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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 "해리 왕자 부부 남길 바라지만…독립 뜻 존중"

sdgee 조회수 : 5,283
작성일 : 2020-01-14 10:31:29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왕실에서 독립하겠다는 뜻을 밝힌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보다 독립적인 삶을 꾸리려는 그들의 뜻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여왕은 13일(현지시간) 긴급 왕실회의를 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해리 왕자 부부가 그들의 시간을 분리하고 캐나다와 영국에서 보내기 위한 '전환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동부 노퍽 샌드링엄 별장에서 열린 회의에는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해리 왕자가 참석했다.

여왕은 회의에서 "건설적인 논의"가 있었다면서 "우리 가족과 나는 젊은 가족으로서 새로운 삶을 만들고자 하는 해리와 마클의 바람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우리는 그들이 왕실의 전임 구성원으로 남길 선호하고 있지만, 우리는 보다 독립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그들의 소망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했다.

여왕은 또 해리 왕자 부부는 생활을 "공공 자금에 의존하는" 형태를 유지하고 싶지 않아 한다고 덧붙였다.

FT는 해리 왕자 부부가 개인적 소득원을 만들어 공적인 역할에서 물러날 방법을 마련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외 여왕이 '복잡하다'고 표현한 문제에는 해리 왕자 부부의 보안 문제, 국가 재원을 받는 현재의 상태, 왕실 이름 유지 여부, 여왕과 아버지인 찰스 왕세자로부터 물려받을 재산 규모 등이 있다.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는 지난 8일 왕실의 고위 구성원 역할에서 나와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삶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왕실과의 결별을 선언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은 왕실 직계 일원으로 받아왔던 두 부부의 압박감이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더타임스는 해리 왕자 부부가 자신들을 형제인 윌리엄 왕자의 괴롭힘 때문에 왕실에서 쫓겨난다고 여기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해리 왕자와 윌리엄 왕자는 공동 성명을 발표해 불화설은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406813
IP : 221.150.xxx.2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4 10:36 AM (223.54.xxx.241)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한다는 말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영국왕실에 맞는 말.
    그나마 케이트가 있으니 그냥 내쫓아도 될텐데
    돈은 챙겨가지고 나가겠지?
    그러면서 경제적 독립을 한다고 ㅎㅎ

  • 2. 진짜
    '20.1.14 10:36 AM (1.227.xxx.244)

    결혼 잘해야함 ㅎㅎ

  • 3. ㅂㅅㅈㅇ
    '20.1.14 10:37 AM (114.207.xxx.66)

    뽑을거 다 뽑고 편하고 싶어서 나가버리네~~ㅉㅉ

  • 4.
    '20.1.14 10:39 AM (223.54.xxx.241)

    케이트에 대한 재평가가 있겠네요
    남편과 사랑하며 잘 지내지
    제 역할 의무 충실히 해내지
    아들 딸도 잘 낳고 잘 기르고

  • 5. 돈은좋고의무는노
    '20.1.14 10:39 AM (121.190.xxx.146)

    왕실의 돈은 좋고 그에 따른 의무는 싫고...영국 국민들 열불나겠네요.

  • 6. ...
    '20.1.14 10:44 AM (211.36.xxx.152)

    재단 만들고 또 왕실브랜드 만들어서 사업한대요 학용품 등등... 오바마 부부가 많이 도와주고 조언해줬다고. 마클이 작년에 북미쪽 언론이랑 인터뷰하면서 영국인의 근성에 적응하려 노력했으나 힘들었다 이랬는데 영국인의 근성, 이게 영어로 꼭 다문 입술이라고 하는데.. 영국인들이 그 인터뷰 듣고 더 실망했대요. 킵 고잉 앤 캐리 온이 2차대전때 영국 정부에서 내건 프레이즈인데 해석하면 전쟁났지만 묵묵히 견디며 걍 닥치고 할일하자 이거잖아요. 이런 영국인들의 성품에 적응하기 어려웠다는 것 자체가 영국인 디스..

  • 7. 대단한
    '20.1.14 10:48 A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마클이네요.
    근데 독립한다는데요
    돈도 빼오나요?

