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아들 겨드랑이 털이 났어요

[ㅇㅇ]

짧게 듬성 듬성 몇가닥 보이는데요. 키는 160이고요.
체모가 나면 키 다 큰거라고 들은거 같은데 정말인가요?
아니죠?

[....]

아들 둘인데 둘다 겨드랑이 털 나고 조금 자라고 말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검색해보심 아닌 경우도 많아요~

[어?]

아랫부분이 아니라 겨드랑이에 먼저 났나요?

[건강]

아이고~~아닙니다
제앞에 앉아있는 중3되는 녀석
거털나고 겨털 났는데
키 쑥쑥 크고 있어요

[as]

급성장기가 있었나요?? 지나고보니 변성기가 오더니
다른해와 다르게 다른친구들보다
갑자기 쑥쑥크는 급성장기가 지나면 성장이 멈추더라구요.

[그래도]

160이라니 부러워요 우리아들 153..되나몰라요 ㅠㅠ

[제아이]

6학년 초반에 160정도였다가 중 2까지 180넘게 컸어요.
겨드랑이 솜털 나고 몇가닥 굵은 털 있었고 아랫도리도 그랬고요.
5학년 2학기부터 변성기 왔었어요.
클놈은 다 크더라고요.
지금 고 3 되는데 182정도 에요.

[어머]

위에 제아이님, 그럼 아드님이 중2이후로 거의
안컸다는 말씀이신건지요?

올해 급성장한 아이라 걱정이 ㅠㅠ

[제아이]

네 맞아요.
중2까지 쑥쑥크고 중3부터 1년에 0.5mm씩 몇번 안크더니 멈췄어요.
쑥쑥 크던 시기에 이 교정을 해서 거의 먹지 못해서 난민 수준으로 말랐었어요
아이랑 그 얘기를 해요..그 시기에 이 교정 안했으면
몇센티 더 컸을꺼 같다고요.
사춘기도 일찍 왔고 2차 성징도 일찍 온거에 비해 많이 컸단 생각은 해요.
부모 키가 아빠 170 엄마 160 그렇다보니 잘 큰거죠.

[Pinga]

일단 성장클리닉가세요. 대학병원 소아과로 가셔서 상황설명하면 답이 나올겁니다.
이럴거다 저럴거다 고민만 하지 마시고 한시가 아쉬울수있으니 저라면 예약가능한데로 빨리 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