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에 좀 얄밉고 불쑥불쑥 따지고 싶어도
그거 티내는 순간 나만 쪼잔하고 이상한 사람 되고
멀어질거 뻔하니 그냥 거리 두고 가끔 보고 가끔 연락하고
연락오면 아무일없는것 처럼 호호 받아주고 그러는데
처세술인가요? 저만 이런지...
예전에 친한 친구한테 따지고 그랬다가 멀어지고 한동안 후회한적있어서 이젠 다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요.
오랜만에 보면 섭섭했던 맘이 희석되기도 하고..
제가 이해심없고 예민한걸수도 있어서요
그래서 절친 이런게 없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것도 처세술인가요?
..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20-01-15 17:55:41
IP : 223.62.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20.1.15 7:00 PM (115.136.xxx.119)그래요 원글님과 똑같네요 원래 할말하고 속에 담아두는 성격 아니었는데 나이들다보니 그게 잃는게 많아요
사람에 대한 기대도 없고요 잘지내는 사람들중에도 그냥 정떨어지는 행동하면 참 싫다 생각만하고 그냥 거리둡니다
옛날학교친구들 그래도 있어서 외롭다는 생각안하지만 동네맘이나 공부모임분들과는 이런식으로 거리둡니다
아마 이러다 이사가거나 모임 그만둬도 얼굴 볼까싶을정도로 그냥 거리둬요2. ..
'20.1.15 7:02 PM (223.62.xxx.132)네 처세술이죠.
그래도 절친도 한둘 있을 수도 있어요.3. ..
'20.1.15 7:09 PM (223.62.xxx.167)매일 연락하다보면 꼭 선을 넘는다던지 제가 선을 넘을수도 있고...서운한꼴 보게 되니
학교때 친한친구도 몇달에 한번 보고 연락도 안부연락이나 하구요...진짜 절친이랑 싸웠을때 데미지가 컸었어서...4. ..
'20.1.15 8:27 PM (49.170.xxx.24)절친이라고 매일 연락하지 않아요. 한두달 또는 몇달에 한번씩 해요. 사는게 바빠서요. 매일 연락하고 붙어다니면 가족이라도 쌈나요. 오래 지낼 사이일 수록 서로간에 선을 잘지키고 예의를 지켜야 오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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