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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너무 힘든 시기 어떻게 견디나요

,, 조회수 : 16,669
작성일 : 2020-01-11 22:31:01
살면서 너무 힘든 시기가 오면 날벼락 맞은거 같고
아무 생각도 없고 
고통의 시간이 지나긴 할지 막막하기만 해요
형벌 같은 시간이란 말 밖에는.
터널 같은 시간들 넘기고 다시 편해진 분들도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23.38.xxx.186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1 10:33 PM (122.38.xxx.110)

    눈을 감고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앉아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부드럽고 조용히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세요.
    다 지나가리니

  • 2. ..
    '20.1.11 10:35 PM (223.62.xxx.169)

    전 그냥 자빠졌어요..
    힘내기도 싫고 쥐어짤 힘도 없드라구요.
    지금도 걍 자빠져있는데 평생 못일어나면 어떠냐 싶어요.

  • 3. 상투적인
    '20.1.11 10:35 PM (58.231.xxx.192)

    말이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고요.
    저도 너무 힘든 시기에 얼른 시간이 가서 이고통 이순간 빨리지나가고 얼른 할머니 됐음 좋겠다 생각한 시기가 있었는데 시간이 약이더라고요

  • 4. ..
    '20.1.11 10:39 PM (210.100.xxx.132)

    너무 많은 날을 생각하지 마세요. 오늘 하루만!!

  • 5. 금언
    '20.1.11 10:40 PM (125.177.xxx.106)

    이 또한 지나가리라..

  • 6. 신앙생활하시면
    '20.1.11 10:42 PM (1.242.xxx.191)

    견뎌내집니다.

  • 7. 너무힘들어서
    '20.1.11 10:45 PM (125.134.xxx.205)

    너무 바빠서
    고민하고 힘들다고 생각 못하고 살았어요
    애들도 어려서 독박 육아 하면서
    힘들게 직장 다녔어요...
    눈물나고 기가막히는 날도 있었어요
    애들에게 많이 미안했어요.
    이제 다 지나갔지요.....

    꿋꿋히 버티면 다 지나가네요

  • 8.
    '20.1.11 10:46 PM (218.48.xxx.98)

    경험자인데 시간이 해결해주고
    다 견딜만큼 힘들게 겪어야 지나가더라구요 ㅠ
    힘내세요!내가 언제 힘들었냐는듯
    반드시 좋은날도 옵니다

  • 9. 울면서 기도
    '20.1.11 10:46 PM (220.111.xxx.171) - 삭제된댓글

    울면서 성경보고 기도했어요
    운동하기도 하고 청소하고 재테크하고
    망하면 또 기도하고 성경보고 울고 무한반복요
    그러다 하도 기도를 해서 그런가 좋은일 생기더라고요

  • 10. 쓸개코
    '20.1.11 10:47 PM (175.223.xxx.70)

    오늘 하루를 견디면 내일이 온다..

  • 11. 소심녀
    '20.1.11 10:48 PM (221.167.xxx.230)

    그냥 일어나 씻고 출근 마치고 집안일 식사하고
    눈물나면울기도 하고 티비보며 웃기도 하고
    외출은 잘안했던거 같은데
    집근처 교회는 자주갔어요
    교회가서 많이울었네요
    내신세한탄도 하고 그렇게몇년흐르니
    살아지내요

  • 12. ㅇㅇㅇ
    '20.1.11 10:50 PM (116.121.xxx.18)

    경험자,
    눈 앞이 안 보일 정도로 힘들었던 때가 있었어요.
    안과에 갔더니 아무 이상 없다고.
    정신적인 문제인 거 같다고.
    견디는 수밖에 없어요.
    견디다 보면 또 좋은 날이 와요.
    대신 잘 먹고,
    낮에 꼭 걷기 하시고.

