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밤 9시넘어
전화가왔습니다.
주차된 제차를 후진하다가 조수석 뒷문을 살짝 부딪혔다고
내려와 보라고..
저희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라 지하주차창이 없어 이중주차가 당연시되고
전면주차된 상대차가 후진으로 빼다가 제차 조수석 뒷문을 살짝
부딪혔다는데.....가보니
문아래쪽이 완전 찌그러졌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위에 페인트 묻은건 인정한다..아래쪽 완전 찌그러진건 인정을 안하는겁니다.
자기차는 멀쩡한데 어찌 제차(쏘렌토)가 저리도 찌그러지냐고..
듣고있던 남편이 운전자는 약하게 운전을 해도 차량의 방향과 차가 받는힘은 생각보다 크다라고
설명을 해도 전혀 대화가 통하지가 않더군요.
보험사불렀더니 둘다 같은 보험사.
경찰서는 대물에 관한 건은 관여를 하지않는다고 해서
대물담당자가 오늘 연락이 온상태.
저흰 블랙박스영상제출..쿵하고 박으면서 심지어 차가 흔들리고 쇠판 찌그러지는 소리.
같이 동승했던 지인이 후진하는 상대차를 봐주는 모습까지
블랙박스에 다 찍혔습니다.
그리고선 대물담당자가 상대에게 인정하라고 했더니 인정하더니
차 수리비가 47만원 제 렌트비용까지 50이 넘는다고 하니 그렇게 많이 나올수가없다며
본인이 찍어놓은 사진을 가지고 다른 카센타를 가보겠다고 합니다..
대물담당자도 짜증이 나는지..
대물담당자는 저와 아파트 cctv를 같이 보기로 결정..
지금 그 담당자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만약
이래도 해결이 안될경우 법정까지 간다고하는데
시간과 비용이라던지 해결책,조언들좀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말을 뒤집고 저희가 하지도 않은말을 지어내고
저를 너무 화나게 해서 갈때까지 가보려고합니다.
82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