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려하고 챙겨주고 잘해줬더니 바보등신취급해요
늘 상대방 배려하고 챙겨주며 잘지내보자 주의로 살았습니다
애들도 내가 잘하고 살면 복받고 잘될거야 하는마음
다 어리석고 모자란짓이었네요
처음에는 저를보고 착하고 선하다 칭찬하는듯하지만
결국 이용해먹으려는 말이었구
막대하려하네요
분하고 몇일동안 잠이 안오네요
말끔마다 이 바보야 이러고 저를 깍아내리는말 수없이하고
많이들었어요
내가 화내면 내주위에 사람없어 외로울거야 하며 받아주고 참았더니 결국 호구로 여기네요
1. 인정
'20.1.12 11:46 PM (110.10.xxx.48)필요할때만 연락하고 제가 물어보거나 전화하면 안받는
친구는 관계끊어야 옳은거겠죠..2. ....
'20.1.12 11:46 PM (221.157.xxx.127)세상이치가 그래요 잘해주면 호구됩디다
3. ㅇㅇ
'20.1.12 11:48 PM (211.176.xxx.75)원글님 잘못없어요.
그런 사람들이 잘못이니 자책 할 필요없어요.
앞으로는 아무에게나 배려하고 호의 베풀지 마시면 되고
원글님 배려를 고마워하는 사람있습니다4. ㅇㅇ
'20.1.12 11:50 PM (221.154.xxx.186)배려나 친절함을 절반으로 줄이심 많은게 해결되어요.
사람들에게 님이 먼저 잘못된 신호를 주는걸수도 있어요.
남 돕는 그에너지 책보거나 배우거나 나에게 집중하세요.
주파수가 외부에 너무 맞춰져 있음 이용해먹으러는 남들이 금방 눈치채요.
내일 동계올림픽 출전하는 김연아에게
귀찮은 부탁을 하겠나요,
설사 부탁해도, 목표 분명한 김연아선수가 그거 들어주겠나요.5. 인정
'20.1.12 11:50 PM (110.10.xxx.48)수없이 여기서 치이고 저기서 치이고 심신이 지쳐 요며칠
잠이 안와요.이제는 사람대하기가 정말 무섭고 힘이 드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쓰리네요6. ㅇㅇㅇ
'20.1.12 11:51 PM (175.223.xxx.245)사람없어 외로울까봐 목매면..
상대방은 이 사람이 외로우니까 자기가 더 아쉬운 처지겠지,,하고 이용한답니다.
이건 친구도 아니니 님도 필요도에 따라서 거릴 두던가 끊으세요.7. ...........
'20.1.12 11:52 PM (119.56.xxx.92)세상 이치입니다 경험이 필요하지요 이제 공부 마쳤으니 다시는 베풀지 마세요 그리고 베푸는 것이 익숙해서 자연스럽게 하시되 절대로 상대에게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8. ...
'20.1.12 11:57 PM (117.55.xxx.247)말끝
9. 살아보니
'20.1.13 12:51 AM (223.62.xxx.253)남편도 그렇더군요.ㅜㅜ
호의를 베풀면 호구된다 ㅡ 진리임10. ..
'20.1.13 12:57 AM (223.38.xxx.159)좋은 마음 좋은 사람에게 쓰세요
사람은 오래 두고 봐야됩니다
저도 원글님 같은 경험 많았기에 이해됩니다
바보 아니구요 사람 잘 못 알아보는 그들이 멍청한 거에요
받은 만큼만 주세요
한 번 줬는데 또 받아먹으려 하면 끊으시구요11. ...
'20.1.13 1:01 AM (112.140.xxx.115) - 삭제된댓글원래40 넘어가면 다들 인간관계 산전수전 다겪겠죠
원글님 화이팅!!.12. 남이용하고
'20.1.13 1:21 AM (39.7.xxx.48)거짓말하고
허풍세고
잘난척하고
쓸데없이 이길려하고
자뻑하고
전 이건 나이많은 아저씨들이 주로 이렇더군요 제 경험상13. .....
'20.1.13 1:37 AM (123.203.xxx.29)너무 지나친 배려도 독이 될 수 있는거 같아요.
젖도 나이 50에 이제는 너무 가깝게는 사람을 안사귀게 되요. 같이 잘 놀러 다니고 남편 얘기 자식 얘기 많이해도 전부 다 오픈은 안하죠.
내가 존중받을 수 있을 정도로만 오픈하죠. 너무 많은걸 적나라하게 오픈하고 오지랖 넓게 친절 베푸는 사람은 이상하게 인간적인 매력이 없어지더라구요. 오히려 불편해져요.
그냥 내가 즐길 수 있고 상대방이랑 기분 좋게 수다 떨 수 있는 정도로만 사귀고 그이상 가까운 것은 가족인거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귀는게 인연도 오래가고 좋아요~14. 오늘도22
'20.1.13 2:19 AM (125.186.xxx.63)저도 오늘부터 할말하기로 ㅎ
그런 호구취급하면 가족이던 동료던 친구던 막 대해야해요
건드리면 너 죽는다 식 ㅎ
그럼 가만 가만 ㅎ 해져요 과한배려 바보 취급되여15. 그런인간들은
'20.1.13 2:41 AM (211.112.xxx.251)님을 곁에 둘수 있는 복을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들이에요. 지 복을 발로 차는 어리석은 것들.. 인복없는 것들요. 앞으론 가치있는 사람만 곁에 두세요.
16. ㅇㅇ
'20.1.13 7:01 AM (221.162.xxx.233)원글님심정 이해갑니다
친정가족들에게서 배신감당하고 호구취급받고ㅜ휴
이제는 진짜도움이 필요한 모르는사람들에게 도움줄겁니다 물질적도움이아니더라두요
저를 어찌나만만히보던지요 ㅜ
마음에서 끊을겁니다 그들을요17. 전
'20.1.13 8:56 AM (121.133.xxx.248)제가 남을 배려하고 잘 챙기는 착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게 제 본성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변에 남 잘챙기고 배려하고 봉사하는것이
삶의 기쁨이고 진심인 사람을 보고나니...
내 본심이 아니고 가면을 쓰고 살아서
나를 이용해먹는 것같은 사람을 만나면 분노가 치미는..
요즘은 그냥 생긴대로 살려고 노력해요.
내가 베풀고도 즐거운만큼만 베풀면서...18. ...
'20.1.13 10:19 AM (223.62.xxx.158)원래 그래요..잘해주면 밟고 싶은 가보더라구요.
어쩌다 비슷한 사람 만나면 그 분과 주고받고 하세요...
그리고 난 냉정한 사람이다..체면을 거시고, 도도하게 행동하세요19. ...
'20.1.13 10:22 AM (125.186.xxx.164)배려하고 베풀되 할말은 따박따박 해야 호구로 보지 않아요.
처음부터 무조건적인 배려.베품은 안되요.20. ...
'20.1.13 1:02 PM (125.179.xxx.177) - 삭제된댓글댓글들 명심 해야겠어요
21. 친구
'20.1.13 2:39 PM (223.237.xxx.10)52세, 지천명도 지났는데 친구하나 만들어 보려다 여러가지 일 겪고서 깨달았어요. 나 자신에게 '외로움, 빈 틈'이 있었어요. 그걸 좀 어떻게 메꿔 보려고 나를 숨기고 좋은 사람인척 베풀고 이용당하고 기분만 상하고요. 착한사람 컴플렉스를 벗어던지니 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5개월 되었어요 단단해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