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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를 해야할것 같은데요

조회수 : 9,983
작성일 : 2020-01-12 19:45:53
일을 해야하는데 나이가 46이라 알바자리 찾기가 쉽지 않네요.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너무 떨리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다 두렵네요.

운전도 못하는데 청소용품 같은건 어떻게 챙겨가야 하는지...

일주일에 두번 정도만 하루 다섯시간씩 하면
어떤가요?
IP : 218.155.xxx.19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원도우미
    '20.1.12 7:49 PM (175.194.xxx.63)

    아이를 예뻐하면 하원도우미를 하세요. 간식 좀 챙겨주고 놀아주면 되거든요. 가사도우미 오시던 분 암투병 했다고 하시는데 맘이 참 그랬어요. 노년에 병치레 하시고 골병 든다고 하니 잘 생각해보세요.

  • 2. 그건
    '20.1.12 7:50 PM (61.253.xxx.184)

    더 나이들어서 해도 되잖아요.
    다른일을 찾아보세요.

    차라리 동네슈퍼 캐셔가 더 낫지 않나요.

  • 3. 요즘
    '20.1.12 7:51 PM (182.212.xxx.7)

    생활지원사 채용 공고 많이 나요. 각 복지관에서요.
    어르신들 전화랑 방문 주5일 5시간동안 하시는 일이고 백이십만원 정도 받아요.
    힘든건 없는데 봉사개념이 있으신 분은 보람있는 일이 되실꺼예요.
    오전에 다른 일 하시고 오후에 집중적으로 일하시면 좋을듯한데 알아보세요.

  • 4. 정부에서 하는
    '20.1.12 7:54 PM (223.38.xxx.46)

    아마 정부 통해서 하는것도 있을꺼 같긴해요
    아래 뉴스 보니.. 어디 통해서 하원 도우미도 구하는 거 같아요

    https://dailyfeed.kr/6047501/157882640988

    한번더 알아 보세요.

  • 5. 한번에
    '20.1.12 7:55 PM (14.36.xxx.238)

    처음부터 모든거 다 깨끗이 한번에 하려 하지마세요.
    저도 애들 어릴때 2년가까이 했는데
    처음에 의욕이 넘쳐 쉬지않고 묵은때 벗기느라
    힘 많이 뺏어요.
    그리고 그런거 알고
    하루만 불러 일 주고 끝나는 경우 많아요.

  • 6.
    '20.1.12 7:55 PM (121.167.xxx.120)

    살림 요령껏 잘하는 분이면 해도 되는데요
    살림 어설프게 하는 사람이면 힘들어요
    요즘은 화장실 청소만 깨끗하게 신경써서 하고요
    손빨래는 안한다 하고 손걸레질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청소기 물걸레 청소기나 밀대 청소 하고 가요

  • 7.
    '20.1.12 7:56 P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등하원도우미 좋아요
    동네맘까페에 글올려보세요
    등하원 총 다섯시간한다면 7만원은 받아요
    두번가는게 번거롭지만 가사도우미보단 훨씬 존중받고요 일도 쉬워요

  • 8.
    '20.1.12 7:57 PM (125.132.xxx.156)

    등하원도우미 좋아요
    동네맘까페에 글올려보세요 
    등하원 총 다섯시간한다면 6만원은 받아요
    두번가는게 번거롭지만 가사도우미보단 훨씬 존중받고요 일도 쉬워요

  • 9. 산과물
    '20.1.12 7:57 PM (112.144.xxx.42)

    청소도우미 4시간 5만원 ㅡ 5만5천받아요. 일거리 많대요.

  • 10.
    '20.1.12 7:58 PM (125.132.xxx.156)

    청소도구 갖고다니는 도우미는 못봤어요
    그집에 있는걸로 청소하고 필요함 요청해야죠

  • 11. ..
    '20.1.12 8:11 PM (221.146.xxx.236)

    ㅠㅠ 간병사나 가사도우미 최후에 할일이죠
    아무리 귀천없다지만
    한인간으로써 자괴감느끼는일일테죠

  • 12. 원글
    '20.1.12 8:17 PM (218.155.xxx.197)

    ㅠㅠㅠ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네요 ㅠㅠ
    할 줄 아는게 없으니 무슨일을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너무 무능해서 눈물만 나요.