  • 13. 고비는이어진다
    '20.1.11 10:51 PM (115.161.xxx.169)

    이번 고비가 인생의 끝이 아니고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그러니 살아가려면 받아들이고 무덤덤하게 삶을 이어가자.
    지금의 순간도 내 삶이고 행복만 있는 순간도 내 삶이다.
    이렇게 위기도 삶의 과정으로 인정하면 평온한 일상이 이어져요.

  • 14. 저는
    '20.1.11 10:52 PM (211.213.xxx.137)

    두번 힘든일이 있었는데 첫번째는 너무 당황해서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고 두번째는 기도하면서 납작엎드려 지냈어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제일 닿아요. 그저 빨리 이기간이 지나기만을 기도했었어요.

  • 15.
    '20.1.11 10:53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전 술마시고 괴로워 하고 울다가
    다시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하며 다짐해요
    어차피 인생에 있어서 엄청 좋은 날은 순간이더군요
    그냥 힘든 하루하루가 일상이려니 해야 살게 되고
    매일매일 신께 기도하며 마음을 잡아요

  • 16. IIIIIIIIII
    '20.1.11 10:56 PM (112.144.xxx.215)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2년을 보내고 있고 여러님들 말씀처럼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요.
    지금도 ing...

    하지만 견딜수없을만큼 힘들었던 2년전보다 작년이 더 나았고, 그렇게 또 올해도 작년보다 좋아질거라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가장 위로가 안됐던 시간이 지나면, 하루하루 지나면.다 해결된다는 그말이 가장 큰 위로였고 희망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아직은 반듯이 서지 못하고 있는 삐툴은 제 어깨 지만 잠시 빌려드릴게요.기대세요~

  • 17. 개운법
    '20.1.11 10:57 PM (175.206.xxx.249)

    도움 됩니다.
    일은 만들지 말고 부지런해지세요.
    대부분 비닥칠때 움츠러들고 늘어지는데
    반대로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도 하고 취미생활도 열심히하면 운이 좋아집니나

  • 18. 그게
    '20.1.11 10:58 PM (211.176.xxx.75) - 삭제된댓글

    경제적인건지 정신적인것인지에 따라서 또 다르고
    또 내안에 문제인지 가족,주변인으로..제각각이잖아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의 아픔도 있고..
    뭔지를 알아야 함께 나눌듯

  • 19.
    '20.1.11 10:58 PM (125.177.xxx.105)

    깊은 수렁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것만 같았는데 지금은 매일 웃으며 삽니다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그걸 꿋꿋이 견뎌내면 바닥을 치고 올라옵니다
    지치지 말고 묵묵히 긍정적으로 좋은얘기 많이 찾아보고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우울하게지내나 웃으며 지내나 시간 흐르는건 같아요
    다만 내 인상이 달라지고 운명이 달라질수 있거든요

  • 20. 새옹지마.
    '20.1.11 11:04 PM (58.235.xxx.90)

    매일 매시간 불행하지는 안더라구요.
    잠깐이라도 헛웃음 나올때도 있었구요.
    새옹지마 가슴에 새기며 살았어요.

  • 21. ..
    '20.1.11 11:09 PM (183.98.xxx.186)

    힘들겠지만 밥도 더 잘 챙겨먹고 밖에 걸으러 나가고 집도 치우고 몸을 더 움직이세요. 좋을날 생각하면서요.

  • 22. ㅇㅇ
    '20.1.11 11:10 PM (116.121.xxx.18)

    근데!!!
    믿으세요!
    지금 힘든 거 영원하지 않아요.
    어쨌든 끝납니다.

