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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이런게 부질 없다..하는거

조회수 : 4,161
작성일 : 2020-01-14 12:18:25
육수내서 끓이고
표고 멸치 가루 이런걸로 맛내고
고기 다진거에 뭐뭐넣고 넣고 치대고
조리가 복잡한 음식 만드는거 부질 없는것 같아요.
수요일이면 장이서는데
거기 채소사다가 다듬고 삶고 전 안해요.
엄마가 어느 순간 반찬을 다 사다 먹더니 그맘을 이해할거 같아요.
해서 먹는게 다 지겨움.
남편은 백반기행 이런 프로 좋아하고
제가.싱크대서서 지켜서서 끓이고 볶는걸 흐뭇해하는데
다 너무 귀찮아요.
프리라 일을 불규칙하게.하니.더 하기싫어요



IP : 124.49.xxx.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20.1.14 12:20 PM (211.245.xxx.178)

    돼지고기 앞다리 사면서 소불고기 양념 사서 재워서 휘리릭 볶았더니 세상 맛있드만요.
    제가 양념 이리저리 재운거보다 몇배는 맛나요. ㅎㅎ
    이리 쉬운걸. . . 싶네요.
    뻘소리지만 고기 양념은 ㅂㅅ이 참 맛있네유. .

  • 2. 자식비교
    '20.1.14 12:2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남의 자식들 .친인척 자식들
    잘났네 못났네
    다부질없더라고요
    못나도 내자식이 최고
    누구남편 누구 부모
    비교 다부질없고그냥 내자신 편안하게 사는게최고

  • 3. ㅇㅇ
    '20.1.14 12:23 PM (121.152.xxx.203)

    예전엔 뭔가 있어 보이는데 집착
    했던거 같아요
    옷도 부티나는 재질에 색상
    없어보이는거 너무 싫고 ㅋ

    근데 이젠 그게 세상 별거 아닌거같이 느껴져요
    있는대로 꾸미고 부티 팍팍내는 사람들
    봐도 이젠 그냥.. 힘들었겠다 꾸미느라
    그 생각만.,

  • 4. 동생시모
    '20.1.14 12:25 PM (125.180.xxx.122)

    보니 반찬이고 김치고 다 사다 드시고
    음식은 명절에나 아주 조금씩만 한대요.
    며느리에게도 힘들다고 다 사다 먹고 편하게 살라고..
    젊은 시절 지겹도록 부엌일을 해서 그렇겠죠.

  • 5. 그리고
    '20.1.14 12:26 PM (124.49.xxx.61)

    화장품도요..
    디올 랑콤 설화수 이런거 꼭 사야할거 같았는데
    50되니 그게.그거. 도저히 크림으로 리프팅 주름 퍼밍 안됨.
    가성비는 아베다 수분 크림 이런게 좋네요 굳이 비싼거

  • 6. 명품
    '20.1.14 12:26 PM (119.203.xxx.70)

    명품 귀금속 나이드니 부질 없네요

    명품 가방도 무거워 싫어 가벼운 에코백이나 아예 휴대폰에 신용카드 꽂고 다니게되고

    목걸이 귀걸이 장롱속에 처박힌지 오래 되었네요.

    50되니 친구들도 저 같은지 명품이나 귀금속 더 안하게 된다 하더라고요.

  • 7. .
    '20.1.14 12:32 PM (110.70.xxx.224) - 삭제된댓글

    화장품 의류 보석 가방 그릇 책..
    다 부질없다고 느끼고 해방된지 어언 십수년
    미니멀은 자동으로 따라옴

  • 8. 그래서
    '20.1.14 1:06 PM (223.62.xxx.28)

    요즘 다 사먹어요 만사 귀찮고 음식물 쓰레기 엄청 나오고 ㅠ

  • 9. 모든
    '20.1.14 1:11 PM (14.32.xxx.173)

    복잡한것들
    물건이던 사람이던
    심플한게 좋음
    쟁여놓는거 집착들 욕심
    다 부질없어보이네요
    오십되니

  • 10. ㅁㅁㅁ
    '20.1.14 1:29 PM (112.187.xxx.82)

