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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반백에 시작해 재기한 경우 있을까요?

happ 조회수 : 4,213
작성일 : 2020-01-14 21:46:31
종일 밥도 못먹고 바빴고
밤 9시가 돼서야 힘 좀 내려고 간만에 호사를 부리네요.
대충 먹던 혼밥을 오늘은 근처 맛집서 사온 닭볶음탕이랑
밥 한그릇 뚝딱하고 앉았는데요.
배가 고파 맛은 있었는데 그닥 위안은 안돼네요.
배는 부른데 허하기까지 ㅠㅠ
왠지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밥이랑 억지로 삼킨것 같아요.

실질적으로 어찌 살아나갈건가 구체적으로 생각도
정리하고 맘을 추스려봐야 하겠는데요.
그래도 어쩌면 아마도 잘 되지 않을까...
늦은 나이지만 희망이 1도 없진 않겠지...
너무 늦었지만 게다가 혼자라서 기댈데도 없지만
힘내보자 억지로 스스로 다독여는 보네요.

내년이면 오십인데 이러저러한 상황으로
빚만 일억...삼천에 사십 월세집을 사는 현재네요.
그래도 부양할 가족은 없으니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사무치게 외롭고 서글프네요.

그간 뭐하고 살았냐고 어쩌다 이리 됐냐시면...
그저 쓴웃음 짓다 고개 푹 숙일뿐...
그래도 자유업 할 수 있는 전공자고
아직 건강하니 다시 일어설 수 있을거라 위안 좀 듣고 싶어
주저리 써보네요...못났죠 ㅠㅠ

사람들에게 괜히 하소연하면 나만 구질스럽겠고요.
그래도 82님들은 늘 우리편이니까 모지리도 안내치고
언니처럼 동생처럼 어깨 툭툭 쳐주시리란 생각이 들어서요.
나보다 어린 사람들 귀감이 돼야할 나이에 다시 시작점에 선 기분이예요.
망망대해에 혼자 떠 있는 느낌...
딱 이럴 때 사람들이 세상 등질 생각이 드는구나 싶어요.

주변에 이렇게 많은 나이에도 재기해서 옛날 얘기하고
사는 분들 없으실까요?
모르는 분이지만 그런 경우 얘기라도 들으면 덩달아 저도
힘나서 더 열심히 희망적으로 해 볼 수 있겠어서요.
잘 돼서 담엔 절보고 힘들 내시라고 감사한 맘으로 글 쓸 수 있음 좋겠네요.
IP : 115.161.xxx.2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4 9:51 PM (221.154.xxx.186)

    저도 1.5억 빚있었는데 갚다보니 금방 갚더라구요.
    아는동생은 빚땜에 파출부까지 했다네요.
    지금은 상조회사 본부장이라 900정도 번대요.
    저번에 정말 멋진 밍크 입고 왔더라구요.

  • 2. 토닥토닥
    '20.1.14 9:55 PM (39.125.xxx.230)

    일단,
    밥 한 그릇 뚝딱 잘 하셨어요!!!

  • 3. ..
    '20.1.14 9:56 PM (223.38.xxx.236)

    소화 잘 시키시구요
    나이로 고민하지 마시고 스트레스 관리 잘하세요
    큰 계획 보다 차근차근 나아가세요

  • 4. 89123
    '20.1.14 9:56 PM (14.40.xxx.74)

    나 혼자만 건사해도 된다면 뭔들 못하겠어요
    식구들 주렁주렁 달고도 일하고 일어서는 사람 많아요
    오늘만 걱정하고 내일부터는 힘차게 사시기 바래요

  • 5. ..
    '20.1.14 9:58 PM (211.108.xxx.185)

    저도 낼모레 50인데 3년전에 집팔고 아이들 교육비로 까먹고 있고 이제 두아이 대학교 졸업 시켜서
    결혼도 시키고 노후 준비는 언제 하나요?
    다 비슷해요. 힘내세요

  • 6. ....
    '20.1.14 10:03 PM (222.237.xxx.227)

    이영희씨가 나이 마흔 넘어서 한복 팔다 디자인 공부 시작했다고 하죠.
    가게 닫은 후 부터 스케치하고, 괜찮아보이는 디자인 스크랩하고, 소재 스크랩하고...
    그리고 빠리 쁘레따 뽀르떼에 가서 바람의 옷이라는 평을 받았구요.
    아직 100세 시대에 반 밖에 안 왔어요. 그러니 힘내요, 우리. ^^

  • 7. 거짓말이라도
    '20.1.14 10:03 PM (39.7.xxx.10)

    막 없는 뻥이라도 쳐서 님을 기운내게 해드리고 싶은데..
    오늘만 급급하고 하루만 마음 편하길 바라는 한심이이기에 ㅠㅠ
    반백이라.. 어떻게 여기까지 이렇게 왔을까요? 그쵸..^^
    나이가 부끄러워 죽겠어요..구부정한 허리도 새치도 기미도 주름도 안 부끄러운데..그냥 나이가 부끄러워요..
    그저 쓴 웃음 짓다 고개 푹 같이 숙여봅니다..
    든든하게 잘 드셨다니 그래도 좋네요 기운내서 예전 얘기 할 날 같이 기다려봐요..잔잔해진 바다를 보는 것 같은 날도 오겠죠..언제 파도가 저리 쳤을까 기억도 안나도록..

