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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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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1 남..미쳐버리겠어요.

20살 조회수 : 7,351
작성일 : 2020-01-12 15:04:25
매일 컴컴한 방에서 혼자 음악.영화 게임만 해요.


대학은 1년 다니다 휴학중인데 그래요.


그래서 외국여행이라도 하자 싶어 데리고 나왔더니 여전해요.


말도 안하고


웃지도 않고


세상다 산 애마냥 그 젊고 좋은날 왜 저러는지....





오늘 참다참다 막 뭐라했어요


세상 혼자 사냐고 ...상대방 입장도 생각해가며


어느정도 분위기 어울리며 말도 하고 웃고도 하고


먹고픈거 가고픈곳 ....찾아도 다나고 하라구요.





여행지내내 해주거나 사먹는밥 묵묵먹고


제 뒤만 따라다녀요...미치겠어요





호기심도 없대요...사실 외국생활이 좀 악숙하긴해요.


중.고때부터 사회성이 떨어지더라구요.


학교 단체행사 잘 빠지구요


나가서 친구만나 어울리고 그런거 없어요.


병원가재도 안가고...


정말 미치겠네요.





저리 그냥 두면 사람구실하며 사려나 싶고....


다큰애 허구헌날 닥달할수도 없어서


최대한 비위맞추다 오늘 폭발해서 다다다해버렸어요..ㅜ.ㅜ


잔짜 울면서 엄마가 뭘 잘못했냐 왜 그러냐까지도 해봤어요.


도데체 본인 행동거지에 대한 변화의 여지가 안보여요.





다른 형제들은 이쁘고 싹싹하단 소리 많이 듣는데


둘째 쟤만 생긴것도 좀 다르고 성향도 완전 달라서


미운오리새끼 같아요..ㅜ.ㅜ


이모고모 사촌들도 다 의아해 할정도로요..


정말 자식...은 제맘대로 할수도 없고


ㄷ히는게 아닌거 아는데 넘 답답하고 속상해요.






IP : 14.201.xxx.2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 3:1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너무 안타까워요.
    일단 마음 진정하시고,
    남은 여행 잘 다녀오시고,
    아이 잘 설득해서 병원 진료 받아보세요.
    혼자서는 극복하기 힘든 상황인것 같습니다.
    기운내시고요.

  • 2. 11122
    '20.1.12 3:20 PM (106.101.xxx.135) - 삭제된댓글

    우울증같아요 병원치료 받아보세요
    아이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인데 아이가 못즐기니 안타깝네요

  • 3. ..
    '20.1.12 3:22 PM (211.214.xxx.150) - 삭제된댓글

    빨리 군대가서 정신차리라고 하고싶지만 거긴 철저히 집단생활해야하는데 그렇게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있으니 잘 적응할지도 걱정되네요.

  • 4. Oi
    '20.1.12 3:28 PM (125.181.xxx.200)

    남자아이들, 아니 남자들은 22살 까지,
    전두엽 부분이 완성된데요.
    특히.남자아이 키워보니, 본인이 필요치 안음 아무것도
    안해요. 지금 당장 아쉬운게 없음, 친구랑 관계 맺고
    밖에나가 활동하고, 취미 생활 ? 아ㅡㅡㅡ무것도
    안해요. 사실은.독립이 답입니다. 엄마 옆에서는
    도무지 아쉬울게 없기 때문이죠.
    제 주변에 흔한 풍경이지, 절대 장애나, 정신적인
    문제는 아직 판단할 단계는 아니구요.
    대학.근처 자취 한번 시켜보심 어떨까 싶어요.
    제 친구
    아들은 집이랑 승용차로 이십분거리 학교인데
    방얻어줬어요 ㅎ ㅎ
    지금 아주.씩씩 하게 잘 생활하고, 서로 윈윈 이라는데요?

  • 5. ..
    '20.1.12 3:30 PM (49.170.xxx.24)

    엄마 행동도 위험해보이는데요...
    그냥 원글님부터 심리상담 받으세요. 내가 바껴야 상대도. 바껴요.

  • 6. ㅠㅠ
    '20.1.12 3:30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본인 의지대로 개선이 되면
    젊은 나이에 그러겠나요.
    다그쳐서 될게 아니고 역효과만 나죠.
    의지로 안 되는 상황인거죠.
    기질적으로 타고난건지
    우울증인건지 마음의 상처가 큰건지
    심리검사를 해보세요.
    원인을 알아야 치료를 하고
    그에맞는 진로계획을 세우죠.
    성격이 그래도
    혼자 하는 일을 하면서 잘 살아갑니다.
    엄마가 지혜롭게 인도해주세요.

  • 7. 후리지아
    '20.1.12 3:34 PM (175.223.xxx.61)

    Oi님..
    저두 비슷한 아들 있는데..속이 터져나갈것만같은데
    님 글로 위안받습니다..
    인간구실은 제대로 할지 .정시발표기다리는데.
    살도 안빼고.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어요.
    님 글 읽고 어찌되었든 참고 기다려봐야겠어요

  • 8. 원긓
    '20.1.12 3:53 PM (14.201.xxx.254)

    Oi 님...
    안그래도 독립시켜보려 했는데 ..
    복학하면 그리 해봐야겠어요.


    애는 착해요
    뭐하면 또 하니 어디 모자란것도 아닌데 ...

