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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삶 어떤가요

글쎄 조회수 : 8,689
작성일 : 2020-01-11 23:26:03
외국에서 고연봉자로 혼자 살고 있어요. 친구도 별로 없지만 끔찍이 챙겨주는 오래사귄 현지 남친 있고요. 일년에 한번 비지니스 타고 와서 부모님 용돈 몇백 드리고, 언니 조카들 용돈도 주고요. 외국에서 혼자 사는 외로움, 인종 차별 등등으로 뼛속까지 외롭지만, 본인의 노후를 위해, 부모님 위해 돈을 벌어야 해서 나름 독하게 살고 있어요. 일년에 한번 한국와서 3주 쉬는게 유일한 휴식이죠. 돌아가면 미친듯이 오직 일만 합니다. 외로움을 잊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가족과 함께 못하고 타향에서 항상 혼자인 이 삶이 뭔가 중요한것을 놓치고 있지나 않나 싶어서요. 다행이 외국 체질인지 타향에서는 한국에서 생각도 못할만큼 성공도 했는데 나이드신 부모님 챙겨 드리지도 못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돌싱이고 결혼할 생각은 없어요. 

IP : 221.166.xxx.23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1 11:28 PM (124.111.xxx.101)

    멋지시네요
    한국에 살아도 외롭긱 해요

  • 2. 00
    '20.1.11 11:29 PM (119.70.xxx.44)

    저는 그런 삶이 부럽네요. 고연봉자.외국에서 인정 받아 일하고.남친 있고. 한국에 있어도 능력안되되면 못 챙겨드려요.

    돈 있으면 가족들 챙기는건 거의 해결됩니다.

    부럽네요.

  • 3. 잘했다 잘 살았다
    '20.1.11 11:30 PM (180.226.xxx.59)

    많이 많이 칭찬해주시고
    이미 택한 길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 4.
    '20.1.11 11:31 PM (223.39.xxx.246)

    한국에 있어도 외롭고 돈없으면 더 외로워요

  • 5. 크리스티나7
    '20.1.11 11:32 PM (121.165.xxx.46)

    여기오면 더 외롭고 승질납니다.
    외국이 좋아요. 어차피 외롭습니다.
    82 자주 오셔요.

  • 6. ...
    '20.1.11 11:33 PM (121.160.xxx.214)

    엄청 멋지세요 정말 멋있어요
    그치만 인생의 진짜 행복은 소소한 사랑에 있대요...
    원글님만을 위한 인연도 더 만들어보세요...

  • 7.
    '20.1.11 11:36 PM (221.166.xxx.233)

    감사합니다. 부모님 아프실때마다 오롯이 언니가 책임 지니까 미안하고, 부모님 늙어가시는거 같이 시간보내고 보살펴 드리고 싶은데 일년에 한번 보니 챙겨드리지 못해 너무 마음 아파요. 부모님이랑 영상통화 일주일에 한번씩 하고, 지금 내 역할은 돈버는 거다, 만약에 조카가 이모 사는 곳에 오고싶을때 대비해 타향에서 기반 잡는 거다 마음을 다 잡지만, 소소한 행복을 같이 못하니 슬퍼요. 이렇게 사는게 제 상황에서 최선일까요? 안타깝게도 제일은 한국에서 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요. ㅠ.ㅠ

  • 8.
    '20.1.11 11:41 PM (122.37.xxx.67)

    건강잘지키시면 이보다 더 좋을수없는 인생이네요
    부러워요

  • 9. ...
    '20.1.11 11:42 PM (222.110.xxx.56) - 삭제된댓글

    버는사람 따로있고 쓰는 사람 따로있다고 하잖아요.
    그렇게 죽도록 일하다가 할머니 되는 사람도 있고. 누가 벌어다주는거 누리면서 여가생활 하다가 할머니 되는 사람도 있는거에요.
    원글님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65세 할머니가 되어 인생을 돌아보면 다시 그렇게 살건지. 그럼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10. 멋진 인생
    '20.1.11 11:48 PM (14.58.xxx.105)

    부러운 면이 많습니다. 이왕 일에 빠지신 거 70 정도까지 일하시고 즐겨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요. 요새 수명 길어져서 60대도 젊어 보이고, 실제로 능력도
    되리라 봅니다. 본인이 만족하냐 아니냐가 중요하겠지요~
    혹시 좋은 취미활동 하시면 정보 공유 부탁드려요~

  • 11. ..
    '20.1.11 11:52 PM (223.38.xxx.29)

    부모
    형제
    남편
    아들,딸 다 있어도 돈 없으니까 외로워요ㅋㅋㅋ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시도 있잖아요

  • 12. 문득
    '20.1.11 11:58 PM (58.236.xxx.195)

    (어떤 삶이든 그 나름 다 이유가 있는건데)
    자기 삶을 왜 평가받으려 하는지 모르겠어요.