  • 8.
    '20.1.14 10:55 AM (117.111.xxx.237)

    심프슨 부인 못지않네요...
    옛날에는 영국 왕권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잘못하면 단두대로 갔는데 마음대로 살고 세금 탕진하고 먹튀해도 그만이니...시대 잘만났네요

  • 9. ......
    '20.1.14 10:56 AM (39.115.xxx.237) - 삭제된댓글

    그런 마클을 선택한게 해리인데 마클탓만 하나요? 그런 여자 선택한게 해리 그 아들 키운게 결국 왕실이고 자업자득이죠

  • 10. 행인17
    '20.1.14 10:59 AM (158.140.xxx.214)

    제가 영국 어떤 신문 기사에서 보니까 해리의 수입중 95퍼센트가 찰즈(의 사업)으로 부터 나오고 나머지 5%가 나라돈으로 직접 주는 거든데요. 이것만 해도 몇 백억이던데....거기다가 경호비, 주거용 건물...등 더나오고요.
    찰즈의 사업이라고 해도, 그것도 사실은 세금으로 시작한거라...그러니까 저 많은 수입중 어느 부분을 포기한다는 건가요? 메간의 재산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던데요 (100억 좀 넘게 추정되더라구요. 물론 큰 돈이지만, 이들으니 생활방식이나 경호비, 사는 곳 등등을 유지하기에 큰 돈이 아니라고 하죠).
    경제적 독립이라 함은, 그러니까 왕실(즉 세금) 어느 부분을 포기한다는 얘기인지?

  • 11. 저들의경제적독립
    '20.1.14 11:05 AM (121.190.xxx.146)

    해리부부가 말하는 경제적독립은 왕실돈을 포기한다는 게 아니라,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자기사업 (주워듣기론 직계왕자빼고는 본인이름으로 사업하는 거 안된다고 들었어요.)을 하겠다는 거에요. 오바마코치받고 브랜드 등록한거 그것때문이죠. 하지만 왕실일원으로서 경호는 영국세금으로 받고, 역시나 결국은 영국세금인 몇백억들여서 고친 영국의 대저택도 그대로 사용하고 ........ 그러니 의무는 싫고 미국가서 셀럽놀이는 하고 싶어하는 거 아니냐고 말 나오는 거죠. 내심 미국가고 싶은데 그럼 티나니까 영연방인 캐나다...거기서 총독직위받고 싶어하는데 캐나다국민들도 웃긴게 자기네 세금으로 저런 거 받아주고 싶을까 싶고

  • 12. ㅎㅎ
    '20.1.14 11:16 AM (1.243.xxx.9)

    메건이 시댁을 잘못 만났네요. 알고 결혼한거지만...
    남편하곤 잘맞는듯~
    메건 파이팅~~~ 멎져요~~~~

  • 13. ㅇㅇ
    '20.1.14 11:31 AM (39.7.xxx.56)

    시댁 몫돈 챙겨나가는 거 독립인가요?
    특히 왕실 돈이면 그게 순전히 왕실 집안의 돈이라고 하기도 어려운데

  • 14. ㅇㅇ
    '20.1.14 11:31 AM (39.7.xxx.56)

    케이트가 자식을 한명만 낳았다면 저기 붙어있을걸요.
    케이트가 자녀가 여럿이라 지들이 승계할 가능성 제로니까요

  • 15.
    '20.1.14 11:54 AM (106.102.xxx.155)

    마클 진짜 대단하네요.

  • 16.
    '20.1.14 12:02 PM (61.74.xxx.113)

    의무없는 권리 없으니
    왕실에서 모든 지원 끊고 독립 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 17. ....
    '20.1.14 12:27 PM (223.33.xxx.241)

    다이애나비 생각하면 나쁘게안보여요.왕족이면 뭐해요. 평민보다도 더럽게 살았잖아요. 큰며느리한테 평민이라고 온갖ㅇㅂ은 다떨고...둘째며늘도 애낳고 몸 엉망일때 온갖노출은 다시켰잖아요. 배우출신한테요. 마클이 무슨 재주인지는 몰라도 남편 구워삶은 건 대단하네요. 저러다 밉보여서 영국황실 폐지되면 오히려 영국의 축복이죠. 보기좋네요

  • 18. ...
    '20.1.14 2:03 PM (223.38.xxx.152)

    왕실의 돈은 좋고 그에 따른 의무는 싫고...영국 국민들 열불나겠네요.
    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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