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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병원 약 30배 가격을 받았네요

강아지 조회수 : 6,339
작성일 : 2020-01-15 20:39:55
열살 개가 요로결석이 생겨 엄마가 동물병원 데려가니
첫번 초음파검사에서는 식염수넣어 빼내자고하다가
두번째 초음파검사 후 약으로 녹여보자하더랍니다

한달째 약과 처방사료를 받아 먹었는데
제가 약을 타왔을때
가루조제가 안된 캡슐하나를 발견해서
알아보니 사람용 항생제였습니다

제가 오늘 약타러가서 항생제 이렇게 오래먹여도 되나요?
그럼 결석이 없어지는건 아니네요 했더니
수의사가 깜짝놀라더라구요

약 7일분 14봉에 35750원받았는데

약국에 가서 물어보니
그 약 한 알 원가가 300원
보험되면 더 싸겠죠

개도 안데리고갔고
약만 이렇게 비싸게받는데

여태 이 병원에서 수술 치료 다 받아왔는데
약값을 이렇게 받는게 정상인가요,.
IP : 122.45.xxx.2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가
    '20.1.15 8:43 PM (180.69.xxx.16) - 삭제된댓글

    30배 가격이라길래 몇 십만원 손해본 줄 알았네요.
    원가라는 걸 따지면 사람이 병원가서 소독처치 받을 때 드는 재료가 천 원도 안 해요.
    드레싱 가격은 만 원대 후반이고요.

  • 2. ..
    '20.1.15 8:44 PM (223.39.xxx.71)

    병원에서 의사가 진료하고 주는 약을 약 원가로 계산하는 것은 아닌거 같네요.

  • 3. ㅇㅇ
    '20.1.15 8:45 PM (110.70.xxx.44)

    약값을 무슨 원가로 따져요
    그리고 사람한테 보험 적용되는건 공단에서 병원에 돈 주잖아요. 동물한테 약 쓴다고 공단에서 돈 주나요

  • 4. 동물병원
    '20.1.15 8:46 PM (223.62.xxx.85)

    자기들띠리도 같은 약을 부르는게 값입니다.
    이거 정부에서 손봐야해요.
    너무 심한 병원들 양심도 없어요.

  • 5. 정보이용료
    '20.1.15 8:46 PM (218.154.xxx.140)

    싸게하신듯..
    그약을 처방하는 수의사의 의료기술에 대한 로열티? 같은건 지불해야죠.

  • 6. 동물병원
    '20.1.15 8:47 PM (223.62.xxx.35)

    같은 약인데 다른 병원가니 3만원넘게 차이가 나더군요.

  • 7. 원글이
    '20.1.15 8:55 PM (122.45.xxx.252)

    초음파두번
    처방사료 한달치 항생제해서
    한달간 오십만원 썼어요
    왜 결석을 녹여준다는 얘길했던걸까요?

  • 8. ... ..
    '20.1.15 8:56 PM (125.132.xxx.105)

    그 알약만 보면 황당하시겠지만 일주일 약값이 3만6천원 정도면 괜찮은 치료비라고 생각되네요.
    우리 강아지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매주 약값과 유산균까지 12만원, 6주 치료하다보니 100만원
    깨지는데 그냥 치료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심하게 아픈 것도 아니고 가렵고 각질 흘리고 다니는 정도여서요.

  • 9. 원글이
    '20.1.15 8:59 PM (122.45.xxx.252)

    사람이 병원가서 같은 항생제
    의사에게 처방받는다고
    저 가격 받는거 아니잖아요
    이약저약해도 만 원 넘기 힘든데
    동물병원은 약을 어떤 경로로 구입하는데
    저렇게 받는거죠? 댓글중
    시세보다 싸게한거라니 그런가보다하고는 있는데
    병원에서 약값 깎아달란 경우는 잘 없으니

  • 10. ㅇㅇ
    '20.1.15 9:04 PM (110.70.xxx.44)

    사람이 처방받으면 건보공단에서 병원에 돈 준다고요.
    동물은 그게 없으니 비싼거고요

  • 11. 사람약
    '20.1.15 9:06 PM (110.9.xxx.145)

    강아지한테 처방하면 훨씬 비싸게 받더라구요

  • 12. 30년전엔
    '20.1.15 9:06 PM (39.125.xxx.230)

    교수가서 원서로 수업한다하면
    복사집에서 단체로 복사했었죠

    남의 지적재산, 정보와 서비스 제공에는 원가 이상의 비용을 내는 게 맞죠.....