  • 23. ..
    '20.1.11 11:10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어차피 인생에 있어서 엄청 좋은 날은 순간이더군요
    그냥 힘든 하루하루가 일상이려니 해야 살게 되고 22222

  • 24. aa
    '20.1.11 11:16 PM (49.170.xxx.168)

    저는 새벽기도 다니며
    하나님을 만난 시기가 되었어요
    신기하게도,,,그때 드린 기도를 거의 다 들어 주셨어요
    연단의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 시간들이 없었다면
    교만하고 영악하게 살아갔을거에요
    힘들었지만,감당할 만큼만 주셨고
    그 시간들 덕분에 지금에 감사합니다

  • 25. ..
    '20.1.11 11:17 PM (219.248.xxx.230)

    방법이 없어요 그냥 견디는 거에요

  • 26. ..
    '20.1.11 11:18 PM (114.203.xxx.163)

    저는 애들 보고 버텼어요.

    의지가 될 것을 무엇이든 찾으시길 바랍니다.

  • 27. 0000000
    '20.1.11 11:22 PM (175.123.xxx.126) - 삭제된댓글

    어려움을 극복하기보다
    겸손하게 숙이고 통과하기

    내가 저질렀던 잘못들을
    생각나는거 매일 뉘우치고
    개선해 나가기

    부모나 조부모 잘못까지도 대신 하나님께 빌기
    내잘못 아니어도 조상의 죄값이 후손에게 내려온다고 합니다

  • 28. 크리스티나7
    '20.1.11 11:37 PM (121.165.xxx.46)

    신앙이 좀 필요하고 그 시기가 지나야해요.
    방법이 없더라구요.
    차라리 영어공부에 매달려보세요.
    저도 영어공부하니 좀 나아졌어요.
    고민 걱정 고통은 기한이 있습니다

  • 29. ㅡㅡ
    '20.1.11 11:48 PM (121.166.xxx.43)

    햇볕 받으며 걷기
    잘 먹기
    기도하며 위로받기
    희망 갖기
    꿋꿋이 버티면 지나갑니다.

  • 30. 귀한 댓글들
    '20.1.11 11:51 PM (116.36.xxx.231)

    저도 바닥을 두번 정도 찍은적 있는데
    그 터널의 끝이 안보여서 죽고만 싶었어요..
    그냥 견디는 수밖에 없더군요
    그나마 도움이 된게 뭘까 생각해보니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 보면서
    나는 그래도 ㅇㅇ가 있는게 감사하다
    그렇게 살았어요..
    그랬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숨이 쉬어지고 웃게 되는 날이 오더라구요
    인생사 새옹지마 맞아요
    지금 이 순간 오늘 하루를 잘 버티세요

  • 31. ...
    '20.1.12 12:14 AM (61.72.xxx.45)

    그냥 견뎠어요
    뭐가 올지 기대조차 못하고 견디기만 했어요
    달리 방법을 알지도 못했고
    알 수도 없었어요

  • 32. ...
    '20.1.12 12:18 AM (39.7.xxx.120)

    병원 다니며 우울증약 먹었어요.
    그냥 있다가는 삶의 끈을 놓아버릴 것 같아서요.
    운전 하다 저 나무에 들이 박으면 끝날까?
    베란다에 서서 뛰어 내리면 끝날까?
    길을 걷다 어떻게 하면 끝날까?만 생각해서 운전도 안하고
    베란다 근처도 안가고 바깥 출입도 잘 안했어요.
    그러다 병원 가서 우울증 치료 5년정도 받았습니다.
    너무 바닥에 떨어지니 종교도, 친구도, 햇빛 아래 걷기도
    아무 소용없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병원가세요.

  • 33. ....
    '20.1.12 12:40 AM (106.102.xxx.124)

    저만 힘든게 아니었군요 ㅠㅠ
    어릴때는 희망이라도 있었는데
    삶이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이 없다는걸 알아서인지
    현재 닥친 고통을 외면하고 싶네요.
    당장이라도 놓아버리고 싶은 삶인데
    자식들 생각에 하루 하루 버티고 있어요.
    내 인생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ㅠㅠ

  • 34. 이밤에...
    '20.1.12 1:01 AM (121.152.xxx.10)

    흐르른 눈물이...
    너무 아픈 맘이 내몸도 힘들게 하네요
    이웃님들 답글이 저한테도 워로가 되네요
    다들 어찌 견뎌 내셨을까요 장하세요
    제가 요즘 쓰러지지 안는게 신기힌 정도로 힘듭니다.
    그냥 견디어 내야겠지요.그러려구요...
    잠못드는 이밤 너무 힘드네요

  • 35. ..
    '20.1.12 1:14 AM (221.146.xxx.236)

    감사하기요
    감사야말로 마법이자 선순환의 실례입니다
    지금당장 내가가지고있는것에서부터 감사하기 해보시길..

