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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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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에 이 정도 영어하는 애면 그냥 타고난걸까요

... 조회수 : 4,466
작성일 : 2020-01-14 14:06:05
7살인데 영어학원이나 영어유치원 다니지도 않고 2년 가까이 엄마가 가르쳤대요
그것도 하루에 30분 이내로
영어동화책 하루에 한두권 해석 없이 그냥 읽어주고 원어 디비디 노출을 하루에 30분 해줬대요.
딱 저거 두개 했대요
그리고 애엄마는 영어전공자도 아니고 영어도 거의 못한대요.
세이펜으로 해줬다는데
애 발음이 원어민 발음에 가깝고 원어민과 웃으며 대화가 자유자재로 되네요.
이제 2년 엄마표 마치고 학원 보내려고 학원 데리고 왔던데
사실 여기 영유 2년차되는 애들이 거의 많은데 다들 자유자재로 대화는 아직안되거든요
아무튼 그 중에서 그 아이가 말을 잘하는데 이 정도면 타고난걸까요
어떻게 저렇게 집에서 2년 했다는데 원어민 수준일까요
외국 한번 가본적 없대요
IP : 49.166.xxx.17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20.1.14 2:11 PM (121.133.xxx.125)

    과장된거죠.
    딱 영어유치원만 다닌 애들도 영어 잘 못하고
    영어유치원만 다닌 애보다는 엄마가 두시간씩 끼고 가르킨 아이가 더 잘 하는것은 맞아요.

    그래도 계속 인풋이 있어야 해서 쉽지는 않고
    아이마다 언어적 감각이 있고, 영어를 더 진 흡수하는 아이는 있어요.

  • 2. 영어나
    '20.1.14 2:12 PM (125.182.xxx.65)

    외국어는 영재가 없는 분야라. 노출에 비례해서 모국어 능력에 비례하는거죠. 학원 다들 보내시는데 꾸준한 엄마표 절대 못 따라가요. 학원 원비 받으려 시간만 세월아내월아~

  • 3. 언어감각이
    '20.1.14 2:12 PM (218.153.xxx.41)

    뛰어난가보네요

    제가 7살때 미국으로 갔고 현지에서 초등학교 다녔는데
    의견 표현하고 자유자재로 얘기할 수준이 되기 위해서
    최소 6개월 이상 걸렸어요

  • 4. ...
    '20.1.14 2:16 PM (220.75.xxx.108)

    하루 딱 30분 노출이면 영어 아니라 한국말도 제대로 못 배울 거 같은데요.
    엄마가 원어민도 아니고 30분 영어로 저렇게 못 한다에 한표요. 뭔가 말 안 한 게 있을 듯.

  • 5.
    '20.1.14 2:21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그 나이대 학원가면 1주일에 한번 40분 해줘요
    2명이서 수업 받아요
    영어로만 수업 하는데 1년 정도 하니 발음이 좋아져요
    매일 30분이면 그 아이 정도 될것 같은데요

  • 6. 자유자재의
    '20.1.14 2:24 PM (115.143.xxx.140)

    내용이 궁금하네요...

  • 7. ...
    '20.1.14 2:29 PM (123.108.xxx.93) - 삭제된댓글

    7살이 자유자재로 대화해봤자 영어 수준이 대화 수준이 어떻겠냐고요... 일희일비하지마세여ㅋㅋ

  • 8. ...
    '20.1.14 2:39 PM (116.33.xxx.3)

    엄마가 같이 30분 해주고, 아이가 혼자 세이펜 디브이디 사용해서 매일 5~6시간 반복해서 통으로 외웠다면 어느 정도 가능할지도요.
    7세가 말할 내용 자체가 한정적이니까요.
    전 실패했는데 ㅜㅜ 주변에 자매있는 집이 그렇게 엄마가 30분도 안봐주고 둘이서 듣고 놀게 했는데, 초등 입학시에 이미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하더군요. 학구열 높은 동네에 영유 나오고 방학마다 외국 가는 애들보다 더 잘해요. 기본적으로 머리 자체가 좋은 애들이고요.

  • 9. ....
    '20.1.14 2:42 PM (211.36.xxx.214)

    7살 모르는 꼬마 만났을 때 어떤 대화 하겠어요? 유치원에서 배운 회화로도 외국인한테 말 걸고 얘기하는 아이들 있어요. 반복 훈련된 몇가지 문장일 뿐... 정말 타고난 천재적인 아이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영어 잘 못하는 부모님들이 뿌듯해하며 테스트 받으러 와서 보면, 반복 학습된 문장으로 유창하게 얘기하지만 대화는 불가능한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 10. 예전
    '20.1.14 2:45 PM (49.181.xxx.102)

    직장에서 젤 영어 잘하던 여직원 (자기표현에 의함
    비행기 한번 안타본사람)
    타고나는 부분도 있다봅니다

  • 11. ...
    '20.1.14 2:47 PM (106.102.xxx.118)

    당연히 타고난 부분이 있죠
    쌍둥이들 엄마가 똑같이 노출하고 똑같이 학원보내도 레벨 다르던데요

  • 12. ....
    '20.1.14 2:52 P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 애들 있겠죠.
    영재발굴달 보면 아주 어린데 유튜브보고 5개국어 하는 애도 나오잖아요.

  • 13.
    '20.1.14 2:55 PM (210.99.xxx.244)

    언어감이 좋은 아이죠 영유다녀도 애들수준은 다르더라구요

  • 14.
    '20.1.14 3:01 PM (223.33.xxx.170)

    엄마표 영어의 기본을 했네요
    보고 듣고 읽고 이 세가지를 매일 2~3시간 이상
    하라는게 엄마표 영어인데 저 아이는 30분이 아니라
    두가지를 병행했으니 1시간씩
    2년을 했다는건데 어느정도는 가능할것
    같긴 하네요
    엄마표 영어가 엄마들이 힘들어서 그렇지
    꾸준히만 하면 진짜 실력 많이 늘긴 하더군요
    원어민과 대화가 될정도면 언어감각이 있긴
    한데 보통 저런식으로 꾸준히 노출한 애들
    보면 발음 좋고 리스닝,리딩은 잘 되더군요
    암튼 학원 2년 다닌거보다는 훨씬 효과적일거에요

  • 15. 가능해요
    '20.1.14 3:44 PM (221.140.xxx.115)

    아이는 언어감각이 있고 엄마의 관심과 꾸준한 인풋이 있다면요

  • 16. 발음만
    '20.1.14 4:28 PM (180.70.xxx.254) - 삭제된댓글

    울 딸이 그랬어요 발음만 원어민ㅋ
    씨디나 디비디 꾸준히 봤고 5살때 쉬운 영어동화책 스스로 읽었어요. 엄마들이 외국살다왔냐고 물어보더군요.
    일곱살이 외국인과 대화해봤자 아주 기본적인 회화수준이니 앞으로가 더 중요한데 계속 꾸준히 잘 시키면 되겠네요.

  • 17. 언어는
    '20.1.14 5:13 PM (180.65.xxx.173)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하더라고요 걍 인풋이 많고 하다보면 느는거라고...아이가 낯가림이없고 아무하고나 영어하는거 챙피해하지않고 즐기는애면 겉으로봐선 대단해해보입디다
    정말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 18. ㄷㄷ
    '20.1.14 5:15 PM (223.38.xxx.196)

    꼭 그렇지도 않아요. 감각있음 빨리 받아들이는거죠.

    10개 가르치면 12개쯤 아는 애도 있어요..
    유난히 쉽게 쏙쏙 빨아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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