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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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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체력때문에 직장이 힘든거같아요

ㄱㄴㄷ 조회수 : 6,172
작성일 : 2020-01-16 09:38:07
뭐 핑계라면 핑계고
남자보다 튼튼한 여자분들도 있지만

저같은경우는 체력이 안되는걸 느껴요.
나이들어서 그런거 아니고 원래도 허약체질이긴한데.

항상 어딜가든....피곤하신가봐요? 이 소리를 인사처럼듣고살아요. 실제로도 피곤하구요.

감기잘걸리고 옆구리에 대상포진도 왔어요.
입주변 수포도 연례행사로 생기구요.
생리때는 진짜 기절할거같이 시체처럼 다녀요.

제가 몸관리 못한탓도 있겠지요 뭐..
호르몬이 널뛰기하는 이유도 있을거구요.
두통도 늘 달고살아요. 저혈압이라.

20대때 잠깐 직장다닐때 퇴근시간되도 위에 상사가
회식이니 회의니하면서 집에 안보내줬어요.
그때 진짜 몇일 그러고나니 너무 힘들어서 미치겠더라구요. 얼마있다가 그만뒀어요.

직장 십수년씩 다니는 여자분들 존경해요.

IP : 211.208.xxx.4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어오는
    '20.1.16 9:43 AM (58.231.xxx.192)

    사람 있으니 체력 얘기도 하는거지 없으면 저희 동네 혼자 사는 장애인 있는데 몸도 30킬로 후반대로 보이고
    키도 150정도 새벽에 나가면 리어커 끌고 고물 주으러 나가요. 저희 아버지 말로는 밤12시에도 다닌다고 하던데 돈벌어야 하면 암걸려도 회사 나가죠 가장이면

  • 2. ㅡㅡㅡㅡㅡㅡ
    '20.1.16 9:44 AM (1.233.xxx.68)

    진짜 이 글에 할말 많아요.
    기본 체력이 안되시는분도 있기는 하지만
    몸매, 라인만 생각해서 점심도 소식, 저녁은 패스하는데
    어디서 에너지가 발생해서 일을 하나요?
    몸매 관리하는 것 좋은데 안먹으면 힘없는것은 당연해요.
    영양 생각하면서 식사 챙겨먹으라고 하고 싶네요.
    먹을만큼 먹는다는 사람의 댓글 있겠지만 ...
    제가 오랜시간 보니 아니더라구요.
    있더라도 소수구요.

  • 3. 원글
    '20.1.16 9:44 AM (211.208.xxx.43)

    그렇죠 생계때문이면 몸아파도 돈벌러나가야되는거죠.

  • 4. 그러지
    '20.1.16 9:45 AM (49.196.xxx.95)

    그러지 마시고 약국가면 임신수유부용 엘레비트 라고 종합영양제 있어요. 100정에 5-6만원 선인데 하루 한알 한 3일만 드시면 시체같지 않아요. 외국인데 임신해서 한 2년 정도 다들 먹는 거라 유명해요. 저는 수유 재작년에 끝냈지만 생리 전후 하루 이틀 먹는 거랑 안먹는 거랑 차이가 많이 나서 챙깁니다. 그냥 철분부족인데 다른 것 보다 이것이 효과가 젤 좋았어요

  • 5. 원글
    '20.1.16 9:46 AM (211.208.xxx.43)

    임신수유부용이면 철분이과하지않나요?
    생리때만 철분 조금 들어간 영양제먹고
    평소엔 다른거먹거든요

  • 6. ......
    '20.1.16 9:49 AM (124.216.xxx.232)

    성공한 사람들이 맨날 강조하는게 체력관리 몸관리죠.
    그게 안되면 아무리 날고 기는 사람도 오래 할수가 없으니..
    대학때 3학년때 사법고시 붙은 언니가 있었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제일먼저 하는게 공부가 아니라, 당시에 헬쓰장 가는거였어요.
    저는 동기들은 당시에는 이해를 못했죠. 휴학하고 나가서 고시하겠다는 선배가 공부하는 시간 몇분도 쪼개쓰는 스타일이였는데
    매일 헬쓰장 왕복 한시간에 운동 1시간에 2시간을 운동으로 쓴다는게 참 아이러니 했거든요.
    지금은 그 언니가 그 어린나이에도 참 뭘 아는 사람이였구나 합니다.