  • 36. ..
    '20.1.12 1:16 AM (116.121.xxx.120)

    법륜스님 유툽 가끔 들어요.. 다른 사람들의 고민 고통도 들어보고,, 그들의 사연에도 공감하고,,
    나홀로 고통속에 있는건 아니구나 ..그런 생각..
    다람쥐도 살고 토끼도 사는데...사람이 왜 못사냐고..
    거창한 목적이나 꿈 없어도 살 수 있다고,,
    태어났으니 살아내는게 목표일 수도 있다고요..

  • 37. 이 고통이
    '20.1.12 1:36 AM (122.202.xxx.132) - 삭제된댓글

    지금은 고통이지만 실제로는 축복일 수도 있다고
    마음을 바꿔먹어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러니 좀 견딜만 해지더라구요.

  • 38. 이 고통이
    '20.1.12 1:49 AM (122.202.xxx.132)

    지금은 고통이지만 실제로는 축복일 수 있다고
    마음을 바꿔 생각했더니 좀 견딜만 해지더군요.

  • 39. ...
    '20.1.12 1:52 AM (58.148.xxx.206)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76367

  • 40. ...
    '20.1.12 1:59 AM (58.148.xxx.206) - 삭제된댓글

    도음이 되실지 모르겠지만...한번 읽어보세요...

  • 41. 코코2014
    '20.1.12 2:01 AM (58.148.xxx.206)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76367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한번 읽어보세요...

  • 42. ...
    '20.1.12 2:02 AM (58.148.xxx.20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76367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한번 읽어보세요...

  • 43. .ㆍ.ㆍ
    '20.1.12 2:59 AM (106.101.xxx.191)

    죽어야겠다 생각하고 약도 먹어봤고.
    근데 죽어지지않아서 살아가는데
    하루하루가 힘들어서 내가 날 버리다시피했어요.
    퇴근하면 씻지도않고 바로 자고 새벽에 눈뜨면 멍하니있다 출근하고.
    어떻게 보냈는지 진짜 자세하게 기억이 안나요.
    안죽고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시간이 약인지는 모르겠어요.
    나는 만일, 사주봐서 그 힘든일들을 미리 다 알고서 살라고했다면 기를 쓰구 죽었을거에요.
    당장 나가서 도로로 뛰어들던지 마포대교 한강대교 안가리고 올라가고 고층이란 고층은 다 찾아다니며 투신이라도 하던지 산에가서 목이라도 멨겠죠.
    지금 생각해도 너무 힘든 시절들였네요.
    오래살고싶은 마음은 1도없습니다.

  • 44. 하루만 사세요
    '20.1.12 4:07 AM (69.243.xxx.152)

    오늘 하루 할 일만 생각하세요.
    내일을 생각하지 마세요.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세요.
    저는 그렇게 넘겼어요.

  • 45. my case
    '20.1.12 6:08 AM (138.87.xxx.116)

    저는 하던 일 계속 열심히 했어요.
    더 열심히 ... 그냥 주위에서 뭐라하든 내 일을 계속 열심히 했어요.
    그리고 운동도 열심히 했어요. 죽어라 일하고 운동만 했어요.
    그럼 그 어려운 시기가 지나간 다음에 나에게 풀러스가 되어서 돌아오더라고요 ...