  • 13. 원글
    '20.1.12 8:19 PM (218.155.xxx.197)

    알려주심 등하원도우미도 알아볼게요

  • 14. 어플을 까세요
    '20.1.12 8:24 PM (175.194.xxx.63)

    단디헬퍼, 맘시터, 등등 있는데 맘시터가 좀 성의있게 만들었어요.

  • 15. ..
    '20.1.12 8:25 PM (125.177.xxx.43)

    시간 대비 급여가 많고
    매일 매이는게ㅡ아니라 더 좋단 말도 있어요
    도구는 갖고 다니지 않던대요
    자주 가는 집이면 필요한거 사달라고 하고요

  • 16. 청소하는
    '20.1.12 8:26 PM (121.129.xxx.67)

    일이 자괴감이라고요?
    너무한데요
    누군가 꼭 해야할 일인데

  • 17. 이런
    '20.1.12 8:36 PM (110.70.xxx.217)

    저기 위에 님
    최후에 할 일이란건 없어요
    아무리 귀천이 없다지만이 아니라
    귀천 없는겁니다
    님은 여지껏 그 일을 하는 분들을
    그런 시선으로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좀 속상하네요

    원글님 힘내시고
    강해지시길 바랍니다

  • 18. ..
    '20.1.12 8:39 PM (1.227.xxx.17)

    청소도구를 들고다니시는분은없어요 다 그집에 있는세제와 도구로하지요 요즘 칠십대분들이 많은데 젊으시면좋죠 하루 ㅇ다섯시간이아니고 보통 9시에서1시 2시에서 6시로 예약받아서해요 저는 미소 이용합니다 가입비 안내셔도되니 괜히 파출부센터가서 가입비내지마시고 미소에 연락해보세요 02 6085 8880

  • 19. 가사도우미
    '20.1.12 8:40 PM (220.78.xxx.226)

    좋은집 만나서 일 익숙해지면 할만한데
    정말 식모취급하고
    집을 쓰레기장처럼 해놓고 돈5만원으로 주2회해결 하려고 하는집 에서 일해보니 욕 나오더라구요

  • 20. ㄱ5ㄱ
    '20.1.12 8:41 P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

    공중화장실 등을 청소해준 분들이 있어서 고맙던데요. ..그런 분이 있어서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겁니다.

  • 21. 화이팅
    '20.1.12 8:44 PM (180.70.xxx.137)

    하원도우미 하시려면 동네카페에 가입하시 가사도우미, 하원도우미 카테고리가 따로 있더라고요.
    동네 맞벌이 부부들이 맘에 맞는 분 찾는것도 힘들어서 카페에 많이 올려요. 동네라 가까워서 교통비도 안들고요... 대신 아이들을 책임감있고 예뻐하시는분이라야 할거예요. 아이도 아이 나름이라...

  • 22. 청소
    '20.1.12 8:51 PM (223.39.xxx.153)

    도우미 누가 무시하지 않던데 좀 쎈분들과 같이 일하는게 힘들듯

  • 23. 육종
    '20.1.12 9:00 PM (175.209.xxx.244)

    어디사시는지 모르겠지만 보육포털이나 육아종합지원센터 들어가시면 구인구직란있어요.
    어린이집 보육도우미로 나가세요. 4시간 5시간 정도 일할수 있고
    자격증 없어도 됩니다. 그리고 사이버로 자격증 따셔서 어린이집 보조교사로라도 일하세요.
    보육교사 자격증 따시고 사회복지사도 따놓으세요.
    나이들면 무조건 자격증이 최고입니다. 나 밥먹게 해주는 증서예요.

  • 24. 원글
    '20.1.12 9:16 PM (218.155.xxx.197)

    그동안 편하게 살다가 이제와 일을 하려니
    너무 막막했어요.
    자격증 따기에도 너무 늦은거 같고 몸도 약해서 뭘 할 수나
    있을려나 겁도 났고요.
    애들 어릴땐 애들만 키우느라 애들한테 매여 아무것도 못했는데
    진작 뭐라도 해야했었는데....

