화 해 보이지만 상처를 준 사람을 생각하면 이성을 잃고 표정까지 달라진다.
    마음에 생긴 균열을 계속 끌어안고 사는 것이다.

    그 오랜시간 잘 버티어 왔어요.
    정말 정말 잘 해내 왔어요.

  • 12. ..
    '20.1.17 1:51 PM (175.193.xxx.212)

    원글님, 그래도 오랜 시간 잘 버티어 오셨군요.

    저도 대상은 아버지이지만 비슷한 시간을 견뎌내고 있어요.
    그 미움과 불안의 원인이 제 때에 마음껏 하지 못했던 값(응석, 조건없이 온전히 사랑받는)에 대한 분노였던 것 같아요.

    이빨빠진 호랑이 같은 연로한 아버지를 보면서 미운마음 안쓰러운 마음이 수십 수백번 넘나들며 괴롭더라고요. 밉고 짠하고 불쌍하고 그러다 문득 내 마음속 상처받은 어린아이를 마주하고선 또 밉고. 또 짠하고 불쌍하고.

    부모를 미워한다는 것은 자신의 뿌리또한 부정하는 것이니 나의 존재 조차 함께 부정하게 된다는 것으로 느껴져 죄책감 까지 불러일으킨다고 해요.

    그래도 미운 마음이 들 땐 마음껏 내가 내 편이 되어 나를 위로해 주니 조금 마음이 덜 무거워요.
    원글님도 내 마음 평안 해 질 때까지 죄책감 없이 마음껏 미워하고 내면아이를 달래주시길 바라요.

    답글 잘 안다는데, 저도 82cook덕분에 많이 울고 웃고 위로받고 고마워서 지나가다 주책맞게 주절주절 남겨봤어요.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가슴에 남은 말이 있기에
    공유 해 봅니다.

    죽일 듯이 미워한다는 것은
    그만큼 깊이 사랑했다는 증거이다.
    결국 불안정한 애착에서 벗어나는 일은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이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일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를 계속 간직하거나 상처받는 데 과민한 상태를 ‘해결되지 않은 애착’이라고 한다. 해결되지 않은 애착이 있는 사람은 평소에는 밝고 온화 해 보이지만 상처를 준 사람을 생각하면 이성을 잃고 표정까지 달라진다.
    마음에 생긴 균열을 계속 끌어안고 사는 것이다.


    그 오랜시간 잘 버티어 왔어요.
    정말 정말 잘 해내 왔어요.

  • 13. ?
    '20.1.17 1:58 PM (211.246.xxx.53) - 삭제된댓글

    솔직한 감정을 얘기하세요.
    더 늦기 전에요.

  • 14. 냉냉하게
    '20.1.17 2:09 PM (125.184.xxx.67)

    대하세요. 그러게 어릴 때 관계 잘 쌓아야 되는데 지금 와서
    늦었죠 뭐. 가책 느끼실 필요 없어요.

  • 15. 저의 경우엔
    '20.1.17 2:24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그래서 한동안 해외에서의 삶을 택했어요

    딸은 그냥 아들을 위한 불쏘시개 ..살림밑천에 불과할뿐
    부모에게 그리 소중한 존재는 아닌거구나..

    나이가 드니 같은여자로서의 애잔함때문인지
    조금은 이해도 되고 .. 인생무상인거 같애요.

  • 16. 원래
    '20.1.17 2:29 PM (203.81.xxx.51)

    때린사람은 기억을 못해요
    맞은사람만 평생가고요

    그당시 엄마도 힘들긴 했겠네요
    남편아내 둘다 편해야 애들을 봐도 한번더 보는건데...

    그래도 마음의 거리는 안좁혀 지더라고요
    마지못해 그냥저냥~~~이렇게 되는거 같아요
    엄마라는 자의 착각인지 뭔지
    딸은 내가 어떻게 해도 다 이해하고 받아주는 존재로 아는거 같아요 그래서 막대하고 함부로 대하고 그래놓고 아쉬울땐 찾고...

