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명의로 된 집에서 저희 4인 가족이 오래 거주하고 있던 상태에서 시어머니 돌아가시며
사시던 시골집을 남편이 상속 받았어요. 즉, 1가구 2주택이 된거죠. 상속 받은 지는 2년 정도 됐구요. 별 생각 없이 전과 똑같이 지내며 시골집에 가끔 가서 관리하며 지내고 있고, 10년 후쯤 남편 퇴직하면 현재 사는 집 처분하고 내려가 살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요즘 갑자기 내년에 작은아이 대학가면 이 집 팔고 남편 직장 사택으로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사는 집은 아파트고, 사택은 주택이라 좋고, 무엇보다 남편이 출퇴근 시간을 절약해서 좋을 것 같고, 두 집 관리 안해도 되니 비용도 절약될 것 같아서요. 지금이라도 사택에 들어갈 수는 있는데 작은아이 고등학교 때문에 지금은 안 되지만 내년에 작은아이 대학 가면 어차피 집을 떠날 것 같아요.
집값은 저희가 지금 사는 집이 2억 정도이고, 시골 상속받은 집은 5-6천 정도이고요. 이런 경우 지금 저희가 사는 집을 팔아도 세금 많이 내지 않나요? 이런 상황에 대한 법적인 부분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