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스몰웨딩에 대해 좋게 생각했는데도 신소율 결혼식 보니까 너무 간소화 하다보니
신부가 혼자 허둥지둥 차안에서 메이크업 하고 드레스도 못갈아입고 허겁지겁 오는 가족 맞이하고
케익 세팅하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다 하는데 내 가족이 저렇게 결혼한다면 마음이 아플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마음이 아플일은 아닌데 그래도 본인결혼식에 옆에서 도와주는 헬퍼나 친구 가족 한명 없이 신부혼자서 다 하느라 여유없이 허둥지둥 하는거 보면 괜히 속상할것 같았어요
패널들 말처럼 메이크업과 헤어라도 샵에서 받고 왔음 좋았을것 같고
사회자 한명이라도 있었음 더 괜찮았을것 같아요
암튼 형식이 중요한건 아니니까 신소율부부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