  • 13. ㆍㆍ
    '20.1.15 9:07 PM (223.39.xxx.71)

    사람 병원은 의료보험이 되잖아요. 의료보험 공단에서 2만원 내주고 환자는 3천원 내는식이죠. 동물병원은 의료보험이 안되니 비싸구요

  • 14. 문제는
    '20.1.15 9:22 PM (223.33.xxx.207)

    같은 동물약도 병원마다 값차이가 너무 나는거라구요.

  • 15. ..
    '20.1.15 9:22 PM (175.223.xxx.98)

    약은 소량구매라 동물병원 단가 약국보다 높습니다.
    그리고 건강보험공단이라는 기관이 없습니다.
    동물병원약에는 진찰료 처방료 조제료 복약지도 포함입니다

  • 16. 병원에서
    '20.1.15 10:02 PM (211.212.xxx.185)

    주는 약엔 원글이 계산한 약값뿐만 아니라 증상에 맞춰 진단내리고 그 병에 맞는 치료제를 선택한 의사 처방료, 조제료, 복약지도료 다 포함이예요.
    식당에서 라면을 사먹어도 라면한봉지값, 물, 가스비만 받나요?
    주방장이 직접 불앞에 서서 끓인 수고료도 포함된거잖아요.

  • 17. 난 또
    '20.1.15 10:14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난 또 한 30만원 받은 줄 알고...
    원가 계산하실거면 파마도 약값만 받고
    학원비도 문제집 값만 받고
    택시는 기름값만 받아야해요.
    계산 희안하게 하네요. 성인이

  • 18. 초록맘
    '20.1.15 10:21 PM (210.178.xxx.223)

    저희 강아지도 잘나오던 작은돌을 수의사가 자기가 방광세척 해서
    압력으로 다 빼줄수 있다고 해서 맡겼다가 안나오니 계속해서
    요로를 너무 건드려서 소변도 힘들게 누윘었어요
    저희 강아지는 계속 재발한거라 수술 두번했구요 나중에 포기하고
    몇달뒤에 신장,간,심장 다 나빠져서 무지개다리 건넜습니다
    그 수의사만 안만났더라면 더 오래 살았을텐데 지금도
    눈물 납니다

  • 19. ....
    '20.1.16 12:03 AM (222.237.xxx.227)

    ....원글님. 나중에 병원이랑 약국가서 영수증 달라고 해서 본인부담금외에 다른 항목도 찬찬히 보세요. 카드영수증 말구요.
    본인이 내는 약값 몇 배가 건강보험에서 지출됩니다.
    특히 항생제 같은 급여항목은 개인부담금 비율이 정말 소소해요.
    동물은 건강보험료 내는게 없이 100% 본인부담이니 가격이 비싼거에요.

  • 20. 음...그래도
    '20.1.16 2:41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그곳 의사는 양심적이네요. 우리 동네 한곳은 약 한봉지당 무조건 3천원 결국 하루 9천원, 무슨 병이건 무조건 2주일치 기본 처방. 해도해도 너무해서 5년 넘게 다니다 석달전에 병원 바꿨는데 항상 양심적으로 진료 해주셔서 감사함이 절로... 음료수 작은 박스 하나 넣어 드리고 왔어요.

  • 21. ..
    '20.1.16 5:50 AM (223.62.xxx.57)

    약사 웃가네요.
    약사협회 파워 쎄서 동물약도 약국에서
    판매하는 걸로 바뀌었는데
    뭔 약값 원가 들먹이며 그런 얘기까지
    하나요.? 수의사도 엄연히 전문직으로
    그 정도면 응당 받을 수 있는 금액이죠.
    제목만 보고 바가지 옴팡 쓰셨나 했네요.
    그렇게 말하면 얼마전 딸내미 파마값으로
    45만원 줬는데 그거 원가는 얼마일까요?
    그 헤어디자이너 비록 대학 나온 건 아니지만
    전문 분야로 재직하면서 그만큼 인정받으니
    스스로 그런 가격 책정해도 손님 계속 있는
    거잖아요.
    과하게 가격 후려치는 수의사야 욕 먹어도
    싸지만 수의대도 공부 열심히 해서
    6년 공부하고 국시 패스해야 받을 수 있는
    직업인데 원가 300원 운운은 너무 나가셨네요.

  • 22. 아뭏든
    '20.1.16 7:38 AM (223.33.xxx.144)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바가지 씌우는 수의사들은 양심 좀 챙겨라. 수술도 똑같은데 150만원 차이나고 약값도 그렇고 개판이에요. 표준약값 같은거 좀 나라에서 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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