    알려주신 곳들 다 찾아볼게요.
    보육교사 자격증은 나이가 많아서 취업이 안되는줄 알았어요.
    모두 감사해요.

  • 25. 마른여자
    '20.1.12 9:17 PM (124.5.xxx.18)

    저장합니다

  • 26. 저도
    '20.1.12 9:32 PM (180.211.xxx.98)

    저도 예전에 잠시 해봤는데요.. 몸 부지런하면 수입 좋습니다. 아는 지인은 .. 월3백5십 버네요. 세금 안떼고 순수입이니 액수가 커죠~~저도 그때 2백5십 되더라구요. 지금은 요금도 올라서 수입 좋아요. 일단 해보세요. 화이팅~!

  • 27. ..
    '20.1.12 9:38 PM (218.49.xxx.180)

    알바 하시면서 보육교사나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세요
    복지사 자격증 따면 요양사도 금방 딴대요

  • 28. @ @
    '20.1.12 9:59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 해보고 싶은데 보수는 시급으로 받나요?
    얼마예요?

  • 29. 나이탓
    '20.1.12 10:17 PM (175.209.xxx.244)

    46이시면 한참이신데 왜 자격증 따기에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시는지
    지금 보육교사 자격증 따셔도 취업할때 많아요.
    요즘 어린이집 제도가 바뀌어서 시간연장선생님 채용 많이 해요.
    그리고 우리언니 친구는 60세이신데 어린이집 대체교사 하세요.
    60에 어디서 이백가까이 받고 일하겠어요.

  • 30. wii
    '20.1.12 10:21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살림 잘하시거나 청소만 잘하셔도 에이스로 마음에 드는집 골라다닐 수 있어요.
    저희집 오시던 에이스 분은 요술걸레라는 걸 몇개 넣어다니셨어요.
    정리 청소 아주 잘하시고 좋아하는데 가전제품 닦을때 그걸로 닦으면 먼지가 안남는다고요. 저도 몇개 사다 달라해서 집에 두고 썼고요.
    일잘하는 분들은 청소도구를 본인이 선호하는 걸 지정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스팀청소기도 샀어요. 그에 상응하게 잘하셔서 처음에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물건 있는곳 알려드리고 두세번 후에는 종이에 적어두는 정도면 됐고요. 쇼파들어내고 청소기 밀면 엄청 잘해보여요.
    위축되지 말고 씩씩하게 하세요.
    일을 너무 많이주면 시간안에 못할수도 있다. 우선순위가 뭐냐고 다시 체크하세요.
    무슨 일이든 잘하면 스트레스가 적어요.

  • 31. 아이스
    '20.1.13 4:00 AM (122.35.xxx.51) - 삭제된댓글

    맞벌이인데 등하원도우미 없어서 못써요
    청소도우미도 써봤는데 일 잘하시는 분이면 쏠쏠할 듯. 저희 도우미는 물론 대중교통으로 오셨고요
    요즘 집주인 없을 때 주로 일하시니 편하게 하실 듯..
    제 친구 소개로 오신 분은 증권사 다니는 초고소득 싱글 직장인들 여럿 하시는데 내가 생각해도 꿀잡일 듯 해요. ㅋㅋ

  • 32. ..
    '20.1.13 10:33 AM (110.70.xxx.17)

    왠만함 경력 쌓을것으로 시작하세요
    남은인생 가사도우미 간병사 계속 청소하려구요?
    경단녀인데 그쪽으로 일시작함 계속 일도 그런일하게되요
    아무리 귀천이없어도 본인혹은 본인자식들이 한담 죄다 말리고 못한다합니다

  • 33. ..
    '20.1.13 11:05 AM (175.203.xxx.91)

    샵마넷 들어가서 판매도 알아보세요. 가사도우미보다 훨씬 안힘들어요.

  • 34. ..
    '20.1.13 11:07 AM (175.203.xxx.91)

    샵오픈도 있어요. 알바 시작해서 경험 쌓고 점주하는 것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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