  • 13. ...
    '20.1.11 11:59 PM (61.105.xxx.31)

    멋진 삶이네요.
    인간은 누구나 외로원요.
    행복한 순간에도 외로워요.

  • 14. 굿
    '20.1.12 12:05 AM (211.248.xxx.19)

    나이들수록 부모님 가까이서 못챙기고
    소소한 일상 나누지 못해 무척 아쉬우신건
    공감이 가요 하지만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지금 삶의 좋은 점도 많으니 긍정적으로 보시길요^^*

  • 15. ...
    '20.1.12 12:06 AM (218.156.xxx.164)

    멋자 삶을 잘 살아가고 계신 거 같아요.
    외롭지만 어디에 살든 사람은 다 외롭더라구요.
    해외에서 느끼는 외로움은 참 서글플때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서럽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한국에서 보내는 3주도 그렇고 해외에서 보내는 나머지 시간도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16. 남친
    '20.1.12 12:18 AM (39.122.xxx.59)

    남친이 끔찍이 챙겨주는데도 외로우세요?
    원글님은 가족들 부모형제조카까지 복작복작 부대끼고 챙겨주는걸 행복이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사실 그런 삶이 진짜 행복한건 아닌데요...
    조카까지... 너무 친정식구를 위해 사는 것에 올인하시는거 아닌지...

  • 17. ..
    '20.1.12 12:25 AM (61.72.xxx.45)

    괜찮은데요!!
    건강만 잘 챙기시면
    큰문제 없을듯해요

  • 18. ..
    '20.1.12 12:42 AM (49.170.xxx.253)

    그래도 나름 부러운 인생이네요

  • 19. 외로울듯
    '20.1.12 1:20 AM (220.111.xxx.171) - 삭제된댓글

    타향살이 해봐서 알아요
    많이 외로우실듯
    돈많고 커리어 잘나가도 허하죠
    가정이루시는거 추천요 돈만 벌가엔 너무 허무합니다

  • 20. ......
    '20.1.12 1:34 AM (221.139.xxx.46)

    그런 삶 살다 역이민한 사람입니다
    한국에서 복닥거리며 부모님 얼굴 일주일에 한번 뵙고 사는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아무리 외국생활이 맞아도 님도 외로우신거에요
    이런 글 쓰며 내가 사는 삶이 어떤지 남의 의견 묻는것 자체가 뼈속까지 외로운것 맞습니다
    전 그런 외로움이 싫어 돌아왔구요
    1년 5년이 후딱후딱 지나가고 내인생이 유한하고 특히 부모님 앞으로 10~15년 정도 사시다 가실텐데...저도 1년에 한번 들어왔었는데 공항에서 출국할때마다 식구들과 눈물로 작별하던것도 다신 반복하기 싫구요
    내나라가 이렇게 살기좋고 편안한데 왜 구지 인종차별 당해가며 외국에서 아득바득 살아야 하나 의구심 가지고 몇년에 걸쳐 준비하고 들어왔어요
    현재는 한국생활 백프로 만족합니다

  • 21. 뭘 놓쳤을까..
    '20.1.12 1:45 AM (124.53.xxx.142)

    미친듯이 일만 한다면서요.


    오로지 부모님과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만
    산다면 지금은 없네요.
    빛나야 할 젊음의 시절은 그리 길지가 않는데
    늙어 한탄스럽지 않을까요?
    무엇이 님을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참 안됐네요.

  • 22. ...
    '20.1.12 4:26 AM (49.175.xxx.12)

    왜 자기 자신도 하다못해 내 자식도 아닌 부모와 조카;를 위해 돈버는 기계로 살아요? 조카가 오고 싶어할까봐 기반잡는 게 역할인 삶이 어딨어요. 너무 불행해요;

  • 23. ..
    '20.1.12 4:59 AM (70.187.xxx.9)

    즐겁게 살 만한데 스스로 효녀병에 걸리신 듯.

  • 24. ...
    '20.1.12 5:28 AM (223.38.xxx.184)

    다른 건 모르겠고
    너무 과로하지 마세요
    사람 몸 정직해요. 그러다 병나요.

