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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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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한 부모는 자녀 공부에 그리

ㅇㅇ 조회수 : 4,349
작성일 : 2020-01-14 13:25:02

자녀에게 그리 공부 강요안하던데요

박사에 법조인 등등

그냥 공부말고도 다른 길이 있다라고 말할정도

물론 케바케지만

다들 끝까지 가봐서

별 환상이 없더라구요



IP : 61.101.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20.1.14 1:29 PM (49.196.xxx.17)

    남편이 박사 교수 했는 데
    아이들 편하고 잘놀게 스트레스 없게 하네요. 학업성적 보다야 교우관계나 신경쓰고요
    자기주도가 필요하다고.. 대학와서 손 놓는 애들 많이 봤다고요.
    그래도 여유있으면 아파트 사서 월세받고 편하게 살려고 물려줄 생각이던데요

  • 2. 그렇게
    '20.1.14 1:31 PM (222.110.xxx.248)

    닥달하진 않지만 타고난 머리가 있어 보이니까 그렇고요
    부부가 다 명문대 나온 집에 애 한 명이 안 그러니까
    포기하고 다른 길 찾아 주던데요? 하지만 포기하기 전까진 닥달했어요.
    닥달해도 안 되는 거 보고 판단은 빨리 하더군요.
    왜냐면 자기들이 해봤으니까 저 정도 해서'안 되는 건 머리가 나쁜 거다라는 걸 빨리 파악하죠.

  • 3.
    '20.1.14 1:31 PM (221.154.xxx.186)

    근데 대화수준도 높고 진입장벽 높은직업
    일하는 얘기도 들어 두려움, 거부감도 적긴하죠.
    다큐에서 의사분이 매달 아이들,부인.노모 데리고
    수년간 시골에 의료봉사 다니는데
    잔심부름하던 큰딸이 의대가서 너무 쉽고 능숙하게 실습하는거 보니, 지식인부모의 어깨너머 배우기의 힘이 대단한듯요.

  • 4. ....
    '20.1.14 1:36 PM (218.101.xxx.31)

    저희 부부도 강요 안했는데 끝까지 가본 후 별 환상이 없어서가 아니라 본인이 원해서, 하고 싶어서, 스스로 알고 싶어서 하는 공부가 아니면 의미없고 얻는 것도 없다고 생각해서 아이 자신에게 맡겼어요.
    전공도 아이들이 관심있고 좋아하는 것으로 스스로 택했고요.
    남편은 학문으로 계속 가는 중이고 저는 공부를 바탕으로 다른 일을 하지만 공부든 뭐든 탐색과정을 거쳐 자신이 멀리 즐겁게 갈 수 있는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5. ...
    '20.1.14 1:55 PM (49.166.xxx.179)

    공부 잘했고 스카이 나와서 학원 강사 하는데요.
    1타는 당근 아녀도 억대연봉 받는데 애들 공부 강요는 안하지만
    나름 시키려고 엄청 애 써요.
    아직 어려서 그렇구요.
    크면 시킨다고 하는게 아니니 마음을 비우게되겠죠

  • 6. ....
    '20.1.14 1:59 PM (180.71.xxx.169)

    그래서 그렇게 조국부부는 쌩난리를?

  • 7.
    '20.1.14 2:03 PM (210.99.xxx.244)

    무슨요 자기가잘해 더 속터지던데 제지인 부부의사 아들하나 공부를 미친듯이 시키는데 애가 안따라주니 계속 학원만 옮겨요ㅠ

  • 8. ㅎㅅㅎ
    '20.1.14 2:05 PM (180.65.xxx.173)

    근데 저렇게 공부필요없다면서 안시키는분들
    차마 내자식이 전문대나 지방대갈거란 생각도 안해요
    안시키고 내비려둬도 적어도 중상위권은 가겠지에요
    진짜 지방전문대성적나오면 난리납니다