    보기에 저러니 다른 형재들 하고도 못어울리고
    ..

    넘 속상해요.

    참고참고참아주고 ....
    되도록 때마나 맛난걸로 해먹이고
    말걸어가매 비위맞춰주는데 참 힘드네요
    똑같이 낳아서 똑같이 길렀는데 어찌리리 다를까요?

  • 9. 원긓
    '20.1.12 3:54 PM (14.201.xxx.254)

    댓글들 감사해요...넘 답답했어요...
    무슨말이라도 듣고싶었어요...ㅜ.ㅜ

  • 10. 레미
    '20.1.12 4:10 PM (223.62.xxx.151)

    군대는 안가나요? 우리애도 방구석 귀신이었는데 제대하곤
    어떨지 궁금합니다. 군대에서는 그래도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운동하니 건강해지긴하네요. 걱정은 엄마 몫 ㅠ

  • 11.
    '20.1.12 4:21 P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애가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따라간 여행인가요? 아님 원글님이 가자 가자 해서 데리고 간 여행인가요? 전자라면 아이의 행동이 좀...하고 저도 뭐라하겠는데 후자라면 원글님 쓰신게 이해가 안되네요

    세상 혼자 사냐고 ...상대방 입장도 생각해가며
    라고 쓰셨는데 상대방 입장 생각하라는 분이 애는 왜 가자가자 해서 데리고 가나요?
    애 입장에서는 가기 싫을 수도 있잖아요?

  • 12. 제...님..
    '20.1.12 4:43 PM (14.201.xxx.254)

    여행은 함께 준비한겁니다.
    제가 가볼까?하니 그럴까 한마디하고는
    가자할때 거부반응 없었구요.

    제가 영어가 짧아서 애가 비향기표니 뭐니 예약 다 한거에요
    제가 억지로 끌고야 왔갰어요?

    한국에선 제가 일을해요..프리로...그래서
    하루종일은 보지못해서 참을만 했던거 같아요.
    막상여기와서
    한달이 넘도록 함께 하루종일 있는데 저러니
    제가 더 답답한거에요.
    이젠 다른 식구들까지 합류하니 좀 나아지겠죠.
    제신경도 분산이 될테니..

    이왕 온거 저랑 즐겁게 다니고 말도하고
    지내고 싶은거 뿐입니다.

  • 13. 갈수록
    '20.1.12 5:31 PM (211.202.xxx.216)

    이런 유형의 남자들이 늘어나는것 같아요.....
    누구 책에 나오는 말대로
    내가 생활하는 동선을 완전히 바꾸고 의식주를 자기 힘으로 꾸릴 수 있어야 사람 된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14. 아이구
    '20.1.12 5:54 PM (218.238.xxx.47)

    어쩐대요 ㅠㅠ

  • 15. 대학 들어갔으니
    '20.1.12 8:34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할만큼은 했다는 생각인가 봐요.

    이젠 좀 쉬고 싶다
    내가 하고싶은걸 하면서..

    대1이 부모와 여행간다고 뭐가 그리 즐거울까요
    닥달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면 안되나요?

  • 16. 원글
    '20.1.12 8:52 PM (14.201.xxx.254)

    그냥 내버려두기가 몇년째니 그렇죠....
    중고등땐 사춘기다
    뭐다하고...그래 그렇겠지하고 냅뒀어요.

    공부하라고 말한번 한적없구요.
    하고픈거 있음 다해줬어요.
    고등때도 그 좋아하는 게임 그래핏카드까지 사서
    최신사양으로 원하는 컴도 다 깔아줬었구요.

    휴학한대서 그래라하고
    운전면허딴대서 그래라하고
    여행?같이 가려면 가자하고
    안와본 나라니까 내심 좋아하는것 같기도 했어요.
    이곳 관광지는 다 따라다니더라구요.
    집에서처럼 종일 안다닐까 걱정했는데...

    문잰....혼자있듯 있는단거죠.
    엄마한테도 삭구들한테도 말없듯
    여기 지인들하고도 일절 대화나
    교류가 없어요.

    온식구모여 앉아 식사를해도 ...
    혼자 따로앉아있는거 같은게 오래에요

    이리 함께 시간내서 여행도하고
    맛난것도 먹고 하면 좀
    변할줄 알았다고요
    근데 변화가 없어요

    어기서부터 어떻게 된건지...
    다른 형 동생 누나들은 정말 밝고 재밌고 소위
    다컷구나...싶은데
    얘만 중2사춘기애같단 말이죠.

    뭐가 이리 된건지...
    온가족 모여서 노력해봐야겠어요.
    사실 모두 다 노력하고 있는데.....
    오늘 제가 폭발했단 표현처럼
    화가 좀 났었습니다.
    반성하고....더 잘 지내볼께요

  • 17.
    '20.1.13 1:02 A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아주 위험한 나라로는 여행 가신게 아닐테니 숙소에서 출발해서 각자 보고 싶은거 보고 점심 먹을때 만나고 또 각자 흩어졌다가 저녁먹을때느 숙소에서 보자 하세요 여행은 가고 싶고 엄마랑 가족들이랑은 같이 어울리기 싫을 수 있습니다

  • 18. 뭔가
    '20.1.13 10:56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절박하고 아쉬운게 있어야 움직이지

    자기가 나서지 않아도
    저렇게 모든걸 다 누릴수 있는데 굳이 움직일 이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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