  • 25. 후회
    '20.1.12 5:39 AM (73.158.xxx.12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모르겠지만, 형제나 조카는 사실 남과 많이 다르지 않아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나를 위해 사세요.

  • 26. 아마도
    '20.1.12 6:09 AM (69.243.xxx.152)

    외국에서 혼자 오래 살아본 적이 없는 분들은
    원글님이 말하는 뼛속까지 외롭다는 뜻이 어디까지인지 피부로 와닿지 않으실 것 같아요.
    한국에서 외로운 것과 타향에서 혼자 나이들어가는 외로움은 완전히 달라요.

    문득 이렇게 글을 올리셨지만 실은 원글님이 누구보다 잘 아시겠지요.
    해외에 살아야하는데 결혼할 생각도 없고 가정을 이룰 생각도 없다면
    그저 그 외로움을 늙어 죽을 때까지 견디셔야한다는 걸.

    지금은 그래도 괜찮죠.
    부모님이 한국에 잘 계시니 한국에 가서 가족과 어울리는 낙으로 사시는 거죠.
    하지만 한국에 부모님이 건강 유지하며 계시는 것과 떠나버리신 후의 상황은 완전히 달라지지요.
    형제보다는 자매가 훨씬 낫겠으나 아무리 자매라한들 부모만큼 품에 안아주지는 않는 거고.
    조카들도 지금은 결혼 전이니 용돈 많이 주는 외국사는 이모가 너무 좋겠지만
    결혼하면 양가 부모 챙기는 것만 해도 정신없어서 이모까지 챙기기는 쉬운 일이 아니죠.
    그 조카가 이모 곁에 공부하러 와주기를 바라는 것도
    근처에 와서 정착해주면 더 좋겠다 싶은 것도 가족이 없는 이모의 희망사항일 뿐.
    성인이 되어 자기 짝 찾은 조카는 어릴 때의 그 조카가 아니거든요.
    저도 친정과의 나중의 연결고리를 생각해보면 원글님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원글님이 견뎌올 수 있었던 것은 그 남친이 곁에 있기 때문...
    왜 그 남친과의 결혼을 생각하지 않으시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언제까지나 그 남친이 님 곁에 그대로 있어준다면 그 사랑에 의지하며 살 수도 있겠죠.
    지금 돈을 많이 버신다니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제가 님이라면 한국에 있는 부모님, 언니네에게 풍성하게 베푸는 걸 조금 줄이고
    되도록 많은 은퇴자금을 되도록 단시간에 빨리 모아서 그 재산 다 들고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 남친과 결혼해서 죽으나 사나 인생의 끝까지 함께 할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지금 하시는 그 고민은 앞으로도 끝나지 않을 고민...
    결국 그 밑을 파보면 고향을 그리는 마음, 혈족 곁에 있고싶은 회귀본능이라서요.

  • 27. 그 고민은
    '20.1.12 6:23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자신만의 가정이 있어야 끝나는 고민입니다.
    물론 자식을 가져 가정을 이루면 또 다른 고민들이 무겁게 쳐들어옵니다.
    인생에는 공짜가 없고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댓가를 치뤄야하는 것이 좋은 가정을 이뤄내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도 실은 부모님이 이뤄내신 그 가정으로 회귀할때야 마음의 안정을 얻고
    언니가 이루어가고 있는 가정와 편입되는 기분이 들때 위로를 받으시는 거라고 봐야죠.

    그러니 일단 선택을 했다면 고민을 하지마세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 것이니 오늘 하루 행복하게 사시고 뒤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28. 그 고민은
    '20.1.12 6:26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자신만의 가정이 있어야 끝나는 고민입니다.
    물론 자식을 가져 가정을 이루면 또 다른 고민들이 무겁게 쳐들어옵니다.
    인생에는 공짜가 없고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댓가를 치뤄야하는 것이 좋은 가정을 이뤄내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도 실은 부모님이 이뤄내신 그 가정으로 회귀할때야 마음의 안정을 얻고
    언니가 이루어가고 있는 가정으로 편입되는 기분이 들 때 위로를 받으시는 거라고 봐야죠.
    그러니 조카를 기다리시는 것이지요.

