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가락 열 개가 불 타는 듯이 아파요 ㅠㅠ
1. ...
'20.1.13 10:18 PM (14.52.xxx.68)설탕으로 비벼서 손 씻어보세요. 어디서 손이 매울 때 그게 비법이라고 읽은 기억이 나요. 설탕알갱이가 매운 성분 닦아낸다던가...
2. ..
'20.1.13 10:19 PM (211.186.xxx.27)제목만 보고도 알았어요 ㅠ 저도 예전에 그런 적 있는데 밤새 잠도 못 자고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었어요. ㅊㅏ가운 우유에 손가락을 좀 담그고 있어 보세요. ㅜ
3. 초보자82
'20.1.13 10:19 PM (211.213.xxx.68)전 예전에 마늘 까다 그런적 있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그런경우가 있더라구요
국그릇 같은곳에 찬물 담아서 손끝 담궈두세요 ㅠ
전 그게 그래도 젤 나은거같더라구요 ㅠㅠ 너무 화끈거려서 찬물이 나은거같더라구요4. 경험담
'20.1.13 10:19 PM (175.194.xxx.63)설탕에 비빈다음 우유에 손을 왜 담그고 있으니까 나아지더라구요.
5. ㅠㅠ
'20.1.13 10:20 PM (123.248.xxx.18)찬물이 닿으니까 통증은 빠지네요. 마트가서 우유 사와야할까봐요...
6. 전에 같은 글
'20.1.13 10:23 PM (211.186.xxx.27)17.6.15 10:26 PM (1.231.xxx.48)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지용성이에요.
저 위에 버터랑 설탕 섞어서 문지르는 방법도 좋고
버터 없으면 식용유나 집에 있는 오일류를 손바닥에 부은 뒤
손끝에 문질러서 기름으로 씻어낸다는 느낌으로 꼼꼼히 닦아 보세요.
그 뒤에 비누로 기름기를 다시 씻으면 돼요.
.......
'17.6.15 10:26 PM (123.248.xxx.22)
우유가 좋다고 했든것 같은데....
무무
'17.6.15 10:31 PM (119.65.xxx.171)
ㅎㅎ 물기 묻은 손가락으로 설탕봉지에 푹~ 찔렀다가 얼음물에 두어 번 담궜더니
조금 좋아졌어요.
조언 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17.6.15 11:09 PM (58.140.xxx.232)
새댁때 시집식구 집들이 한다고 밤새 고추랑 피망 자르다 그리 되었는데 그땐 82도 몰라서 걍 몸으로 떼웠네요ㅜㅜ
설상가상 그 손으로 눈에 렌즈 넣다가 눈알 빠지는 줄 ㅜㅜ
덕분에 배워가요~7. 전에
'20.1.13 10:24 PM (211.186.xxx.27)병원
'15.8.15 9:27 PM (209.6.xxx.4)
많이 아프시면 그냥 병원가세요.
인터넷에 여러 방법들 나와있어서 (우유, 얼음 등등) 다 해봤지만 안되서 잠도 잘 못자고,
일반 진통제도 안들어서 결국 응급실 갔어요.
의사에게 설명할 때 좀 민망하긴 하지만,
가면 진통제 놔주고, 약발라줘요.
아주 금방 괜찮아졌고, 진작 고생하지 말고 올걸 후회했어요.
어?
'15.8.16 10:27 AM (1.225.xxx.5)
어제 진한 설탕물 뜨듯하게 해서 손넣고 문질문질하란 댓글 있었는데 없네요 ㅠㅠ
거의 마지막쯤에 달렸던거 같은데ㅠㅠㅠ
여하튼 그분 조언대로 얼음물을 버리고 따신 물에 설탕 들어 붓고 손을 넣었더니 더 화끈화끈ㅠㅠ잠시 참고 손을 문질문질했더니 금세 나았어요.
나을 때가 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직전까지 24시간 병원 찾는 중이었거든요.
혹시 저와 같은 참사를 겪게 될 미련퉁이가 인테넷 검색을 한다면 도움이 될까해서 댓글답니다
어?
'15.8.16 10:29 AM (1.225.xxx.5)
비누로 손깨끗이 씻기>얼음물에 담그기 >뜨듯한 진한 설탕물에 넣고 문질문질....이 순서로 해보심 좋을 듯합니다8. 헝헝
'20.1.13 10:25 PM (58.121.xxx.69)저도 그랬다가 밤새 우유에 손넣어보고
어째고 해도 아파서
병원가서 주사맞고 연고바르고 나았어요9. 설탕
'20.1.13 10:26 PM (58.231.xxx.192)진짜 신기하게 효과있어요 우유보다요
10. 오오
'20.1.13 10:37 PM (123.248.xxx.18)설탕물 효과있어요. 따뜻한 물로 샤워한게 통증을 다시 유발시킨거 같아 많이 망설였는데.. 우유 사러 가기 귀찮아서 한번 해보자 하고 했는데...
물 뜨끈하게 데워서 설탕을 백종원 설탕폭포처럼 부어서 다 녹지도 않아 밑에 모래처럼 설탕이 쌓일 정도로 퍼붓고 눈 질끈 감고 넣었다가 너무 아파 소릴 빽 질렀는데.. 그래도 꾹 참으니.. 좀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그렇게 꼴랑 10분도 안 했는데 아직 화끈거리는 느낌은 있지만 통증은 신기하게도 사라진거 같아요.
82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친청 엄마보다 더 좋아요 8211. 뭐든
'20.1.13 10:38 PM (61.73.xxx.33)하세요.
15년 전 새댁 시절에 마늘 한 바구니 까고 껍질 홀라당 다 까지고 지문 없어지는 줄 알았어요... 하.... 지금 생각해도 아프네요12. .....
'20.1.13 10:59 PM (223.62.xxx.139)그 손으로 절대 눈 비비지 마세요.
심봉사 눈 뜨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13. ᆢ
'20.1.13 11:11 PM (220.117.xxx.241)어휴 나아졌다니 다행이네요
이게 무서운거군요ㅜ14. 집단지성
'20.1.13 11:30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고추때문인 줄도 모르고
그날 맘새 류마티스 손가락관절염 검색했다는 웃지못할...
저도 범인이 홍고추였어요 익은 청양고추는 더 맵대다15. ...
'20.1.13 11:34 PM (14.37.xxx.227)그게 일종의 화상이어서 화상연고 바르면 된다고 그러던데요.
16. 설탕이
'20.1.14 12:15 AM (222.120.xxx.44)효과 있나보네요.
그동안 물에만 담갔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