    나중에 엄마는 그때 왜그랬어~~~하고 한번 물어보세요
    따지듯 말고 정말 궁금해서 묻는듯이요
    그때 엄마의 말도 들어 보세요

  • 17. 저랑
    '20.1.17 3:01 PM (125.182.xxx.27)

    정말똑같아요 저도 올해오자달아요저도상처뿐이라 좋게할려다가도 가끔 엄마가징그럽게밉습니다 아빠라는분도 이감정에서 벗어나고싶네요

  • 18. ㅠㅠ
    '20.1.17 3:13 PM (211.228.xxx.109)

    저는 그래서 울딸에게 꽃처럼 이쁜딸 이라고 어려서부터 불 러주고 원하는건 다 들어줬어요.
    딸도 저에게 따스하게 대해주고요.
    딸이 돈많이 벌어도 받고 싶지 않고 더 주고 싶어요.
    늘 바라기만 하는 친정에 냉정해지려고요.

  • 19. ㅁㅁㅁ
    '20.1.17 3:41 PM (121.161.xxx.182) - 삭제된댓글

    여기에 쓰신 글 그대로 어머니에게 말씀하세요.
    해명이든 사과든 뭐든 받으시고요.
    혹여 변명에 더해 적반하장 나오면 더 세게 나가시고요.
    원글님도 안에 맺힌거 당사자에게 직접 표현해야 풀리고 후회도 없어요.
    그리고나서 듣게 되는 사랑한다는 말은 나쁘지 않을거에요.
    어쨌든 돌아가시기 전에, 이 늦은 나이에라도 그런 표현 못받는 것보다는 받아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 20. 나도 똑 같음
    '20.1.17 3:42 PM (173.66.xxx.196)

    똑같은 상황이에요. 평생 학대 당하고 우울증약 십년 넘게 먹고 있어요. 이제 나이들고 힘없으니 착해진척 하는데 한번씩 성격 나오더라고요. 그냥 인간으로써 잘해줍니다. 나중에 나 스스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 21. 이제와 다가오는
    '20.1.17 5:09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때문에 저도 토할것 같아요
    전화안받고 찿아와도 문 안열어 줬어요
    그랬더니 문자폭탄 우리딸.... 언제 한번 만나자...
    제가 언제부터 우리딸이었는지 그분께 묻고 싶어요
    병신같은년 찢어죽일년 화냥년 나가죽어라 가 저를부르는 일상이었는데
    왜 갑자기 다 늙어서 제가 우리딸이 되었는지 너무 궁금하고 토할것 같아요

  • 22. 원글
    '20.1.17 9:07 PM (210.221.xxx.98)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들은 말 중 또 하나 충격적인 말은
    저런 ㄴ ㅕㄴ 대학을 왜 보냈나 모르겠다 그냥 상고나 보냈어야 했다는
    그 말이에요.ㅠㅠ
    엄마한테 말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인데..그렇게 하면 정말 나아질까요?
    자꾸 너 밖에 없다...딸이 최고다...이런 말 정말 듣기 싫어요.
    그만큼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잘하라는 말로만 들리거든요.

  • 23. 저도
    '20.1.17 11:39 PM (221.161.xxx.36)

    있으나마나한 친정엄마 계시는데
    연락 자주 없다고 서운하다 하는말에
    할많하않..
    편애로 마음에 상처가 갈수록 커져
    중년 돼도 컨트롤이 안돼요.
    우리 딸에게 내 엄마와 반대로 대하니
    어디서든 사랑받은 티나고 사랑스렵고 이쁘다고 칭찬받아요. 나도 어릴때 차별아닌 사랑이란걸 받았다면 우리 딸처럼 이쁘게 칭찬받을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
    친정 생각하면 스트레스네요.
    엄마도 형제도 안보고 살고 싶어요.

  • 24. ㅇㅇ
    '20.1.18 6:18 AM (61.75.xxx.28)

    어디선가 자존감 도독은 누구냐라는 설문에
    여자들은 1위가 "엄마"
    남자들은 1위가 "선후배"라던가 그런 글을 봤어요.
    참 재미있었어요. 남자나 여자나 다 엄마가 있는데 남자한테는 자존감 도둑 1위가 엄마가 아닌데 여자는 엄마라니
    엄마들이 딸 자존감 죽이는 경우가 진짜 많구나 ....알고 있는데도 또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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