  • 46.
    '20.1.12 7:36 AM (110.70.xxx.39)

    생으로 견디기 힘드니....음악,운동, 유투브에 도움되는 것들, 팟캐로 함께 버텼어요

  • 47. 전...
    '20.1.12 10:18 AM (122.35.xxx.174)

    하나님 음성 듣는 훈련을 했어요. 기도 많이 하면서...

  • 48. 긍정의삶
    '20.1.12 11:38 AM (61.255.xxx.133)

    정말...시간이흐르는게 답인경우가 있더군요.
    푹주무시고, 좋은것 많이 챙겨드세요...

  • 49. ㅇㅇ
    '20.1.12 3:33 PM (124.50.xxx.130)

    너무 흔한말이고 댓글에도 많지만 시간만이 해결해줍니다.
    남편 삼년간 실직하고 저도 사기당하고 정말 너무너무 힘든 시간보냈습니다만
    최근 남편에게 좋은 일이 생겼고 저도 2월부터 일시작하게됬네요.
    저는 자식 둘보며 견디고 정신차렸어요.
    늘 좋기만한것도 아니고 늘 나쁘기만한것도 아닙니다.
    원글님 기운내시고 좀만 더 버텨보세요.
    법륜 스님이 그러는데 올한해 안죽고 살아있는것만도 성공이라네요.
    저는 그 말조차 큰 위안이 됬습니다

  • 50.
    '20.1.12 4:11 PM (121.167.xxx.120)

    너무 감당하기 힘들어서 밤에 잘려고 누우면 눈물이 쏟아져서 울다가 잠들곤 했는데 나중엔 눈물 때몬에 눈가가 헐어서 진물이 다 났어요
    견디고 이겨 내려고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 냈어요
    십년쯤 지난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벗어 났어요

  • 51. .......
    '20.1.12 5:58 PM (125.136.xxx.121)

    그냥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고있어요.

  • 52. ㅇㅇ
    '20.1.12 8:15 PM (221.162.xxx.233)

    전...님
    하나님음성듣기는 어떤식으로하셨나요

  • 53.
    '20.1.12 8:20 PM (210.100.xxx.78)

    로또를 한장사세요
    이번주 내가 일등되면 상상하며 일주일보내요

  • 54. 경험자
    '20.1.12 8:41 PM (58.224.xxx.153)

    김창옥 교수 강연 들으면서 하루하루 버텼어요

  • 55.
    '20.1.12 8:44 PM (124.50.xxx.110)

    칠흙같은 망망대해에 떠다는 것 같은ᆢ 너무 두렵고 무서웠어요 진짜 날벼락 같이 오더군요 고통은 ᆢ어제는 멀쩡했는데 오늘은 지옥이란게 믿기지 않았고 그렇게 지나간 어제가 행복이였다는 걸 고통을 겪어보니 깨달았어요~~오늘에 이 눈물이 언제가는 기쁨에 눈물이 될거라는 그 말을 가슴에 품고 자꾸 되뇌이고 살았어요 그 말을 믿으려고 노력했어요~지나갈 겁니다 힘내세요~~

  • 56. 이보다 더한때도
    '20.1.12 8:46 PM (58.121.xxx.215)

    지금보다 더한때도 나는 이겨냈다
    이번에도 난 견딜수있다
    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해요

  • 57. 결국은
    '20.1.12 9:33 PM (211.246.xxx.108)

    결국은 끝이 있더군요
    병원약이 필요해서 저는 그것도 도움 받었었어요.
    말 수없던 저는 말을 많이 하는것으로 내 속에 있는것을 털어내는것 그것도 정신건강에 도움되었어요
    순간.
    그시간
    그날들
    절대 오지않을것 같았는데
    결국은 과거가 되더군요.
    그런 내일이 오고 있으니 밝은 내일
    믿으며 마음 굳게 다잡고.
    잘 이겨내세요.

