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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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알바 어떤가요?
손님으로만 두번 가본곳인데 구직 사이트에 서빙 일 티오가 났더라고요.
오전 열시까지 출근해서 저녁 열시까지 인데 좀 길죠 근무시간이 ㅠ
세시~다섯시 까지는 휴식시간이라 잠깐 은행업무나 병원 다녀올 시간 정도는 되는것같구요.
한달 여섯번 휴무네요.
주말,주중 포함해서 돌아가며 서로 조정해서 쉰대요.
둘째가 중3 되는데
종일 집에 있는 시간이 길기도하지만 제가 재테크 실패로 날린 돈도 좀 있고
월급여는 240만원이고, 팁이 50만원 내외라 하네요.
팁은 받은거 한데 모아 1/n 한다고 합니다.
일단 오늘 면접은 보고 왔는데
제 인상이 좋다곤했고 바로 일 시작할수 있냐고 합니다.
근무 환경은 좋은것같습니다만 근무시간이 중간 두시간정도 뺀다해도 너무 시간이 길어서
돈도벌어야하지만, 제가 마흔 중반이 다 된 나이라 취업도 힘들고
사실 가릴 처지는 아닌데..
여러분이 읽기엔 이 조건 어떤가요?
1. 돈말고
'20.1.14 2:35 PM (1.233.xxx.68)아이들 케어는 고민하신건가요?
아이들이 성인도 아닌데 저녁 10시 반쯤 집에 들어오면
아이 케어할 시간이 너무 적네요2. ㅇㅇ
'20.1.14 2:37 PM (175.223.xxx.160)네 큰 애는 대학생이라 크게 신경안쓰이는데..
열시에 마치고 귀가하면 아무래도 집안일에 소홀하겠죠.
참 일하는거 힘드네요.
이리저리 다 재니까 힘든거지 한가지는 포기해야 ㅠ3. 올리브
'20.1.14 2:42 PM (59.3.xxx.174)그래도 한번 해보세요.
집안일은 최대한 식세기 로봇청소기 건조기 이런거 월급 타실때마다 하나씩 장만하시고
살면 다 살아져요. 근데 월 6일 휴무면 체력이 좋으셔야 할 거 같아요.
시작이 반 이에요. 화이팅 입니다.4. 돈이
'20.1.14 2:42 PM (106.248.xxx.203)필요하시고 님 조건에서 저보다 나은 일자리 찾기 힘드시면 무조건 하셔야죠.
남들에게 조건 어떠냐고 물어서... 그 시간 일하고 그것밖에 못 받는 것은 너무하다.... 는 말을 들으면 안 하시려고요?
자기 조건에서 최상이면 하시고요
하시다가 너무 힘들면... 그 때그만두고 다른 일 찾으세요.5. 음
'20.1.14 2:50 PM (110.70.xxx.98)면접까지 보고 온 이유가 있을텐데요..
돈이면 돈,경력이면 경력 등.. 그 일을 해보겠단 이유가 있었을텐데 그것에만 맞춰서 진행하면 답이 분명해질 것 같아요..일은 물론 쉽지 않을테고 그냥 일 하고 자고 생활은 그것으로만 집중될 거예요..중 3아이가 걱정되긴 하네요
그래도 생각할 때..손님층도 진상은 덜할거고 월급 외 부수입이 있으니 괜찮을 거고 패스트푸드점처럼 손님이 끝없이 밀려들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근무시간이 길어도 타임대 바짝 집중하면 될 것 같고요..
경력없이 수입은 나쁘지않으니 한번 해보고 결정하는 게 어떨까요..6. 알바
'20.1.14 2:50 PM (183.96.xxx.51)요즘 일자리 찾기가 힘들어요
자리 있을때 하심이 후회 없으실거예요
아이두 커서 능력 있는 엄마를 원하기도 하구요7. ..
'20.1.14 3:16 PM (221.146.xxx.236)첨부터 덥석 긴시장하지마시고 너다섯시간 시간조정해보고 3개월뒤에 그렇게하세요
살림하다 그렇게 장시간 육체노동 힘드실듯
길게 간다 생각하시고8. 일식집
'20.1.14 3:27 PM (211.201.xxx.27)팁이 50요? 더 벌수도 있을걸요
서비스직인데요 대부분 술먹는 남자들 손님일텐데
여자들은 팁 안줘요9. ..
'20.1.14 3:55 PM (116.39.xxx.162)팁을 나누나요?
받는 사람이 가지는 거 아닌가요?10. ㅇㅇ
'20.1.14 10:31 PM (124.50.xxx.130)네 윗님..
저도 팁 받는거 안해봤는데 팁을 다 합쳐서 정해진 요일에 1/n 한다고 들었어요.
개별적으로 주면 받아서 다 같이 모은다는 뜻인것같아요.
팁은 주면 받는거고 안주면 안받는거겠죠.11. 아이루77
'20.1.15 10:44 AM (112.170.xxx.86)퇴근하고 오시면 11시인데 둘째 얼굴만 보고 주무셔야 하고, 방학 때는 종일 아이 혼자인데.. 9시간 근무하는 곳으로 찾으시는 게.. 맘 급하게 찾지 마시고 기다리시면 내 자리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