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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만나는거 싫은데,,,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20-01-14 20:26:45
지난번에도 글 올렸었는데
아이도 커서 이젠 도움도 위로도 안되는
학부모 모임은 끊어내려 하는데
그냥 요즘 이런저런 우울감에 그 누구도 만나고싶지가 않은데 그냥 사람을 만나면 기가빨리고 피곤한데 ,,,,
근데 한 모임에세 계속 모이자고 카톡이 옵니다
계속 안읽고 있기도 불편하고,,,,요즘 누굴 만나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고,,,,그렇다고 꾸역꾸역 나가서 앉아있기도 피곤한데,,,,
핸드폰창에 읽혀지는 마지막 카톡내용,,,**엄마만 나오면 전원출석인네~ 써있는 글을 보고 숨막혀서 미치겠어요 ,,, 진짜 숨막혀 죽을것 같아요,,,,,, 다들 좋은 사람들인거 아는데 그냥,,,,요즘 같을때 그냥 잠수타고 숨고싶을때 내 생각 정리해줄거 아니면 스스로 괜찮아 지고 생각이 정리될때까지 좀 놔뒀으면 좋겠어요,,,,제발좀 이래저래 거의 한달간 죄송하다 요즘 시간이 없다 했음 쫌 놔두지 ,,,왜 자꾸 속좁고 옹졸한 내마음 다 뽀록나게 만드는지,,,,
진짜 카톡을 탈퇴하고싶어요
사람을 좀 놔두라고요 제발 ㅠ
IP : 1.235.xxx.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4 8:29 PM (49.142.xxx.116)

    그냥 그 카톡 단체방 탈퇴하세요..

  • 2. 그냥
    '20.1.14 8:31 PM (120.142.xxx.209)

    사정이 있어 탈퇴합니다 라고 하고 나가세요
    싫은가 왜 있어요 아닌건 아니고 님 표정보다 다들 알텐데요
    뭐하러 꿔다놓운 보릿자루가 되려고요

  • 3. 님도
    '20.1.14 8:32 PM (175.123.xxx.2)

    참.자존심이 쎄시네요.
    그냥,요즘 바쁘다 한가해지면 연락하겠다 하세요.
    저도 모임 싫어서 그렇게톡 보냇더니 더 말 안해요.
    암말도 안하고 있으면 더 그럽니다.님이 결정을 해야지요.

  • 4. 아무것도
    '20.1.14 8:34 PM (175.123.xxx.2)

    안하고 남들이 알아서 해주길,바라는데
    왜그렇게 사세요
    엄청 피곤한 스타일 같아요.

  • 5. 와...
    '20.1.14 8:35 PM (14.52.xxx.225)

    정말 별 사람 다 있네요.
    아니 의사표현을 그렇게도 못하면서 어떻게 세상살이 하시나요?
    적당히 핑계를 대든 단도직입적으로 얘길 하면 되지
    의사소통을 하지 않고 상대방이 무슨 수로 님 마음을 읽나요?
    괜히 엄한 사람들 미저리 만들지 마세요.

  • 6. ㅇㅇ
    '20.1.14 8:36 PM (221.154.xxx.186)

    그들이 나를 괴롭히는게 아니라
    그들에게 과도하게 맞춰 주려는 내 마음이 나를 괴롭히는거예요.
    저흰 님같은 분들이 돌아가며 나오는지라,
    서로 스트레스 안받아요.

