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었을 때 20kg 이상 감량했다가 나이 들어서도 계속 유지하시는 분 보셨나요?

궁금 조회수 : 3,943
작성일 : 2020-01-13 02:17:37
제가 대학생 때 한 15kg 정도 감량한 적이 있는데, 야금야금 다시 찌우고,
그리고 나서 한 10kg 빼고 또 도로 야금야금 찌우고,
그 다음에는 또 10kg 정도 빼고 찌우고, 그러다가 내일모레 40대인데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빼고, 관리를 좀 해 보려고요. 
항상 요요가 오고, 다음에 뺄 때는 더 힘들고 그러더라고요... ㅠㅠ
돈스파이크란 연예인이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 게 제일 좋다고 했다는데,
적어도 저 한정 정말 맞는 말 같아요. 
매번 요요가 더 심하게 오니 지치네요, 정말... ㅠㅠ
그렇다고 평생 이렇게 살기도 싫고, 다이어트하시고, 오랫동안 유지하시는 분들 이야기가 너무 듣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이야기 좀 나눠 주세요~
IP : 88.190.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20.1.13 5:52 AM (221.149.xxx.124)

    감량 많이 한 분들 중에 성공/실패 나뉘는 이유는 딱 하나더라고요... 본인에게 이상적인 체중을 넘어서 너무 심하게 감량을 한 경우.. 십중팔구 요요로 힘들어하거나 아니면 다이어트 강박 / 식이장애 시달리더군요. 이 이상적인 체중이라는 게 키에 상관없이 개개인에 따라 타고난 게 있더라고요.. 보통은 그거 무시하고 '몇키로까지 빼야 날씬해 보이니까 난 거기까지 빼겠어' 이런식으로 고집을 부리죠.. 재앙의 시작...

  • 2.
    '20.1.13 7:30 AM (211.198.xxx.74)

    대학때 12kg감량했다가 애둘낳고..그때보다 3키로 더쪘네요
    저도올해40
    이제저녁꼬박챙겨먹으면 순식간에2키로가 훅찌더라구요
    몇일식이해서 원래체중왔는데
    1키로만더빼서 유지하고파요
    다욧 성공하세요

  • 3. ...
    '20.1.13 7:37 AM (73.97.xxx.51)

    몸이 최대로 쪘던 그 상황을 기억한다고 했었던것 같아요. 예전에 무슨 연구결과라고 유명했던게 다이어트 아무리 해도 결국 최대로 쪘던거에서 30%밖에 못뺀다고. 특히 성장기 때의 최대 몸무게가 평생 영향을 끼친다고 한 것 같아요.

  • 4. 궁금이
    '20.1.13 8:54 AM (211.36.xxx.186)

    딱 두분 아는데.... 공통점이 살빼고 난 이후에 식도염이 와서 살찌기 전만큼 못먹습니다;;; 좀 먹을만하면 속이 아파서 며칠 죽먹고 연일 과식햇다 싶으면 속에서 반응이 오니 겁나서 못먹고 그래서 유지되더라구요.... 결국은 먹는거 식습관 교정이 중요한 거 같아요

  • 5. 커피
    '20.1.13 9:11 A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저 7년전에 10k 넘게 빼고 계속 유지중이에요
    그때 식이를 지금까지 거의 비슷하게 하고 살아요

  • 6. .....
    '20.1.13 12:13 PM (121.167.xxx.3) - 삭제된댓글

    대학교 졸업하고 16키로 뺐어요
    64키로에서 46키로
    (저는 어렸을때부터 뚱뚱했어요)

    아이 낳고 52~53을 유지중이였는데
    마흔 초반에 58까지 쪘어요
    (맥주랑 떡볶이 땜에....)
    운동이랑 식단으로 다시 46까지 빼고
    5년 넘게 유지중이예요
    식성이 아예 바뀌어서 다이어트 따로 하지 않아도
    유지가 되네요
    살찌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면 되는것 같아요

  • 7. ##
    '20.1.13 7:33 PM (110.70.xxx.93)

    65킬로에서 51킬로로 감량 후 16년째 유지중이에요
    그냥 식습관이 바뀌었고 양을 많이 줄이진 않았어요
    다들 원래 날씬한 줄 알아요
    나이는 40대 중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9784 저 코로나 아니겠죠? 13 ㅠㅠ 2020/02/23 5,177
1039783 英,코로나 의심증상 있어도 병원 못 와..의료진 방문검사할 것 6 ... 2020/02/23 2,214
1039782 노래를 찾습니다. 3 이시국에 2020/02/23 471
1039781 대남병원 사망자 부검 안하나요? 7 ... 2020/02/23 1,148
1039780 김태희 엄마연기 잘하네요 29 ㅇㅇ 2020/02/23 6,236
1039779 이명박때 신종플루 감염자 70만, 사망자가 263명 16 몰랐었네요 2020/02/23 4,225
1039778 맞벌이 부모 중 한명 무급휴가라도 가능하게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4 bien 2020/02/23 1,481
1039777 대구 관사가 14채라는게 사실일까요? 8 ... 2020/02/23 2,719
1039776 4월중순 터키여행 3 ㅠㅠ 2020/02/23 1,645
1039775 근데 검찰은 뭐합니까? 지금? 12 ㅂㅅㅈㅇ 2020/02/23 1,221
1039774 펑해요)다음달 월세 내지 말라고 했어요. 108 같이삽시다 2020/02/23 20,940
1039773 기자들이 대남병원 취재도 안하는듯 21 의심이간다 2020/02/23 3,171
1039772 인구 밀도는 서울이 높은데 비교적 발생을 덜한것 처럼 보이네요... 17 흠흠 2020/02/23 4,342
1039771 중국 코로나 발원지를 뒤집었네요. 12 으휴 2020/02/23 3,950
1039770 신천지 입장문 발표시 사과했나요? 10 오늘 2020/02/23 1,188
1039769 대구시민분들 4 웃자웃자 2020/02/23 713
1039768 대구에서도 문재인 정부 지지합니다. 22 대구 2020/02/23 2,381
1039767 친구 딸 대학 졸업했는데 얼마 주면 될까요? 18 2020/02/23 3,948
1039766 (펌)예전 cbs뉴스: 한나라당과 신천지. 3 ... 2020/02/23 819
1039765 기독교나 천주교이신 분들만 봐주셔요. 16 ... 2020/02/23 2,401
1039764 영어 표현 문의드려요 3 ㅇㅇ 2020/02/23 675
1039763 우한은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5 2020/02/23 2,184
1039762 대구 지역정서가 어쩌고 욕만 하지 마시고 14 대구sos 2020/02/23 1,552
1039761 (조언구함) 취학 전 필수예방접종 2 어쩌면 좋아.. 2020/02/23 432
1039760 코로나 19보다 4 ... 2020/02/23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