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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 주고받기에서 난감한일~

익명이고픔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20-01-11 20:47:02

엄마들 모임이에요.

애들 생일선물이나 졸업선물을 챙기는데 개별로 하진 않고 그때그때 금액 얼마를 정해 갹출해요.

예를 들어 5명 모임이면 나머지 4명이서 나누어...

최근 제가 받을일이 있었어요.

작년에 받은분이 전해주는데 그때 *만원을 받은것 같아...그래서 똑같이 *만원을 준비했다고...

아마 여러곳에서 받아 잘못기억하고 있나봐요. 같이 준비했던 나머지 분들도 기억을 못해요ㅜㅜ

근데 전 기억하고 있던지라(가계부에 기록해놔서), 금액이 두배? 정도였어요.

아주 쬐~끔 씁쓸하지만 그래도 축하한다고 챙겨받아서 감사한 마음 가져요.

하~그럼에도 고민이 되는게...작년에 우리가 준비했던 마음을 1/2로만 기억하고 있다는게 자꾸 아쉬워요.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제가 그자리에서 말할수도 없고...받는 입장이라.

제 고민은, 나머지 엄마들과 따로 공유할 내용인지 판단이 안서네요 제가 덜받았다고 표내는것 같아서(이건 싫어요)

많이 서운하진 않아요  뭐라도 있으면 아깝게 생각치 않고 주고받는, 서로 잘 챙겨주는 사이거든요  단지....


어디 속마음 털어놓을곳 없어 여기 올려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39.117.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1 8:57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살다보면 손해도 보고 이익도 보고 하는거죠
    어찌 자로 잰듯 정확하겠나요

  • 2. ㅇㅇ
    '20.1.11 9:00 PM (121.152.xxx.26)

    별로 서운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는게 좋을듯요,
    다른 엄마들과 따로 공유하는순간
    다들 불편해질듯해요

  • 3. ㅇㅇ
    '20.1.11 9:01 PM (175.207.xxx.116)

    좀 이상한데요?
    받은 만큼 준다면 항상 금액은 동일하겠는데요
    그 사람이 처음으로 받고 님이 두번째로 받는 거면 몰라도요

  • 4. ㅇㅇ
    '20.1.11 9:13 PM (211.36.xxx.57)

    그엄마들은 가게부도 안쓰나요?

    저라면 살짝웃으며 작년보다 반으로 줄었네요.
    하겠어요. 돈이문제가 아니라 찜찜한 여운이 싫어요.
    그분들도 누구만손해보는거 원하지 않을거고.

  • 5. 원글
    '20.1.11 9:24 PM (39.117.xxx.72)

    그쵸? 불편하겠죠?
    금액이 정해져있진 않아요(초.중.고 달라서) 받을일이 작년과 같은 일이라.
    미리 금액을 정했으면 좋았을텐데 싶어요~

  • 6. 원글님이
    '20.1.11 9:32 PM (180.68.xxx.100)

    웃으면서 얘기하세요.
    진급하는 거에 상관없이 우리 같른 금액 각출하면 어떠냐고.
    사실 이러저러 해서 ㅎㅎㅎ
    나는 마음을 두 배로 받은거로 할게요 하고.

  • 7. ..
    '20.1.11 9:34 PM (42.113.xxx.74) - 삭제된댓글

    농담처럼 말 해야죠..
    돈을 떠나서 못 챙겨 받으면 섭섭하죠..
    다음부터 선물 챙기지 마세요.. 이런건 큰 돈 아닌 돈 만원에도 섭섭한 일이 되더라고요

  • 8. 에공
    '20.1.11 9:34 PM (42.113.xxx.74) - 삭제된댓글

    농담처럼 말 해야죠..내가 손해 본다고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돈을 떠나서 못 챙겨 받으면 섭섭하죠..
    다음부터 선물 챙기지 마세요.. 이런건 큰 돈 아닌 돈 만원에도 섭섭한 일이 되더라고요

  • 9. 원글
    '20.1.11 11:14 PM (39.117.xxx.72)

    제가 받은금액으로 섭섭한것보다 작년에 챙겨준 금액을 너무 적게 알고있는것 같아 그게 아쉽죠~

  • 10. dlfjs
    '20.1.11 11:42 PM (125.177.xxx.43)

    기억 안나면 서로 물어보지 않나요
    어찌 한명도 모르는지

  • 11. ...
    '20.1.12 9:11 AM (183.102.xxx.120)

    작년에 낸 금액 알고계신분 있을겁니다.
    자신만 안다고 생각해서 이야기 안하겠지요.
    그러면 올해 더 적은 금액 낼 수 있잖아요.
    작년엔 얼마 냈다고 맘 편한분께 이야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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