  • 7.
    '20.1.14 8:37 PM (1.235.xxx.76) - 삭제된댓글

    약속있다
    저는 다음에 보겠다
    그냥 만나세요를 한달간 얘기했어요,,,
    길게 잠수도 타고
    그 모임중 인간적으로 실망한사람 둘이 있으나 오래만나왔고 좋은사람들이긴 한데,,,,그냥 정없이 탈퇴해버리긴 그들한테도 상처가 될지도 몰라요 ㅠ

    그러니까 시간이 안된다 한달을 얘기하면
    좀 놔두지 왜 숨막히게 이름까지 거론하며 올출석을 요구하는지,,,, 그냥 나와버리는게 답일까요 ㅠ

  • 8.
    '20.1.14 8:39 PM (1.235.xxx.76)

    약속있다
    저는 다음에 보겠다
    그냥 만나세요를 한달간 얘기했어요,,,
    그 모임중 인간적으로 실망한사람 둘이 있으나 오래만나왔고 좋은사람들이긴 한데,,,,그냥 정없이 탈퇴해버리긴 그들한테도 상처가 될지도 몰라요 ㅠ

    그러니까 시간이 안된다 한달을 얘기하면 
    좀 놔두지 왜 숨막히게 이름까지 거론하며 올출석을 요구하는지,,,, 그냥 나와버리는게 답일까요 ㅠ

  • 9. ...
    '20.1.14 8:44 PM (59.28.xxx.92)

    제가 그런 모임을 탈퇴하고 나왔어요.
    첨엔 만나면 껄끄러웠는데 시간이 가니까 적응 되더라고요.

  • 10. 크리스티나7
    '20.1.14 8:47 PM (121.165.xxx.46)

    저는 그냥 나오고 앗 실수로 나왔네 이래버려요.
    굳이 연락 안하더라구요. 다 그렇게 버릴수 있는 관계는 버리세요.
    요즘은 그냥 싫으면 끝이더라구요. 팽당하고 팽 하고 뭐 그런

  • 11. 기대를버리게
    '20.1.14 8:55 PM (175.223.xxx.60)

    한동안 출석 어렵습니다.저 없이 모임한다고 여겨주세요
    그게 정 불편하면 제가 모임을 그만두는 것도 고려해주시고요..뭐 이렇게 남겨도 재촉할까요?
    사람들은 남의 사정에 원래 무심해요 한 달이면 다 끝날 걱정이나 우울이라고 생각하고요. 당사자가 좀 더 적극적으로 기대를 버리게 해줄 수밖에 없어요

  • 12. ...
    '20.1.14 9:15 PM (211.117.xxx.47) - 삭제된댓글

    왜 주변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드세요
    그냥 솔직하게 요즘 일이 있어서 모임나갈 시간이 안되니 한동안 잠수탈께요 하고 웃으며 말하면 되죠
    원글님은 그냥 주변에 책임을 돌리고싶은 것 같네요...

  • 13. .....
    '20.1.14 9:30 PM (121.144.xxx.62)

    약속있어요
    요즘 시간없어요
    그러니까 혹시 이번은 시간되나 싶어서 물어보는 거죠
    분명하게 의사전달 하세요
    위에 좋은 예를 들어주셨네요

  • 14. ...
    '20.1.14 9:36 PM (124.5.xxx.180)

    안 챙겨주면 삐지고
    챙겨주면 숨막힌다하고

    그런 스타일 아니시기 바래요
    그냥 한동안 못 간다고 하면 간단하죠
    문자언어를 사용하세요

  • 15. ..
    '20.1.14 9:55 PM (221.140.xxx.119)

    진짜 괜찮은 사람들이었으면 한 달간 좀 쉴게요 사정이 있어서.. 하면 “누구엄마만 나오면 전원출석이네~”같은 말 안하죠 ㅋ
    잘 해결되길 바래요 해결되면 연락주세요 등의 멘트 치고 냅두죠
    억지로 저러는거 님 압박하는거 맞구요
    님도 사서 걱정인게 별로 좋은 사람들도 아닌거 같구만 그들이 상처 받기는요 ~~ 님 탈퇴해도 아무도 상처 안 받아요.
    님의 탈퇴로 상처 받을 사람이 1명이라도 있는 모임이면 저런 부담 안줍니다. 빨리 단톡 나가는게 답이겠네요

  • 16. 디도리
    '20.1.15 12:03 AM (112.148.xxx.25)

    너무 티내지는 마시구여 서서히 하고싶은데로 하시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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