    저는 남자....연애....
    그런거에.헛삽질 할 시간에 책읽고 운동하는게.더 나았을듯 해요

  • 11. 무거운 명품백
    '20.1.14 1:33 PM (14.41.xxx.158)

    부질없어요 가벼운게 장땡임 백도 작은게 실효성있고 어떨땐 천가방도 귀찮아 겉옷에 폰 카드한장 주머니에 넣고 다님

    글고 나이들수록 일일히 해먹는게 지치죠 밖에 천지가 음식이고 맛도 좋으니 외식 주로 하고 가족 생일이든 집안행사든간에 다 밖에서 먹거나 집에서 먹어도 배달음식으로 다 차려 누가 음식을 하네마네 실랑이 할것도 없고 감정 상할일도 없고

    형제간에 누가 잘났네 누구 자식이 잘났네 다 필요없셈 솔까 잘났으면 잘난짓을 하던가 그까짔거 주둥이로만 잘난체 하는거 나와 뭔상관

    글케 잘난 인간이면 잘난만큼 돈써가메 잘난체를 해야 들어준다 내가 그러잖아요 맨입으로는 하지마라 내가 아주 대놓고 말함 나이드니 말 그까짓꺼 아무소용없음 뭐 커피라도 한잔 사줘가메 나 잘났다 그래야지 장난하나

  • 12. ㅎㅎ
    '20.1.14 1:35 PM (222.120.xxx.56)

    저는 애들 교육이요.ㅋ 좋다는 거 다해봤는데 다 내 만족으로 그랬더라구요.
    다시 키운다면 그냥 프리하게 키울 것 같아요.
    그많은 학원비 아까비~~~~~ 선배맘들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어야 하는뎅.ㅋ

  • 13. 더이상 ㄴㄴ
    '20.1.14 1:38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그저그런 인간관계
    그릇
    보석

  • 14. 더 이상 ㄴㄴ
    '20.1.14 1:40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그저그런 인간관계
    그릇
    보석

    마음의 평화와 돈이 모입니다.

  • 15. 세수도
    '20.1.14 2:23 PM (124.49.xxx.61)

    이도닦지.말아야겠어요. 다이어트도 운동도..

  • 16. 이런
    '20.1.14 2:35 PM (124.54.xxx.131)

    글읽고 급 마음이 편안해지는건 뭐죠

  • 17. ㅋㅋ
    '20.1.14 3:53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양치질은 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에 남편 사업이 망했어요.
    그 과정에서 소비가 점점 줄었고 집도 줄이느라 갖고 있던 것들을 점차 처분하고 그 과정을 몇년 겪고 나니 나한테 중요했던 건 가족과 친구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지금까지도 물건 사는게 싫어요.
    다양한 옷도 싫고 화장품도 꼭 필요한 것만 사고 가방도 보석도 싫어요.
    그냥 이렇게 단촐하게 살다 가고 싶어요.

  • 18. ㅇㅇㅇ
    '20.1.14 4:48 PM (222.234.xxx.8)

    소비가 많이 간단해 졌어요

    머리 영양넣고 하느라 자주 미용실 갔었는데
    뿌염하고 컷트하러만 다니고
    백화점 화장품 골고루 다 써봤고 명품백도 5개 있고
    옷도 베이직한것들 몇벌씩 있으니

    큰 욕심이 안나고 아 집에 물건 많아지는게 이제 싫으네요
    인테리어도 이젠 바꾸기 싫고 그러네요

  • 19. 인테리아
    '20.1.14 5:49 P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안바꾸고 이재로 살면
    이게 레트로 빈티지

  • 20. 동감
    '20.1.14 11:47 PM (183.96.xxx.110)

    집안에 물건 옷들 보며
    뭘 버릴까 생각해요
    김냉도 없고요 김치도 HACCP붙은것 중
    싼거 주문해 먹어요
    저도 요리 좀 해서 집에 8명 불러
    코스로 대접하곤 했는데
    이젠 울식구도 일품음식으로
    자주 올려요 간단하며 실속있게 살 궁리만
    하네요

  • 21.
    '20.1.16 2:49 AM (118.222.xxx.21)

    쇼핑 부질없고 음식은 애초에 조미료로 간단하게 했어요. 사먹는거보단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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