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13살 아들래미가 혼자 밥 차려 먹었어요.
혼자 계란후라이 해서 케쳡 뿌려 김이랑 밥 먹고,
설거지까지 다 했어요.
물론 제가 시켜서... ㅋㅋ
평소엔 해주지만
가끔 저리 시킵니다.
계란후라이 말고 담엔 뭘 알려주면 좋을까요?
토스트 해서 크림치즈 발라먹는건
작년에 첨 알려줬는데 종종 배고플때 혼자 해먹으니
괜찮더라구요
1. ....
'20.1.13 11:32 AM (14.33.xxx.242)후라이 다음으로 김치볶음밥? 아님 계란볶음밥 이런걸 해먹더라구요.
하다가 재밌으면 이거저거 해먹고 하다 재미없으면 차라리 굶더라구요...
아드님 잘키우셧네요 귀여워요2. 기특
'20.1.13 11:32 AM (223.38.xxx.193)기특기특해요~나중엔 엄마 밥상 차려줄거예요
3. 감사합니다
'20.1.13 11:33 AM (121.157.xxx.30)김치를 안먹으니
계란볶음밥으로 당첨!!4. 호홍
'20.1.13 11:38 AM (203.142.xxx.241)울 아들도 어릴때부터 라면 계란후라이 많이 시켰는데
지금 대학생이어요. 김치찌개 돼지고기볶음 스테이크 나물까지 만들어놓고 엄마랑 같이 먹겠다 기다립니다.
차근차근 가르치시고 폭풍칭찬 잊지 마세요.
요리사로 자랄겁니다.5. 전자렌지에
'20.1.13 11:48 AM (223.39.xxx.104) - 삭제된댓글데워먹을수 있는 계란찜도 좋구요ㅎㅎ
6. .....
'20.1.13 12:27 PM (121.167.xxx.3) - 삭제된댓글제 아들이 13살때 처음으로 알려준 요리가
볶음밥이예요 ^^
요리가 재밌다며 더 배우고 싶다고했는데
중학생 되고나니 (노느라)바빠서 못했네요7. ...
'20.1.13 12:29 PM (103.77.xxx.230)전 중등 아들 방학땐 진공청소기, 물걸레청소 시켜요.
음식은 제가 자신이 없어요. 주방에 다 튀기고 너무 더럽혀나서 일이 더 많아지네요..ㅠㅠ8. 13살이면
'20.1.13 12:36 PM (122.202.xxx.132)혼자 충분히 차려 먹고도 남죠
9. 나옹
'20.1.13 12:49 PM (112.168.xxx.69)오 좋네요.
저도 시도해봐야 겠어요. 좋아하는 계란버터간장비빔밥 직접 해보라고 하면 신나할 듯.10. ...
'20.1.13 1:23 PM (110.70.xxx.136)제육 양념해 놓고
볶아먹으라ㅜ해보세요
물론 볶는 법알려주세요 미리미리
타지 않게 볶으려면 볶다가 물을 약간 넣게 하세요11. ..
'20.1.13 2:42 PM (211.117.xxx.4) - 삭제된댓글라면요. 울집 애들은 지들이 라면 끓이기 시작한 이후로 제가 끓여주는건 싫어해요.
파스타도 쉽게 해먹을수 있고 응용이 다양해서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