  • 7. 그러지
    '20.1.16 9:51 AM (49.196.xxx.95)

    아직 폐경 전이고 생리 하시면 30정 사서 5일만 드셔보세요.
    평소 비실비실 하면 전체적으로 영양없는 것일 수 있는 데
    이게 미네랄 비타민 고함량이라 다 잡아주더라구요. 이제 안먹어도 되겠다 감이 오실거에요. 낮잠이 안와요

  • 8. 원글
    '20.1.16 9:55 AM (211.208.xxx.43)

    아 엘레비트 기억할께요.고맙습니다

  • 9. ㅠㅠ
    '20.1.16 9:57 AM (116.37.xxx.3)

    잘 먹고 운동하고 하면 다 극복되는건데요. 여자라는 타이틀 걸고 핑계만 대면 여자들 단체로 욕먹습니다. 운동할 체력이 없다고 징징대는 사람들 보면 애초에 시작해도 의지박약으로 3일을 못채워요. 체력은 성별이 아니라 생활 및 식습관에 달려있습니다. 하루에 30분씩 두달만 운동해도 몸이 달라지는게 느껴져요.

  • 10. 운동보다
    '20.1.16 9:57 AM (125.182.xxx.27)

    잘먹고잘자는게중요하고요 운동은 하루 삼십분산책만해도 충분해요 스트레스관리중요하고 여자의건강은 폐경이 엄청나게영향을줘요 노화가 직빵으로오고 에너지도반으로줄어드는듯합니다

  • 11. ㅔㅔ
    '20.1.16 10:01 AM (221.149.xxx.124)

    여자가 체력적으로 더 힘든 거 맞죠. 지금 생리통 심해서 토하고 싶은 거 참고 느워있는데 자영업자라 ㅠ 이따 일터 나갈 생각하니 끔찍 ㅠㅠ 자궁 망치로 두드려멎는 기분 ㅜ 진통제 먹으면 장이 꼬임.. 호르몬 땜에 여자가 여기저기 더 탈 잘 나기 쉬워요

  • 12. 저도
    '20.1.16 10:06 AM (125.191.xxx.148)

    늘 한 분야에서 오래 일하신 여성분들 보면
    존경합니다 대단하세요 합니다. 이게 비웃는 건 절대 아니고
    진짜 대단한건 맞아요.. 남자들처럼 체력이 똑 같지는 않잖아요..
    특히 아이낳고 일하시는 분들은 정말 미혼때와 체력차이 엄청나는걸 느껴요.. 이게 단순히 잘먹고 잘자는 게 달라서기보단
    아이 하나 키우는게 정신적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쏟게되고
    맞벌이면 더더욱 집안일에도 신경쓰니까요..
    어쩌면 결혼한 남자들보다 소비되는 에너지
    자체가 다르고 큰건 맞는거 같아요..

  • 13. ?
    '20.1.16 10:12 AM (27.164.xxx.176) - 삭제된댓글

    여자라서라는 단서 붙이고,
    이런저런 핑계 대면 점점 여자들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어요.

  • 14. ........
    '20.1.16 10:16 AM (1.233.xxx.68)

    회사 사장이나 인사 담당자인 남성이
    여기 댓글만 읽으면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여성 채용 안하겠네요.