  • 9. 주어
    '20.1.14 2:10 P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

    예일에 들이민거, 있지도않았던 장애인 특별전형 만들었다 없앤거 보세요
    주어는 없어요~

  • 10. 공부를 잘 해서
    '20.1.14 2:13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공부를 잘 했던 부모라서가 아니라 그런 성향이라서 그렇습니다.
    메이저 병원 의사부부, 의대교수부부, 서울대 출신변호사 부부...안시켜도 유전적으로 우수하니 잘 할 것 같아 믿고 그냥 두었다가 현실 직시하고 발등찍히고 후회하는 집도 봤고, 어릴때부터 학원으로 기사달려 보내는 집도 봤어요. 의사 엄마가 아이때문에 잠시 쉬는 집도 봤어요. 대치로 이사간 제 지인들 다 박사들이네요. 공부해서 그 자리 맡고 있고 이만큼 살고 있는거 아니까 아이도 많이 시켜요.
    돈이 넘사벽으로 많은 집만 공부에서 조금 자유롭던데요. 이 집도 공부 잘 하는 자식은 끝까지 시키는데 안될 것 같은 자식에게는 굳이 강요하지 않고 다른 길을 찾더라구요.

  • 11. 자녀
    '20.1.14 2:16 PM (103.229.xxx.4)

    자녀에게 강요 안하려고 안하는게 아니구요.
    공부는 원래 스스로 하는거고, 나는 스스로 했는데, 스스로 안하는거 보니 아이가 절박한 필요도 못 느끼고 스스로 하려는 자질을 타고나지 못했으니 내가 강요해도 소용없다 생각해서 빠르게 손절하는거에요. 끝까지 가봐서 별거 없다는 것과는 다른겁니다.

  • 12. 그게
    '20.1.14 2:31 PM (115.138.xxx.237)

    본인이 부모에게 푸쉬받아 공부했던 스타일이면
    본인 자식한테도 그렇게 하더라구요

  • 13. 안하먼
    '20.1.14 3:10 PM (59.28.xxx.164)

    그냥 두고보기도 힘들긴데

  • 14. 조국
    '20.1.14 3:17 PM (211.36.xxx.2) - 삭제된댓글

    자식 경우는 부모보다 할머니가 대단한 할머니라 조국부부가 그 할머니 원하는 것에 따르려 하다보니 그 사달이 난걸거예요
    그 할머니가 어떤 할머니냐면 자기가 그린 그림들을 부산의대 그 커다란 벽에 걸어두는 할머니예요 그거 아무나 못해요
    할머니가 영향력 행세를 안했다면 아들, 손주들이 잘풀렸을거예요

  • 15. 제가 가보니
    '20.1.14 3:33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학문도 자기만족이 아니면 힘들게 느껴집니다.
    돈을 많이 버는 업종도 아니고 항상 다운되어 있는 분위기들도 별로고.
    돈 버는 직종에서 재미있게 사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진리는 우리가 하는 공부들과는 별개이므로.

    그래서 입시제도를 고쳐서 대학가서 공부하는 제도로 나가야
    부모들 부담도 적어지고 아이들도 행복한 중고등 보내고 대학가서 본격적으로
    공부해야 학문도 발전하는데 한국은 중고등학교에서 이미 진을 다 빼서 대학을 보내니

  • 16. 저는
    '20.1.14 3:42 PM (73.83.xxx.104)

    공부가 좋아서 했고 아이는 싫어하길래 강요하지 않았어요.
    억지로 하는 걸 스트레스 받아해서 공부 하지 말라고 매일 잔소리를 했죠.

  • 17. .....
    '20.1.14 10:48 PM (220.120.xxx.159)

    공부는 스스로 해야한다는 생각이예요

  • 18. ㅇㅇ
    '20.1.16 11:42 PM (220.78.xxx.146)

    때되면 뒷심 발휘할 수 있으니깐요 (좋은 머리 경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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