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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아저씨들 추접하다고 느낀 일이 기억나네요

ㅇㅇ 조회수 : 3,567
작성일 : 2020-01-11 11:38:19
어제 오늘 얘기들 들으니 문득 떠오르는 일이

지금 전 마흔이 넘었는데 대학때 일찍 결혼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들 사이에 첫 결혼이었고 남편은 열몇살 차이나는 사람이었어요.

결혼을 처음 맞이해봐서 제가 떨리기도 하고
친구들도 많이 가서 축하해주고 즐겁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때만 해도 피로연을 하던때라 끝나고 피로연을 가는데

피로연장까지 상대 남자 친구들 차를 타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지들끼리 하는 말이

야 돈주고도 못만나는 여대생들이야 즐겨

ㅇㅈㄹ..

저 그 한마디가 너무 더럽고 충격이었는데

처음가본 피로연에 신랑 허리에 바나나 묶어놓고 신부라고 먹으라고 하는
추저분한 게임아닌 게임 ;;

어휴 정말 생애 첨 맞이했던 결혼식이 너무 안좋은 기분으로 끝났던기억이 있넹ㅛ
IP : 175.223.xxx.1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알
    '20.1.11 11:40 AM (1.228.xxx.120)

    아재네요..얼굴은 술톤이었을 듯

  • 2.
    '20.1.11 11:41 AM (116.36.xxx.130)

    동물들입니다.
    아자씨들끼리 담배버리는 쓰레기통 있는데 어느날보니
    비아그라정 껍데기가 버려져 있더군요.
    전날 아자씨들끼리 노래방갔는데 비아그라ㄷㄷㄷ

  • 3.
    '20.1.11 11:49 AM (115.40.xxx.94)

    혐오스러움

  • 4. 아저씨들만
    '20.1.11 11:56 AM (119.198.xxx.59)

    닳고 닳아서 추접스러울까요?

    여자들은 남자들 사고를 도저히 이해 못합니다.
    남자가 되본적이 없으니까

    그래도 젊은애들은 다르겠지
    뭐 직업 번듯하면 다르겠지
    사회적 지위 있으면
    와이프가 다 가진 미인이면
    아니요.

    무려 성경에 나오는 모세. .
    모세도 지 마누라 잠깐 없다고
    에티오피아 여자랑 잤어요.
    그래서 모세 형이랑 누나가 그거 지적했더니 하나님이 모세 감싸면서 누나를 문둥병자로 만들어 버렸슴 ;

    여자들은 남자들 뇌속에 머가 들어있는지
    죽었다깨나도 몰라요.

    그 심마담이란 여자. .
    그 바닥에서 남자들 속성을 속속들이 잘 아니
    그들이 원하는거 제공해줘서
    그렇게 서로 윈윈하며 잘 지내는거 아니겠어요?

  • 5. 성경
    '20.1.11 12:08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헐, 위에 성경 얘기 정말 충격적이네요.

  • 6. ㄴ 네
    '20.1.11 12:12 PM (119.198.xxx.59)

    그때

    모세나이가 무려 80 대였어요 .

    .

  • 7. 모세
    '20.1.11 12:22 PM (211.215.xxx.96)

    아 하나님은 본인이 남자를 그렇게 만들어놔서 모세를 감싼거군요 내탓이다. 근데 누나가 뭔 죄라고 그런 큰벌을...ㅎㄷㄷ

  • 8. 그러니까
    '20.1.11 12:41 PM (119.198.xxx.59)

    극의 분위기를 짐작해보면요
    모세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는 와중에

    형이랑 누나가 쌍으로 와서 동생을 몰아세웠는데
    누나가 더 좀 심하다싶을만큼 ~
    하나님 보기에도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몰아세워서, 거기에 그만 화가 나셔서 누나에게 벌을 내린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모세가 중보기도를 해서 누나는 결국 낫지만. . .

  • 9. ....
    '20.1.11 1:10 PM (221.157.xxx.127)

    저도 친구결혼식 피로연에서 유부남 애아빠인 신랑측 친구가 아가씨들 놀아보잔식으로 나와 기분나빠 신부측 친구들 우르르 일어나 가버리고 신랑신부와 다른친구들 놀란 토끼눈 되도 얄짤없었어요 그런친구 관리 안하고 그러도록 내버려두는 신랑이나 다른 미혼친구들도 똑같다고뵈서

  • 10. ..
    '20.1.11 1:44 PM (175.223.xxx.214)

    아니 성경에 지도자가 원나잇한 걸
    신이 감싸주는 이야기가 있다구요?
    결혼입니다 결혼! 결혼한 걸 시누이가 이민족이라 그랬는지
    괴롭힌 거예요. 안티 다문화였는지.
    아내가 죽었든지 다처제라 그랬는지 사유는 안 나오는데
    결혼이에요. 혼인 외 성관계는 처형하는 게 신의 법입니다.
    성관계는 오로지 평생 배우자와만 할 수 있어요.
    신이 여자 안티면 여자를 왜 만듭니까.

  • 11. ..
    '20.1.11 1:49 PM (175.223.xxx.214)

    성경 신명기 12장 1절 *현대인의 성경*

    어느날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가 구스(=이디오피아) 여자와
    "결혼"한 것을 비난하며..

  • 12. ..
    '20.1.11 1:56 PM (175.223.xxx.214)

    그런데 성경의 레위기 19장
    29절엔 이런 말씀도 있어요.

    너희는 너희 딸을 창녀가 되게 하여 더럽히지 말아라
    그렇게 하면 음란한 풍조가 전국에 퍼져
    온 땅에 죄악이 가득하게 될 것이다

  • 13. ..
    '20.1.11 1:58 PM (175.223.xxx.214) - 삭제된댓글

    하나님이 보시기에 음란한 건 정상이 아니고
    비정상입니다
    성관계는 오직 결혼한 부부만을 위해서 준 선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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