  • 15. ㅜㅜ
    '20.1.16 10:21 AM (183.109.xxx.17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동지현 유튜브보니 공진단 먹고 힘내시더라고요..
    저도 약값좀 써야지 안될것 같아요..
    홍삼 경옥고 엄청 먹기로 결심했어요..ㅋ

  • 16. 체력 때문이
    '20.1.16 10:30 AM (14.47.xxx.229)

    아니라 저질 체력을 극복하려는 의지 부족인거죠 기혼여성의 경우 시간이 없다는 거 인정합니다만 미혼인 경우는 오롯이 자기 몸만 간수하면 되는데 그걸 못한다는건 의지부족입니다

  • 17. ㅇㅇ
    '20.1.16 10:42 AM (121.134.xxx.249)

    여성들은 일 그만둘 핑게거리 많아서 좋겠어요

  • 18. ...
    '20.1.16 10:54 AM (116.127.xxx.57)

    핑계죠 20년 쨰 임신 기간 1년 외에 42키로 유지중인 평생 마른 저도 16년 째 직장 다니느데요 ㅋㅋ평가는 내내 좋았고 지금도 저녁에 퇴근해서 2시간씩 운동해요.
    체력이 안 좋다뇨. 사람 차이지 여자라서 안된다는 건 이상한거죠.

  • 19. ㅎㅎ
    '20.1.16 11:02 AM (211.227.xxx.207)

    그냥 님이 몸이 약한거죠. 거기에 왜 다른 여자들까지 끌어들이는지? ㅎㅎㅎ
    몸약한 남자들도 직장 못 다니는건 마찬가지에요.

    어디가서 몸약해서 일못해 까지만 말씀하시길. 괜히 몸이 약한 여자라서 일 못해 라고 하지 마시구요.
    근데 가정 전업 주부도 몸약하면 힘들지 않나요?

  • 20. ...
    '20.1.16 11:12 AM (124.54.xxx.131)

    이건 남자분들도 이해하는 부분들인데 여자들이 더 이해못해주네요
    저도 산후조리 잘 못하고 잠도 잘 못자고 못먹고... 2년후에 몸이 완전 망가졌는데 죽기직전 운동하고 좀 나아졌어요
    조금 나아진것도 생활질이 엄청 차이나요
    속는셈치고 운동해보세요 진짜

  • 21. 그러니
    '20.1.16 11:33 AM (175.118.xxx.47)

    여자는 몸약한데 여경은 왜그리뽑는대요?

  • 22. 그냥
    '20.1.16 11:38 AM (122.36.xxx.111) - 삭제된댓글

    님이 몸이 약한거 같은데 제주변엔 다들 몸도 운동해서 유지 하지만 정신력이 강해요 특히 워킹맘들 존경 스러울 정도의 정신 력이죠
    전 아이는 없지만 왕복 4시간 출퇴근 거리 10년을 다녀도 끄떡 없어요
    운동 하세요

  • 23.
    '20.1.16 11:43 AM (211.36.xxx.183)

    술자리나 회식 많은 직장이면 그럴수 있어요.
    남자들은 급할땐 여관가거나 사우나가서 자고 그상태로
    출근하고 그렇다지만 여자는 메이크업하고 옷바꿔입고 가야죠.

  • 24. 동감
    '20.1.16 11:59 AM (110.70.xxx.218)

    사람마다 다르지만 남자보다 여자가 체력 약한게 사실 아닌가요 되게 뭐라하시네... 기본 체력도 그렇고 생리에 호르몬 변화에 임신 출산 등등
    저도 일욕심있는데 항상 골골거리니 뭘 못하겠어요
    주변에도 체력 정말 강한 선배 여자분들 있는데
    50넘었는데 밤 새 일하셔도 거뜬
    결국 체력 강한 사람들이 살아남더라구요

  • 25. 동감
    '20.1.16 11:59 AM (110.70.xxx.218)

    그리고 운동이나 영양제로도 한계가 있어요
    한계치는 타고남

  • 26. 11
    '20.1.16 12:14 PM (121.183.xxx.109)

    남자에 비해서 체력이 약한게 사실이긴 하지만
    여자는 이걸 약점이라고 생각안하는게 더 문제예요
    경쟁력이 떨어지는걸 못느끼는거죠
    외모나 이쁘게 꾸미는 노력에 반만이라도 체력에 신경쓴다면 경쟁력있어요.
    전쟁터 같은 경제전선에서 체력약한걸 부끄러워하질않아요.
    내가 사장이라도 남자를 뽑지 여자를 안뽑을거 같아요
    체력을 상쇄할수있는 월등한 능력을 키우거나 아님 이렇게 징징거리면 안돼요
    이런식의 사고가 여자는 업무보조역할이나 해야해하는 편견을 갖게하죠.