    그러니 일단 삶의 방식을 선택했다면 고민을 하지마세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 것이니 오늘 하루 행복하게 사시고 뒤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29. 그 고민은
    '20.1.12 6:27 AM (69.243.xxx.152)

    자신만의 가정이 있어야 끝나는 고민입니다.
    물론 자식을 가져 가정을 이루면 또 다른 고민들이 무겁게 쳐들어옵니다.
    인생에는 공짜가 없고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댓가를 치뤄야하는 것이 좋은 가정을 이뤄내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도 실은 부모님이 이뤄내신 그 가정으로 회귀할때야 마음의 안정을 얻고
    언니가 이루어가고 있는 가정으로 편입되는 기분이 들 때 위로를 받으시는 거라고 봐야죠.

    그러니 일단 삶의 방식을 선택했다면 고민을 하지마세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 것이니 오늘 하루 행복하게 사시고 뒤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30. .....
    '20.1.12 8:14 AM (93.41.xxx.106)

    윗님...
    저 외국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사람 나름인 거 같아요
    성격이죠..
    원글님과 비슷한 조건이에요
    돌싱에 여기서 잘 나가는 직업으로 돈도 많이 벌고
    저라면 끔찍하게 생각하는 남편.
    하나도 외로울 틈이 없어요
    부모님은 물론 제 한국 친구들도 저 유학 오면서부터 1년에 2번 이상은
    매번 저를 보러 오기도 하고요..
    부모님, 현제들,,친구들 모두 경제적 여유가 있으니
    한국 아닌 다른 나라에서 만나서 같이 여행 다니고 전혀 외로울 틈이 없어요
    저는 오히려 1년에 2번 정도 한국 출장을 가야하는데
    정말 딱 미팅할 정도면 하고 여기로 돌아와요
    제 인생의 반 이상을 여기 외국에서 살다보니 제 삶은 이 나라이지 한국이 아니거든요

  • 31. 그거야
    '20.1.12 9:04 AM (107.77.xxx.129) - 삭제된댓글

    윗님은 남편과 같이 사시니
    평생 반려자가 곁에 있다고 믿는 마음상태가 다르죠.
    한국에 부모님 건재하실때와 아닐때는 달라지고...
    저도 해외거주 25년차 바라봅니다.

  • 32. 저도
    '20.1.12 9:09 AM (107.77.xxx.129) - 삭제된댓글

    해외거주 25년차 바라봅니다만
    윗님은 남편과 같이 사시니
    평생 반려자가 곁에 있다고 믿는 마음상태가 다르죠.
    또 님 같은 분들도 계시죠. 개인차죠.
    한국에 부모님 건재하실때와 아닐때는 달라지고...
    이건 우리 모두 다 해당되는 얘기일 거구요.

    반드시 안외로운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외로운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오늘 외롭다고 내일 외로운 것도 아니고
    그 반대도 있고 그렇겠죠.

  • 33. 저도
    '20.1.12 9:10 AM (107.77.xxx.129)

    해외거주 25년차 바라봅니다만
    윗님은 남편과 같이 사시니
    평생 반려자가 곁에 있다고 믿는 마음상태가 다르죠.
    개인차도 있고...
    한국에 부모님 건재하실때와 아닐때는 달라지고...
    이건 우리 모두 다 해당되는 얘기겠죠.

    반드시 안외로운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외로운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오늘 외롭다고 내일 외로운 것도 아니고
    그 반대도 있고 그렇겠죠.

  • 34. 저는
    '20.1.12 9:48 AM (130.105.xxx.116)

    내 삶의 주인은 나이고 현재를 살아샤 한다고
    생각해요 인생 해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 35. 이해해요
    '20.1.12 11:47 AM (58.127.xxx.156)

    외국서 오래 살아봐서 돈 많고 모든게 좋아도
    뼛속까지 외롭다는 말의 의미를 잘 알고 있어요
    남편과 아이가 없다면 절대로 해소되지 않더라구요
    저 위 93님은 남편이 있잖아요
    원글님과 다르죠

    다들 가족이 있어봐야 외롭다..고 하지만
    그건 사람따라 다른게 아니라 그냥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거에요
    종류와 결이 다르고 외로움의 근원이 달라요
    사람 혼자 살다 혼자 가는거 맞지만
    가족은 같이 살다 혼자 가는거에요

    사는 동안은 혼자가 아니란 말이죠. 죽을때는 혼자라도..
    그게 어찌 같나요

  • 36. ㄴㄱㄷ
    '20.1.12 1:07 PM (124.50.xxx.140)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댓가를 치뤄야하는 것이 좋은 가정을 이뤄내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
    이 분 철학자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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