  • 8. 원글
    '20.1.14 10:04 PM (115.161.xxx.24)

    댓글들 하나하나 감사히 읽어요.
    뭐가 문젠지 일부러 힘내려 사와 먹은 닭볶음탕이 문젠지
    갑자기 알러지처럼 온몸이 가렵고 뭐가 나네요.
    이런 나참...안먹던 거 먹어서 몸이 거부하나 ㅎ
    최대한 현상황에서의 긍정적인 것들 꼽아보며 힘내볼께요.

  • 9. ㅇㅇ
    '20.1.14 10:16 PM (175.223.xxx.187)

    긍정의 에너지가 느껴져서 저도 덩달아 위로받고 갑니다.힘내시고 얼러지약 드리고 싶네요 ㅎㅎ

  • 10. ?
    '20.1.14 10:2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이건희보다 원글님이 백만배는 행복하셔요.
    돈이 아무리 많으면 뭐해요.
    건강하게 움직이고,
    일하고,
    돈벌고.
    틈틈이 맛있는거 먹고.
    그러면서 빚도 갚아 가다 보면
    언젠가는 더 행복한 순간이 올 거에요.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 11. ...
    '20.1.14 10:39 PM (1.243.xxx.178)

    내가 존경하는 선배 나이 55세에 아무것도 없으셨어요..
    악착같이 투혼을 발휘..청소원,목욕탕 세신,배달, 막일 등 일하고 투잡 해서
    지금 수도권 작은 빌라 2개입니다..
    일단 체력이 중요하고요..
    강한 마인드..
    그 선배 하시는 말씀 ..스트레스 그것 느끼는 것도 사치야..
    바쁘면 슬퍼할 시간도 없다는 이야기였어요..

    여하튼 .. 늦지 안으셨다는 말씀입니다

  • 12. 저도 반백
    '20.1.14 10:56 PM (122.37.xxx.67)

    이렇게 많은 나이?.....라고 생각하지않아요
    원글님다움만 잃지않는다면 인생의 의미는 지금부터 찾을수있어요
    관뚜껑닫히는 날까지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지 알수없는법 그냥 나이를 생각지말고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살아요 그러다보면 또 어딘가에 도달해있겠죠

  • 13. 저도 반백
    '20.1.14 10:59 PM (122.37.xxx.67)

    귀감이 돼야할 의무따위 누구에게도 없어요 누구도 그런거 요구하지않아요
    가장 나다운 삶이 무엇일까 생각하던 차에 원글님 글보고 답글달러 로그인했어요~^^

  • 14. 혼자니
    '20.1.14 11:04 PM (14.40.xxx.172)

    금방 일어서실수 있을거예요
    딸린 부양가족 자식 있어봐요
    진짜 힘들어서 재기 못해요

  • 15. 원글
    '20.1.14 11:47 PM (115.161.xxx.24)

    82님들 감사해요.
    급한대로 알러지약 찾아서 바르고
    찬찬히 댓글들 하나하나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후두둑...

    본적도 없는 저에게 힘내라 해주시니
    자빠질듯 겨우 추스리는 하루 끝에
    보일러 최고온도로 튼듯이 속부터
    따스해져 오네요.
    아끼느라 보일러 늘 외출모드로 해두거든요 ㅎ

    요즘은 새벽녘 불현듯 눈떠지는 게 너무 싫어요.
    그 칠흙같이 끝닿은데 모를 어둠에 혼자 갇힌 나...
    선듯한 겨울 새벽 냉기가 스물스물 이불속을
    점령할 때...급기야 이렇게 혼자 사라질 것 같은
    공포가 밀려오는데 심장이 쪼그라들듯한 통증까지...
    급기야 식은 땀에다 온몸의 피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
    호흡곤란 느끼다 혼자 119도 못부르는 상황
    난생 처음 공황장애 증세까지 오더라고요.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거...
    어떻게든 굴러가는 하루에 나를 불쏘시개로 소진하는 거...
    당연하지만 바닥부터 시작하려니 솔직히
    기운은 그닥 안나요.
    포기는 않으려고 애쓴다가 맞겠고요.
    그래도 82님들 응원까지 얻었으니 천군만마
    얻은 기분에 책임감도 생기네요.
    힘내서 더 애써볼께요.
    좋은 결과내서 후기도 올려볼께요.