  • 27. 11
    '20.1.16 12:16 PM (121.183.xxx.109)

    여경들이 왜 욕을 먹나요?
    미국여경들 체력좋은 사람만 뽑아요
    범인 제압할수있어야 경찰이지요.
    여자이기이전에 경찰이예요.
    사무보조로 여경을 뽑아야하나요?
    부끄러울줄 알아야하고 정부에서도 성평등같은 우스운 정책하지말고
    그냥 특성에 맞게 인재를 뽑아야해요.

  • 28. ..
    '20.1.16 5:30 PM (14.52.xxx.3)

    저 저질체력 대표주자입니다.
    어릴때부터 골골 감기 달고 살았고 대학때도 사회 초년병 시절에도
    뭐만하려면 임파선 붓고 대상포진 걸리고...
    애낳고 다 극복 했습니다.

    애 3살전까지는 정말 환절기 감기 달고 살면서도
    회사다니고 살림하고 다 해냈고 (오로지 정신력으로 버틴거 같아요)
    3살이후부터 조금이라도 시간 여유가 생기면
    요가, 산책, 운동 신경썼어요.

    이젠 환절기 감기도 안걸립니다.

    운동하세요~~~

  • 29. ㅇㅇ
    '20.1.16 8:10 PM (210.205.xxx.175)

    여자들 정말 질리게 자기합리화 하는거 때문에 여자인 제가 여성혐오에 걸릴 지경입니다. 제 친구들도 그렇고 여자들은 자기가 꼭 저질체력라고 하면서 그걸 개선하려는 의지도 없고 체력 약한걸 은근히 자랑스러워 하더라구요. 연약해 보인다는 착각인지..
    선천적으로 몸에 문제 있지 않은 이상 저질체력이라고 하는거 대부분이 운동부족입니다. 운동하고 생활습관 개선해서 체력 기를 생각은 안하고 자기는 저질체력이라 일하기 힘들다는 주변 친구들.. 정말 한심합니다. 저보고는 넌 체력이 좋아서 좋겠다고..
    누군 강철체력에 일하는게 너무 신난답니까 다 똑같이 일하기 싫고 누워서 놀고 싶죠. 왜 본인들만 저질체력이라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이해불가요.
    그리고 직장생활하는게 무슨 극기훈련도 아니고 특히 그런 여자분들 하는일 단순하고 뻔한데 얼마나 대단한 체력을 요한다고 체력이 약해서 일을 못 한다 하는건지 그저 핑계로만 들리더라고요.
    암튼 운동해서 체력 기르세요. 다른 사람들도 강철체력 타고난거 아닙니다.

  • 30. ..
    '20.1.16 8:41 PM (223.62.xxx.242)

    저는 윗분 같은 분이 한심해요. 운동한다고 체력이 다 길러진다는 사람들, 절대 몸 약한 사람 이해 못하죠. 참고로 전 운동합니다.

  • 31. ㅇㅇㅇㅇ
    '20.1.17 12:02 PM (211.196.xxx.207)

    나 여자라 체력 약하다.
    그리고 동조하는 나도나도
    남자들이야 이해 못 한다고 하면 공격 받으니 입으로야 이해하겠죠.
    그러면서 차별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죠.
    출산률은 제로에 가까운데
    어김없이 등장하는 임신, 출산으로 체력 저하 운운
    출산은 커녕 결혼도 안 한 미혼도 앞으로 출산 할 거니까 지금부터 몸 약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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