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 수술했는데 퇴원이 늦어지네요.
이렇게 길게 입원한 게 처음이라.. 원래 여행을 가도 낯설어서 잠을 잘 못 자는 성격이거든요.
병원은 링겔도 맞고 있는데다가 간호사들이 수시로 들어와서 주사놓고 체크하고.. 할 게 없어 너무 지루하고 외로운 것도.. 모두 힘들어요.
오늘도 괜시리 새벽4시에 잠이 깨서 창밖으로 동트는 것도 지켜보네요.
빨리 열이 잡혀 퇴원할 수 있도록 빌어주세요~
1. 오늘은
'20.1.15 7:40 AM (58.140.xxx.95)꼭 퇴원하시길
병원생활 힘들죠?
열 뚝 떨어져랏!!!2. 플랫화이트
'20.1.15 8:03 AM (175.192.xxx.113)오후쯤되면 열이 떨어져서
퇴원하실수 있을거예요^^
고생하셨어요~
기운내세요^^3. 저두요
'20.1.15 8:24 AM (218.50.xxx.15)저도 근종수술 개복하고 헤모글로빈수치가 좋지않아 수혈받고 철분제 맞고 열이 계속나서 아이스팩 껴 앉고자고 그랬어요.
나만 왜그러지 이런생각 많이 했는데 사람마다 회복속도가 다르더라구요.
힘내세요!!!4. 돈워리
'20.1.15 8:39 AM (110.14.xxx.244)복강경수술하셨나요? 수술후 심호흡 많이 하라는 말 들으셨죠? 마취시 주입한 가스가 빠져나가야해서 심호흡 열심히 하고 부지런히 걸으셔야 회복이 빠릅니다. 심호흡 열심히 안하면 퇴원 늦어져요..대부분 수술후 열은 나는데요. 같은 수술로 전 3박4일만에 퇴원했지만 저보다 젊은 두분은 걸으려고 하지도 않고 심호흡도 별로 안하시더니 1주일만에 퇴원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 하라는 말대로 하시고 수시로 걸으세요.
5. 아름
'20.1.15 8:39 AM (175.198.xxx.148)감사합니다. 맞네요.. 사람에 따라 회복이 다르겠죠. 시간이 참 안 가는 것도 그런데 입원비 걱정도 되구요. 남편이 그냥 계속 1인실 쓰라고 하는 바람에 가시방석이네요. 얼른 퇴원해서 다시 활기있게 지내고 싶어요~
6. 경험자
'20.1.15 8:39 AM (125.128.xxx.119)수술후 열이 올라가면 절대 퇴원하면 안되요
특히 폐에 이상이 있어서 열이 올라가는경우가 있어요 (마취시 폐가 일단 멈춰 있잖아요)
조금기다리시면 퇴원 하실꺼에요 힘내세요 ~7. 아름
'20.1.15 8:41 AM (175.198.xxx.148)병원에서 하라는대로 다 열심히 했어요. 오히려 제일 많이 운동한 날 열이 제일 많이 나는 현상이..ㅜㅜ 오늘 의사 만나면 원인이 어떤 게 있는지 한번 물어보려고 해요. 감사합니다~
8. 토닥토닥
'20.1.15 8:41 AM (27.179.xxx.11)저도 2년 전 자궁근종 수술했어요. 그 맘 충분히 이해해요.
열 빨리 떨어져서 얼른 퇴원하시고 회복도 빨리 하시길 빌어드려요.9. 저도
'20.1.15 8:42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일주일 다 채우고 나왔어요. 도중에 열도 오르고 빈혈이 심해서 수혈직전까지 가기도 했어요.
결국은 나을 거니까 그동안 휴가라 생각하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10. 답답해도
'20.1.15 9:34 AM (113.199.xxx.194)좀 참으세요
수술후 열이나는건 염증이 생긴걸수도 있으니
지켜보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