    짧은 댓글이라도 제겐 얼마나 큰 위안 되는지 몰라요.
    댓글 주신 모든 님들 올한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충분히 받고도 넘칠 만큼요~^-^

  • 16. mrspencil
    '20.1.14 11:48 PM (175.126.xxx.135) - 삭제된댓글

    저 딱 반백이에요. 우리 같이 힘내요!!!

  • 17. mrspencil
    '20.1.14 11:51 PM (175.126.xxx.135)

    저도 올해 딱 반백입니다. 원님보다 더한 상황이라고 하면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원님, 우리 같이 힘내요!!!

  • 18. 외로움은
    '20.1.15 12:06 AM (125.184.xxx.10)

    대신에 부양가족 줄줄이 월세방에
    오만가지 짜증부리는 상상 대신이라 생각하세요
    혼자몸이라니 얼마나 가벼운가 하구요 ~
    아구 사업이랍시고 아찔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한순간 나락이 코앞이다 싶었던 기억에 몸서리 치던 기억이 나네요
    펭수가 힘내라 소리좀 하지말랬는데 ㅎ
    님 좀만 더 버티어보세요~~

  • 19. ...
    '20.1.15 12:06 AM (58.237.xxx.175)

    원글님 처럼 반백까지는 아니고 그 근처쯤되네요ㅠ
    저도 자식들한테 부끄럽지 않을려고 이 악물고 하루하루 버티고있어요
    요즘 내맘 기댈곳이 무심히 기도하는거라서...
    오늘은 원글님위해 기도 드릴께요
    힘내세요~

  • 20. ㅇㅇ
    '20.1.15 12:37 AM (183.88.xxx.145)

    송해 아나운서?님 60에 시작하셔서 30년간 승승장구하셨잖아요.

    상황이 힘든 것보다 마음 나눌 사람이 없는게 더 기운빠진 느낌이세요. 마흔 중반에 저도 그럴 때 있거든요. 내 사람이 주는 에너지.. 느껴보고 싶을때가... 서로 도닥도닥 해줄 사람이요

    어쩌겠어요 오늘처럼 82에 자주 글 남기세요. 저도 저런 마음 누구한테 말 못합니다. 궁상스럽게 바라볼까봐요.

    청춘일때는 아무렇지 않던 말들이 중년이 되면 어찌 그리 내뱉기가 의논하기가 어려워지는지..
    다들 세상 살이가 녹록치가 않아서 그런가보다 여기고 있어요

    오늘 글 남기신거 아주 잘하셨어요~ 스스로 마음에 힘을 주고자 하신 거잖아요. 앞으로 충분히 잘 풀리실거에요
    단 식사는 잘 챙기셔야합니다 먹는 힘에 산다고들 하잖아요 먹고 운동하고 잘헤쳐가봅시다~~~♥

  • 21. ...
    '20.1.15 2:50 AM (121.157.xxx.57)

    제가 아는 분 원글님보다 더 많은 나이에 돈 벌기 시작하셔서 요즘 정말 행복한 나날 보내고 계세요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 몸 건강하고 마음 건강하니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더라고요 저는 딸린 가족 친정까지 고군분투중입니다 몇년전까지 님보다 더 적은 금액 월세도 살아봤어요 집에 딱지 붙이는 상상은 덤이고 항상 새벽에 눈을 뜨면 끝없이 가라앉고 끝이 안보이는 터널속에 있는것 같았어요
    지금은 대출 많이 꼈지만 우연한 기회에 집도 장만하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네요 저는 70까지는 일하겠다 마음먹고 마음을 즐겁게 먹고 제 자신을 돌봐요 마음공부 열심히 하고요 글 쓰신것 보니 잘 해나갈 수 있는 분이세요 지금의 경험이 나중에 원글님을 훨씬 깊이 있고 따뜻한 사람으로 만들어줄거라고 믿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도 감사할 것을 찾으시다보면 점점 더 감사할 일이 많이 생기실 거에요 우리 잘 해 봅시다

  • 22. 원글
    '20.1.15 5:37 AM (115.161.xxx.24)

    아...이 시간에 혹시나 하고 들어와 봤는데
    이렇게나 맘 써주신 글들이 절 기다리고 있었다니
    또 주책없이 주루륵...

    네에, 속내를 굳이 드러내는 스타일은 아닌데
    힘들때 나이 이리 먹고도 평생 응석부린 기억도 없는데
    어젠 정말 기운이 다 소진된 느낌이랄까?