  • 58. uri
    '20.1.12 9:46 PM (60.151.xxx.224)

    죽음같은 골짜기에 던져졌을 때
    나는 오히려 신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잠 안 올 때
    고통스런 생각이 밀려올 때
    수면제 먹고 잤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니까
    잊히기도 하고 편해지기도 했습니다

    해결해야 할 일인지
    견디기만 하면 되는 일인지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 59. ...
    '20.1.12 9:48 PM (220.123.xxx.114)

    생각 안하기.
    그냥 지금 내앞의 일 하기.
    절망할것같은 상황 비켜가기를 무한반복
    이렇게 멏년했더니
    그 상황도 지나고..내 젊음도 지나고..내 건강도 지났더이다..

  • 60. ㅡㅡ
    '20.1.12 10:09 PM (1.237.xxx.57)

    힘들 땐 그냥 잤어요
    힘 좀 나면 책 읽었어요
    정신 나면 뭐라도 하려고 열심 냈어요
    그렇게 독기 품고나니 기회가 왔을 때 일이 되더라고요
    낙폭이 커서 주변 사람들 의식했는데
    다 내려놓고 남편이 기술직 갔어요
    제가 자존심 버리고 홍보 했고요
    형편은 낮아졌는데, 마음은 여전히 높은 곳에 있으니
    우울하고 비참하더라고요
    그 마음 데리고 같이 내려오는데 시간 많이 걸렸어요
    마음까지 내려놓으니 뭐라도 시작이 되더라고요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잘 살고 있어요
    이혼만이 답이라 여겼던 부부 사이도 그 어느 때보다 좋네요^^ 끝이라 여기지 마세요 인생 길고 앞일 모릅니다~

  • 61. 흔한말
    '20.1.12 10:25 PM (175.192.xxx.170)

    시간만이 해결해줍니다.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자주 걸어요.

  • 62. 다 지나가요
    '20.1.12 10:32 PM (211.46.xxx.51)

    무슨 일이실까요?
    전 두 아이가 아픕니다
    누워있음 그냥 눈물만 나는 시기도 있었죠
    원망 당연하구요
    이 화를 누군가에게 다 풀어 엎어트리게 하고 싶지요
    왜 나냐고 하필이면.
    종교가 힘이 됬어요
    그냥 마음이 따뜻하게 변해서 말랑말랑 해졌어요
    나도 겪을 수 있구나
    내가 뭐라고 난 아닐거라고 생각했을까?
    그럼 아픈 사람들은 평생 그러고 살아야하는건가.
    그러면서 겸손해졌어요
    겸손해지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한건 젤 친한 남편도 부모도 아닌 종교의 힘이었네요.
    사람이 아닌 신에게 의지했죠.
    한 해 또 한해 나아지고 있어요
    시간 지나가면 이 시련도 다 지나가요
    더 더 더 아무일도 아닌일이 되버릴거에요

  • 63. 저는
    '20.1.12 10:55 PM (121.139.xxx.15)

    조관우 노래 연속듣기해놓고 하루종일 거의 매일 그렇게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에 푹빠져서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그렇게 시간이 가면서 희미해지고 조금씩조금씩 치유가되고.. 자연스레 힘을 낼려는 마음이 생기고 하면서요.
    원글님 힘내세요. 좋은날은 꼭옵니다. 시간이 약이에요.

  • 64.
    '20.1.12 11:00 PM (110.70.xxx.142)

    저도 매번찾아오는 힘든시기 그냥 다내려놓고
    지나기길 기다려요
    인생 다그런가봐요

  • 65. 나중에
    '20.1.13 3:19 AM (125.142.xxx.167)

    다시 볼게요

  • 66. dd
    '20.1.20 10:58 AM (1.239.xxx.164)

    저도 몇년째 긴 터널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을 거 같았는데 조금씩 빛이 보입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너무 많은 생각 하지 마시고
    맛난음식, 좋은 음악, 잠자기, 운동 모두 도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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