    정말이지 누군가의 옷자락 그 하찮은 거에 내 손끝만 닿아도
    그 온기로 힘날 것 같은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이리 과분한 응원을 받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저도 펭수의 그 씩씩함이 부러우면서도 힘들다 말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을만큼 마음 한켠은 애잔해요.

    밤새 잠은 못잤지만 절 기다리고 있던 따듯한 댓글들에
    오늘 하루 정말 기운날 것 같아요.
    아~이글 안지우고 힘들 때마다 와서 보고 매일 기운 낼래요.ㅎ

    다들 나름의 힘겨움이 있을진대 저만 엄살부린다
    핀잔글 없는 거...만으로도 많이 위로 되네요.
    모두들 지금의 고비들 다 잘 해결 되실 거예요.
    저도 기도해 드릴께요.
    원래 기도는 내가 아닌 남을 위하는 것일 때가 효과 크다죠.
    우리 모두 다 잘 될꺼예요~^-^

  • 23. ...
    '20.1.15 6:26 AM (221.150.xxx.163)

    저도 이제 40대 후반을 향해 가는데 공부를 새롭게 시작해서 젊은 애들이랑 만나다 보니 나 그동안 뭐했나 이런 마음이 많이 들어요ㅠ 하지만 그래도 다들 자기 인생 사는 거고 다 인생의 때가 다르니 힘내서 하루 하루 살려고 노력해요. 원글님도 오늘 하루 행복하시길 기도해요.

  • 24.
    '20.1.15 8:35 AM (110.70.xxx.51)

    원글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 25. ..
    '20.1.15 9:38 A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

    빚이 너무많은데 파산이나 개인회생등 알아보실수는 없나요
    월 천만원인사람아닌
    2-300버는사람에게 빚1억 진짜큰거에요
    그야말로 빚갚다 죽는거죠
    빚갚고 월세에 생활비에 ..
    빚탕감할 방법알아보시고 사치라 생각지마시고 연애도하시고하세요 내처지에 무슨 이러지마시고요

  • 26. 가을새
    '20.1.15 10:11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

    저희회사 근처에 식당(식탁 10개 정도이며, 주메뉴는 정식)이 하나 있는데,
    그 식당을 다른사람에게 넘겼는데, 새로오신 여사장님이 57세 예요.
    제가 힘들땐 이 사장님을 생각해요.
    57세에도 뭔가 새롭게 시작할수 있다는 용기를 그 분이 주셨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은 전공도 있으니 빨리 회복될거예요.

  • 27. ..
    '20.1.15 8:19 PM (218.144.xxx.202)

    요즘은 거의 70대까지는 다들 일하더라구요
    올도 94세 여의사 저번엔 90까지 알바하신 맥도날드 할아버지
    혹여 왜 나만 이나이에..라고 자괴감느끼지마시고
    다시 시작하신단 마음으로 재충전으로다가 잠시 다 잊고 당일로 여행이나 전시회 어떠세요
    빚 1억은 인생 미리 즐겼다 생각하시구요
    일하시며 뒤늦게 짝꿍도 만나시구요
    화이팅 하시구요 지금이 가장젊으시고 요샌 7-80현역도 많으시니 긴호흡으로 함께가요

  • 28. 원글
    '20.1.16 2:48 PM (115.161.xxx.24)

    헉~이렇게 또 새로운 댓글들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니
    너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네...바닥친 신세에 기죽었었는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줄 사람이 진실한 사랑이려니 오히려 기회로
    생각하고 좋은 사람도 만나보려고요.
    힘내서 하루하루 살아갈께요.
    안그래도 리프레쉬가 필요한건가 스스로 돌아보다가
    혼자라도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싶었어요.
    좋은 추억도 만들고 하려고요.
    맘 써주신 글들 읽고 또 읽고...진짜 기운나요 ㅎ
    여러분들도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시길 바래요.

  • 29. ..
    '20.1.17 9:58 PM (110.70.xxx.16)

    지나가다 저또한 힘이들어 우연히 님글을 보게되었어요.
    저도같이 편승해서 에너지 얻어갑니다
    님만 힘들다 절대 생각지마세요
    저도 불혹넘은나이에 모아논돈없고 능력학력 전부 안되 아주 죽을맛이나 그냥 죽느니 한번 다시 노력이나 원없이 해보려구요
    나중에 다시 글올려주세요 님글이 누군가에겐 위로도 희망이 될수있으니까요
    사람이 힘들땐 물리적인 노력에앞서 부정적인소리해대는 사람 인터넷 티비 다 멀리하고 내게 희망을 주는걸 자꾸 보고듣고 뇌에입력하는게좋은거같드라구여
    2020 저희함께 화이팅해요 새해 복만땅받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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